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4-14, 2013 11:25에 작성됨.
코토리「이런것이 사무소에 있었던가」
코토리「이건 설마..!」문질문질
쉬유우우우우-
라는 소리와 함께 진짜로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다.
코토리「진짜냐!!」
요정「.. 나오자마자 하는 인사가 인상적이네요」
코토리「누구나 놀란다고! 이런거 보면, 그보다 너 몸이 상당히 좋구나」흐흐
요정「.. 소원이나 빨리 비세요, 3개까지에요」
코토리「소원을 늘려줘!」
요정「안되요」
코토리「나랑 결혼해줘!」
요정「안되요」
코토리「내곁에 영원히 있어줘!」
요정「안되요」
코토리「뭘 할수있는거야 !!」
요정「정상적인 소원을 비세요」
코토리「으음..」
철컥
P「안녕하세요- 언제나 빠르ㅅ..」
코토리「후에아아아아아!!」
P「왜.. 왜그러시죠?」
요정「전 다른사람한텐 안보여요」
코토리「(진작에 말하라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호호」
P「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코토리「그런데 프로듀서씨 눈 밑이 새까마시네요.. 어제도 못자셨나요?」
P「아하하.. 자긴 잤죠.. 2시간」
코토리「...」
-
코토리「저번주부터 쭉 저래오셨던것 같은데요..」
코토리는 고민하다 마침내 결정했다.
코토리「좋아! 프로듀서씨에게 휴가를 주세요!」
요정「그정도의 일이라면」
-
띠리링-
P「네, 사장님? 휴가요?! 그럼 일은 어떻게.. 리츠코하고 코토리씨가요? 괘.. 괜찮은가요? 그..그럼 감사합니다!」
코토리 「(잠깐! 왜 내가 일을하는게 된거야!)」
요졍「딱히 조건을 걸지 않으셔서 제 맘대로 했습니다만」
코토리「크으으..」
P「코.. 코토리씨! 저대신 일을 해주시는게 사실인가요」
코토리「ㄴ..네! 프로듀서씨 힘들어 보이고..」
P「감사합니다.. 흑」
코토리「우.. 우실것 까지야!」
-
코토리「뭐, 좋은일 했으니 기분은 좋네요」
요정「2개 남으셨습니다」
코토리「안다구..」
철컥-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코토리「어머, 안녕 야요이. 무슨일 있니?」
야요이「굶었거든요 에헤헤..」
코토리「그럼, 이거 내가 먹던거지만.. 먹어도 좋아」
야요이「정말인가요! 웃우! 코토리씨는 친절하시네요!」
-
야요이「맛있어..」우물우물
코토리「(야요이는 역시 좀 불쌍하네요.. 그럼 다음 소원은..)」
요정「그럼 1개밖에 안남습니다만 괜찮나요?」
코토리「(괜찮아! 내 망상을 실현할 소원 한개면 충분하다!)」
요정「알겠습니다」
-
야요이「오늘은 일이 없어서 심심할지도..」
철컥-
마미「야요잇치! 누가 야요잇치를 찾아서 데려왔어!」
야요이「에? 나를」
쵸스케「누.. 누나!」
야요이「엥? 쵸스케가 어떻게 여기를?」
쵸스케「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우.. 우리집이 드디어 가난에서 벗어났어!」
야요이「그게 무슨?!」
쵸스케「아빠가 산 복권..! 2등에 당첨됬다고!」
야요이「!!」
-
야요이는 죄송하다고 하며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코토리「근데 왜 2등인가요? 가난에서 벗어난다고만 빌어서 그런가요?」
요정「복권 1등은 오히려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코토리 (.. 그런곳까지 생각하다니 생각보다 괜찮네)
요정「자, 그럼 1가지 남으셨습니다만」
코토리「역시 그건 프로듀서씨하고 러브ㄹ..」
띠리링-
코토리「이런때에 누구야!」
코토리「여보세요!, 아 리츠코씨. 네, 네?, 이오리가... 사고요?!」
-
리츠코의 전화는 이러했다, 이오리가 촬영중 스테이지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아직도 의식이 없다는것.
코토리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고민하는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좌우로 몇번 흔들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
코토리「이오리가 멀쩡히 일어날수 있게 해줘, 활동에 문제가 없게!」
요정「하지만 괜찮으세요? 하나도 자신을 위해 소원을 못쓰셨는데」
코토리「어짜피 나는 소리없는 작은 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한거니까」
요정「... 알겠습니다」
요정은 웃으며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고 사라졌다.
-
코토리「라는 꿈을 꿨다」
...
코토리「라니 꿈이였냐아아아아아아!!!! 역시 프로듀서씨하고 이것저것 시켜달라고 해야했..」
전철 안이였다.
END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5:52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지막 만큼은 자신을 위해 힘내준 코토리에게 반해 둘이 사랑하게 됐다거나 하는 해피엔딩을 써주셔야죠!
코토리에게 해피엔딩을 달라!
러브러브 시켜주라고!ㅠㅠ
차라리 망상엔딩으로 해주세요ㅠㅠ
역시 코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