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아까부터 옆에 여성이 너무 달라붙는다..)
(솔직히 남자로써 싫을리는 없지만...대체- 무슨상황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 좋을까?)
프로듀서는 조금씩 조금씩 벽쪽으로 몸을 옮기기 시작헀다
계속 해서 달라붙어오는 여성의 마수로부터 벗어나기...위해서는 조금 과한면이있지만
아무튼 이런모습을 보여서 좋은 꼴을 볼리가 없으므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
P (조금씩 발을 튕기면서 앞으로 뻗어 나가면...)
스스슥-
P (다시 붙어온다, 그렇다면 이만큼 벌리면 어떠냐!)
스스슥-
P (케엑! 또!? 대체 왜이렇게 붙어오는거야, 내가 그렇게 맘에드는건가!?)
스슥 스슥-
P (으아-! 위험해 벽에 붙어버렸다- 이제 도망칠곳도없다-)
턱-!
의문의 여성은 벽에 마주선채 서있는 프로듀서의 머리 양옆으로 손을 뻗어 벽에 기대었다
졸지에 프로듀서는 궁지에 몰리고말았다
P「저, 저기-」
???「허니~」
P「...허니?」
조심스레 돌아보니 그곳엔 미키가 서있었다
P「미, 미키!?」
미키「아핫☆미키 와버린거야」
P「너, 그 머리는..」
미키「가발인게 당연한거잖아! 인거야!」
P「....너 말야....」
미키「뿌우! 모처럼 미키가 허니에게 대쉬하고있는데 기쁘지않은거야?」
P「그 이전에 넌 들어올수없거든? 어떻게 온거야 대체」
미키「그냥 들어와버린거야! 미키, 몸은 어른스러운거야!」
P「...너 임마 그런 발언은 하지말라고...아무튼 손좀 치워줄래?」
미키「싫은거야..」
P「미키?」
미키「오늘의 미키는 뭔가 뜨거운 느낌이니까...허니~츄 해줘~츄츄!」
P「우, 우아아! 하지마 임마!」
아즈사「벽으로 몰아넣다니!? 게다가 지금 프로듀서 얼굴이 빨개지고있어! 이건 대참사가 일어날지도!?」
아즈사는 재빨리 스테이지를 향해 걸어갔다
아즈사「이건 반드시 막아야해!」
사람들을 헤치고 조금씩 조금씩 프로듀서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그, 그쯤 해두라고!」
아즈사 (프로듀서가 곤란에 빠졌어! 내가 구해드리지않으면!)
「미키!」
아즈사「미키?」
프로듀서는 미키의 얼굴을 겨우겨우 밀어내고있었다
미키「우그-허니 이제 그만 포기하고 미키의 것이되도록하는거야!」
P「너, 너임마 아이돌이 그런말하는거아니- 더, 덮쳐진다! 어른이 미성년자한테 덮쳐진다!」
「그쯤 해두겠니 미키?」
미키「으,응?」
미키의 뒤에는 웃고있지만 뭔가 보라색 오오라가 이글거리는 아즈사씨가 눈에들어왔다
P「아, 아즈사씨」
미키「아, 아즈사...」
아즈사씨의 웃는낯이 살짝 꿈틀거렸다. 눈의 착각일까
아즈사「미키, 이건 룰위반이라구?」
미키「부우! 그건그거고 이건이거! 미키는 허니랑 결혼할꺼니까!」
P「너, 너임마...」
아즈사「정식으로 모두에게 통보하고 미키의 탈락을 건의하지않으면 안되겠네」
미키「아, 아즈사 그, 그건...」
아즈사「그리고 여기엔 리츠코씨도 와있단다?」
미키「!?」
「미키, 오늘 초 바쁜 일이 생겨버린거야 먼저 실례할께~인거야~」
후다닥
P「아, 가버렸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아즈사씨」
아즈사「아뇨아뇨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훗」싱글벙글
P「...뭔가 기뻐보이네요」
아즈사「어머 그럴리가요 우후후 그럼 이왕 스테이지니까 함께 춤출까요?」
P「그, 그럴까요?」
마침 발라드 풍의 잔잔한 노래가 나오며 조명도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아즈사「어머나~ 노래가 바뀌어버렸네요 그러면...」
아즈사는 살며시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허리에 두고 몸을 밀착시켰다
P「아, 아즈사씨!?」
아즈사「이런느낌일까요~♬」
P「고, 곤란한데요 이건..」
아즈사「뭐 어떻습니까~ 모두 이런 분위기이니까요~」
P「그, 그럴까요?」
프로듀서는 아즈사의 이끌림에 따라 몸을 조금씩 움직이기시작했다
P (이런 춤은 처음이니까...곤란하네)
(게다가 아즈사씨에게서 좋은 향이나서 뭔가 곤란하다..)
P「색즉시공 공즉시색..」중얼중얼
프로듀서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긴 10분이었다.
P「하...지쳐버렸다..」
리츠코「어서오세요 프로듀서」
아즈사「어머어머~ 모두들 와계셨네요~」
코토리「다 보고있었다구요 스테이지에서」
P「윽...죄송합니다..아이돌하고 춤이라니..최악이네요 저..」
리츠코「뭐, 책망하는건 아즈사씨의 쪽이니까요」
아즈사「무슨말인지 잘모르겠어요~」
코토리「...」
리츠코「하아...」
P「시간이..슬슬 12시쯤이군요 슬슬 돌아가는편이 좋겠네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프로듀서의 시계 바늘은 11시 40분을 가리키고있었다
리츠코「그렇네요 그러면 다들 돌아가볼까요?」
코토리「저, 저는 아무것도-」
리츠코「예-예- 알겠으니까 일단 돌아갑시다 코토리씨?」
코토리「우...알겠습니다..피요」
엄청 오랜만에썼네요 일단은 여기서 끊고 다음이야기에서 곧바로 다음 아이돌편으로 넘어갑니다
잡혀가진않겠죠?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9:4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