「여기는 본부, 합류 확인완료 지금부터 절차대로 행동해주길바란다. 이상.」
P「알겠다, 파파아웃.」
소스케「파파, 그런데 본인은 어째서 이곳에 투입되었는지 알수없습니다만.」
P「실은 말이다, 아말감측의 잔당이 이곳 765프로에 흘러들어온 모양이다. 덕분에, 미스릴측에서 태스크포스 141에 도움을 요청한것이다.」
프로듀서는 담배를 한대 꺼내물었다.
P「후우~ 아무튼간에, 이곳은 태스크포스141의 일본의 연락망중 하나니까.」
소스케「그렇습니까..」
P「아무튼, 의심되는 인원은 이사람이다.」
프로듀서는 품에서 사진한장을 꺼내들어 소스케에게 건냈다.
그사진속에는 765프로의 사장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소스케「이사람은...타카기사장?」
P「아아, 아말감의잔당으로 의심되는 유력후보이다. 너라면 눈치챌수도있을테니, 지금 즉시 사장과 컨택트하길바란다.」
소스케「Yes Sir!」
P「그런데- 중사, 착용장비에 관한 문제이네만..」
소스케「옛!」
P「지금부터 살상장비및 비살상무기는 금지, 비무장상태로 행동한다.」
소스케「언어도단입니다! 잠재적위협이 주변에 존재하는이상 최소한 자신을 지킬 호신용장비는 구비해두는게 전투의 기본입니다!」
쾅!
탁자를 내려친 프로듀서의 표정은 분노로 가득차있었다
P「네놈이 터뜨려준 플래쉬뱅덕분에 미키는 반나절을 기절한채로 쇼파에 끙끙앓아누웠고 덕분에 펑크난 스케쥴이 4개다, 그 4개로 인해서 발생한 손실이 얼마인지 아나?」
쾅!
다시한번 탁자를 내려친다
P「출연계약위반으로 날아간계약금만 수십만엔에 팬들에게 심어진 좋지않은 이미지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이것이 겨우 50~100달러밖에안하는 섬광탄 하나때문에 생긴 손실이다, 니놈은 이걸 어떻게 해결할생각이냐?」
소스케「그것에 대해선은 본인의 사비를 들여서라도 손실에 대해 보상토록하겠-」
P「닥쳐라! 돈이 문제가아니야! 문제는 팬들의이미지이다! 니놈이 당장 길거리에 나가서 미키는 그런아이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대가리를 숙여재끼며 꼬리에불붙은 똥개마냥 뛰어다닐것도 아니잖아! 그러니까- 닥치고!」
소스케의 면전에 프로듀서의 얼굴이 무섭게 가까워진다
P「모든장비를 반납해라! 이상!!」
알수없는 박력에 소스케는 YES라고 대답할수밖에없었다
소스케「Y,YES Sir!」
아미「저기저기, 오빠야! 오빠야는 어디쪽에서 왔어?」
마미「웃훙훙~마미들은 SAS출신이라궁?」
소스케「나는..」
쇼파에 부동자세로 앉아있는 소스케의 양옆에 아미와 마미가 포위하고 질문공세를 퍼붓고있었다
사장「에헴! 지금 돌아왔다네!」
소스케 (왔다!)
