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코토리「웃우라는 단어를 문장 끝에 붙이면, 대부분의 말을 천사표로 치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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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1, 2013 08:06에 작성됨.

코토리「웃우라는 단어를 문장 끝에 붙이면, 대부분의 말을 천사표로 치환할 수 있어요!」
 
P「무슨소리를 하는거에요, 코토리씨. 일본어는 그렇게 단순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구요?」
 
코토리「후후후, 승부해볼까요? 프로듀서? 」
 
P「핫, 제대로 된 소리가 아니라면, 야요이가 날름날름 핥아서 깔끔하게 비운 야키소바 라면은 내가 갖겠습
니다. 어떤가요?」
 
코토리「제법 대담하게 나오시는군요... 그럼 제가 이겼을 때에는- 야요이의 땀과 눈물이 스며든 공연의상을 받겠습니다. 」
 
P,코토리「......」
 
P,코토리「콜!!」
 
P「자, 덤벼보시죠!! 야요이 팬클럽 00002넘버의 저력을 보여주마!! 」
 
코토리「시작해보겠어요? 처음에는 우선 가볍게... 프로듀서!! 용돈 좀 주세요!! 웃우!!」
 
P「뭣,이?! 코토리씨의 비주얼로 말한다면 무직의 한심한 프리터 노처녀가 부모님에게 구걸하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말이,
웃우를 붙인 것 만으로 집에서 굶주리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 힘내는 천사처럼 보인다!! 그런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과하고!! 」
 
코토리「피,피요...은근히 제 취급이 심하시네요? 뭐, 괜찮아요!! 어때요, 인정하시겠나요?  」
 
P「바보같은 소리 마세요, 코토리씨. 어쩌다가 우연히 들어맞아 버린 것일 수도 있잖아요? 그 정도로는 제 콜렉션을 빼앗지 못한다구요.」
 
코토리「그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어요. 프로듀서, 그럼 본격적으로 가볼까요?」
 
P「바라던 바입니다!! 」
 
코토리「오늘 레슨은 귀찮은데 빠지면 안될까요? 웃우!!」
 
P「바, 바보같은?! 코토리씨가 말한다면 글러먹은 니트의 아우성으로밖에 들리지 않을 말이, 웃우를 붙이는 것 만으로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레슨을 빠지면서도, 그 사정때문에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자기에게 불리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들린다!!
심지어, 그런 말은 한 마디도 덧붙이지 않았는데도!!」
 
코토리「뭐, 됐어요... 프로듀서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이어서, 야키소바 빵 사오라구요, 임마. 웃우!!」
 
P「그,런?! 평범하게 양아치가 선량한 학생의 삥을 뜯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아서 인상이 찌푸려지는 말이, 웃우를 붙이는 것 만으로, 야키소바 빵이고 간이고 쓸개고 빼서 바치고 싶어지다니!!  」
 
코토리「정말, 프로듀서 기분나쁜데 죽어주시지 않으실래요? 웃우!」
 
P「하악하악, 평범하게 쇼크로 며칠동안 회사에 나오지 못할 정도의 말이, 웃우를 붙인 것 만으로도 마음속 깊은 곳의 무언가를 자극한다... 심지어, 나는 M기질은 없음에도 불과하고!!」
 
코토리「발버둥치지 말고서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시죠, 프로듀서!! 웃우!!」
 
P「패배를 인정합니다아아앗!!」
 
나「-라는 꿈을 꿨습니다.」
 
독자분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7:1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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