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아미「안녕 오빠야..」P「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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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8, 2013 20:17에 작성됨.

P「일찍 왔네?」

아미「응..」

P「그래, 스케쥴 확인하고 류구쪽의 미팅은 아침9시니까 1시간정돈 쉬어도좋아.」

P「이 SS는, 어째서 속편이없는거지? 그래서 나오씨가 어떻게됐단거야..」중얼중얼

아미「오빠야..」와락

P「...갑자기 뒤에서 껴안지말라고...」

아미「그치만..」

P「이러면 안되는거 알잖아?」

아미「아미도 알고있는걸..그치만..그치만..」

P「그치만이 아냐, 확실히 말했잖아, 더이상 이러면 안된다고.」

아미「오빠야가 너무좋은걸요!」

P「아미...너말야..」

아미「계속 쭉 같이 있고싶은데! 아미는 다른건 더이상 바라지않는데..오빠야가 아미만 바라봐준다면 그걸로도 좋은데..」

P「후우...아미..일단 이 이손부터 놓아줄래?」

아미「싫어! 놓으면 오빠야는 또 도망칠꺼아냐!」

P「도망안쳐, 그러니까 일단 손좀 풀어줘.」

아미「정말로...?」

P「응, 도망치지않아.」

아미「그렇다면 놓을게요...」스르륵

P「하아..아미, 너는 아이돌이야. 별볼일없는 남자하나때문에 자칫 스캔들이라도 터지면 되돌릴수없는 사태가 발생할꺼야」

아미「그렇다면..아이돌 그만둬버릴꺼야..」

P「하아..그게, 그럴수가없단말야.」

P「먼저 아미가 일을 그만두면, 류구 코마치는 어떻게할꺼야? 소중한 동료잖아?」

아미「그, 그건...오빠야만 있으면돼!」

P「그래, 류구는 둘째치고 나때문에 아이돌을 그만뒀다고하자. 스캔들이 터지고 아미는 홀연히 아이돌은퇴를 선언해버린다. 그러면 모든 화살은 나에게 돌아오겠지.」

아미「아미는..」

P「소속 아이돌에게 손이나 대는 저질 프로듀서로 낙인찍히게된 나는 그러면 어떻게될까, 앞날을 알순없지만 아마 내가 그런상황이라면 모든 연락을 끊고 어딘가로 숨어버리게될거야.」

아미「그건 싫어!」

P「알겠어? 아미는..쉽게 판단하고 쉽게 내던질수있는 자리에 있는게 아니야..아미는 A랭크 아이돌이야, 국내의 최정상급들중 한명이라고. 최고의 자리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필요한거야. 그러니까..」

아미「아미는 그런거 모르겠는걸! 그냥..그냥 오빠야가 좋은걸!」

P「아미!」

아미「이렇게 가슴아플꺼였다면...아이돌도..류구 코마치도..오빠야도 전부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P「아미, 그런말이 어딨어! 아미가 그렇게 말하면 나머지동료들은 뭐가 되는거야!」

아미「아미는...몰라! 모른다구!」타다닷! 탕!

P「어이! 아미!」

P「...가버렸다...일단 쫓아가자!」
.
.
.
.
.
P「아미-! 어이 아미-! 하아...대체 어디로 가버린거야..」

「냐옹-냐옹-」

P「응? 아미? 저쪽에 있었구나..」

「냐옹-」

아미「야옹아..아미는 말이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그런데, 아미가 중요한 위치에 있어서 그사람을 사랑하면 안된대요..」쓰담쓰담

「냥-」

아미「아미는...모르겠어요, 아미가 자꾸이렇게 고집을 부리면..오빠야도, 이오링도, 아즈사언니도, 릿쨩도..다른모두에게도 폐를 끼칠뿐인데..그런데 아미는 포기하기가 싫어요..」

「냐-」

아미「아미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야옹아..」

「야옹-」총총

아미「...너도 아미를 떠나는구나..」

P「....아미」

아미「....」

P「돌아가자..」

아미「싫어..」

P「고집부리지말고, 돌아가자」

아미「싫다면 싫어!」

P「아미!」

아미「정말 좋아하는데! 매일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그런데 무조건 참고있어야하고! 아미도 여자아인걸! 사랑이 하고싶은걸! 오빠야가 좋은걸! 그렇다면 차라리...차라리...」뚝뚝

P「...아미..」꼬옥

아미「오빠...야?」

P「...미안해, 아미 아무리 그래도 나...아미의 그 마음엔 지금은 대답해줄수없어..」

아미「오빠야...지금은...이라고?」

P「미봉책이라고 할지도 모르고, 비겁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언젠가, 아미가 최정상에 올라서고 아미가 아이돌을 그만두게되면..그러면..」

아미「...오빠야...」

P「그때가된다면...그때, 정식으로 네 마음에 대해 대답해줄께. 그러니까..」

쪽-

P「...!? 아, 아미!?」

아미「오늘은...이걸로 참을께요..그러니까..」후다닥






아미「나중엔 꼭 아미를 신부로 맞이해줘야해!」







원래라면 마미의 턴다음 아미의 턴으로 하려고했는데 히비킹의 턴다음이 아미의 턴이었습니다



*본SS는...무슨말을 하고싶은지 아시죠?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9:11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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