사장「오오! 새로운 신입인가 어디어디, 자네는....」
소스케「....게이츠?」
사장「...」
소스케「얼굴이 달라서 몰랐지만, 목소리와 골격만큼은 본인이 확실한듯 하군.」
사장「무슨말을 하는지~전~~~혀 모르겠는데 말이야~ 미스릴의 용병씨~?」
소스케「칫!」
사장「아~줭-말! 들켜버렸잖아! 잘피했다고 생각했는데!」
쇼파에서 재빨리 벗어나 자세를 취하며 사장과 대치했다
사장「아, 여기서 소스케 선수! 자세를 취하고 공격태세에 들어갑니다!」
소스케는 빠르게 좌우로 몸을 비틀며 사장에게 접근했다
사장「옷-토! 여기서 게이츠 선수! 스핀엘보우!」
다가오는 소스케의 얼굴에 빠르게 팔꿈치를 휘둘렀지만 빠르게 고개를 숙여 피하고말았다
사장「아아-! 아쉽게도 맞지않았습니다! 여기서 소스케선수의 어퍼커엇!」
소스케의 팔이 뻗어올라와 사장의 턱을 노렸다 그러나 사장을 간단하게 소스케의 팔을 잡아 비틀어버렸다
사장「여기서!! 터치-다운!!」
콰앙! 제압당한 소스케는 그대로 바닥에 눕혀졌다
P「거기까지입니다! 사장!」
사장「아앙-?」
P「역시나, 당신이 아말감의 잔당일줄은...」
사장「무-슨 소리야~ 나는 아말감이아니라~7,6,5프로의 사장이라고오오? 알고있냐 네놈! 아-아-! 들리십니까 프로듀서! 들리시나요-!」
P「...」
사장은 한숨을 내쉬며 소스케를 발로 짓밟은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장「하아- 결국 이런꼴이구나~엄마가 말이양~ 무~~서운 사람을 만날때는 엉덩이 가리고 도망치라고 이야기했쥐! 그러니까 도망칠꺼야! 절대로 무서워서 도망치는게 아니라고!!」
쾅!
사장은 재빨리 문을 박차고 나가 그대로 계단을 뛰어내려가버렸다
P「칫! 여기는 파파, 킬로 준비는 어떤가? 좋아, 지금 바로 내려가겠다.」
P「소스케 일어나라! 지금바로 사장을 추격한다!」
소스케「라져!」
765프로의 정문앞에 대기하고있는 차량은 다름아닌 RX-7 즉 FC였다.
쿠로이사장「빨리 타라.」
P「땡큐! 덕분에 추격이 가능하겠어!」
소스케「이것은 대체...」
그아아아-!
소스케와 프로듀서가 탄 RX-7이 배기음을 내뱉으며 빠르게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쿠로이사장「예전에 공공도로에서 자주 주행을 했었지, 그러니까 운전은 맡겨도 좋다.」
소스케「그렇군, 그보다 타겟은?」
P「현재, 숨겨두었던 AS에 탑승후 남동쪽의 산으로 이동중 탑승AS는 베놈.」
소스케「젠장, 이럴때 M9이라도 있었다면..」
P「걱정할것없다, 우리도 거기에 준하는 장비가있으니까.」
소스케「준하는 장비..?」
쿠로이사장「지금부터, 힐클라임에 들어간다. 확실히 몸을 고정시켜라」
그아아아아-! 끼이이익!
오르막길을 치고올라가는 쿠로이사장의 FC가 빠르게 오버스티어를 발생시키며 코너를 뛰어들었다
쿠로이사장「오랜만에 하니까, 조금 미숙한 주행이다, 이해해라.」
말도안될정도로 깔끔하게 라인을 그리며 빠르게 코너를 클리어했다.
P「우리에게있어선 가장 빠른 이동수단입니다, 킬로의 도움에 다시한번 감사한다.」
쿠로이사장「감사의 말은 모두 끝난다음에!」
끼이익-!그아아아!
쿠로이사장「해도 늦지않는다!」
오르막 헤어핀 커브를 능숙하게 클리어하고 오르막을 풀 쓰로틀로 주파할때, 산정상에 포니테일이 달린 붉은 AS가 이쪽을 응시하고있었다.
소스케「저 AS는.....」
성우네타 투성이입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9:4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풀메탈패닉을 꺼냈으니 자연스레 타카기 사장도 게이츠가된겁니다
저는 우르즈6로 알고있었는데 착각이었네요
풀메탈 패닉으로 입덕한지라 몇년만에 소스케를 보니 되게 반갑기도 하네요
울즈6오류도 애교로 재미있게 볼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