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페이트X아이마스] 765/stay night (765/스테이 나이트)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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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4, 2013 11:16에 작성됨.

"으...... 여기가 어디지?"

난 분명히 뭔가가 가슴을 찔러서 죽기 직전이었는데.......

가슴을 확인해보니 핏자국은 남아있지만, 상처는 없다..

"뭐지......"

나는 주변을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희안한 물건을 발견하였다..

"초록...색... 개구리... 지갑인가?"

독특한 물건이다. 안을 확인해보니 돈은 안 들어있다. 나를 구해준 사람의 물건인가? 챙겨가야겠군..

"으... 일단 집에 가자..."


< P의 집 >


"아까 그 상황을 뭐였을까....... 그 싸움도 그렇고, 나를 공격했던 무기.... 그건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들 같았어..."

한가진 확실히 알수있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다는건.... 그렇다는건...

"잠깐 그렇다는 소리는 내가 살아있는걸 안다ㅁ......"

(쾅)

으윽!! 뒤에서 갑작스러운 공격이 들어왔다.

"이상하다고. 완벽한 본인이 공격을 했는데 아직까지 살아있다니. 하루에 같은 녀석을 두번 죽이게 되다니, 운이 없구나"

아까 그 포니테일 여자아이다. 

"어쨋든 빨리 죽으라고"

으...... 저 녀석이 다시 공격해온다. 공포가 밀려온다........ 어떻게 살아난 목숨인데..... 

이렇게 죽을수는 없다고!!!

(챙)

"응? 본인의 공격을 신문지로 막았다고? 호오... 알고봤더니 너는 마술사였구나"

뭐.. 할줄 아는건 물건에 마력을 보내 단단하게 만드는 정도. 그나마도 10번 하면 2번정도 성공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목숨이 걸렸던지라 성공했다...

"재미있어. 본인이 조금은 즐길수있게 되었다고!!!"

(챙 챙)

윽... 밀린다... 역시 내가 할줄 아는건 이런 '강화' 마법이랑 '그 마법' 두개 밖에 없으니.... 창고로 도망가자!!

"도망가는거야? 소용없다고!!"


< 창고 >


"으악!!!"

"소용없다고... 완벽한 본인에겐 도망이란건 불가능하다고. 뭐... 니 녀석이 '7번째' 가능성도 있었지만 말이야. 어서 죽으라고!"

으...... 죽는건가.......이렇게 죽게되는건가....... 농담하지마!! 난 아직 영감하고 약속했던건 시작도 못 해봤다고!!! 아직은 죽을수없단 말이야!!

타카기 P는 여기서 죽을수없어!!!!!!!!!!!!

(챙)

응? 창고에서 갑자기 엄청난 빛이 나면서 저 녀석의 공격을 튕겨냈다. 무슨 일이지??

"이럴수가 7번째 서번트라고!!!"

금발 머리의 여자아이를 본 그 여자아이는 그 말을 한 후 창고 밖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그 금발의 여자아이는 나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서번트 세이버. 소환에 응해 여기로 온거야. 묻겠는거야.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거야?" 

"마...스...터?? 서..번트???"

"그런거야. 그 손에 있는 영주가 나의 마스터라는걸 증명하는 움직일수없는 증거인거야"

영주?? 그러고보니 내 손에 이상한 그림같은게 그려져있었다.

"이제부터 나의 검은 너와 함께 하고, 너의 운명은 이 세이버랑 함께 하는거야. 이것으로 계약은 완료된거야"

계약???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

"마스터, 아직 밖에는 적이 남아있는거야. 처리하러 가는거야. 이 '성배전쟁'에서 마스터를 꼭 승리로 이끌어보겠는거야"

이렇게 말하고 그 아이는 밖으로 나갔다.

"성배전쟁.... 그게 도대체 뭐냐고....."

나도 정신을 차린 후 바로 창고 밖으로 나갔다


< P의 집 마당 >


창고 밖으로 나오니 두사람은 서로 마주하고 있었다.


"일단 묻겠다고. 너의 마스터도 정신없어 보이는데, 다음에 붙어보는게 어때?"

"거절하겠는거야. 서번트끼리 얼굴을 마주한 이상 그냥 가는건 있을수없는거야"

"그래? 그러면 한판 붙어보자고!!!"

포니테일의 여자아이는 금발의 여자아이를 공격했다. 어이, 금발. 너 무기도 없잖아.

(챙)

근데 뭔가 보이지 않는 것에 막힌듯 포니테일의 무기는 막혔다.

"응? 불가시의 무기인건가? 근데 이 느낌은... 칼이로군.. 니 녀석은 '세이버'이로구나!!!"

"어떤 무기든 상관없는거야. 창일수도 있고, 도끼일수도 있는거야"

"후훗... 재미있군. 여기서 가장 우수하다는 서번트인 세이버를 만나게 되다니. 완벽한 본인에게 맞는 상대라고."

"말이 너무 많은거야. '랜서'. 어서 붙어보는거야."

"좋아... '성배전쟁'에서 이상한 마스터를 만나서 정찰 임무만 하는게 본인에겐 짜증났었는데 마침 잘됐다고."

또 '성배전쟁'이라는 말이 나왔다.. 도대체 '성배전쟁'이 뭐지...

"너도 서번트라면 말은 그만하는거야. 그 창으로 말하는거야"

"좋다!! 그러면 이 창에 걸고 너를 쓰러뜨리겠어!!!"

갑자기 랜서라 불린 여자아이가 창을 쥐고 금발의 여자아이를 노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자... 받아보라고!!! 그 심장을 한번에 꿰뚫어주마!!!!!"

찔러 뚫는 외로움의 창 (하 무조)

엄청난 스피드로 '세이버'에게 돌격해온다.

"이건 절대 막지 못한다!!!!!"

위..위험해!!!!

(푸욱)

"끝났다. 완벽한 본인의 승리라고!"

"......................과연 그럴걸까?"

"아니.... 완벽한 본인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으... 위험했던거야. 이 세이버가 아니었으면 큰일날뻔했던거야.."

세이버라는 아이는 어깨쪽에 상처를 입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닌듯 싶었다.

"자... 이제 나의 차례인거야."

"........곤란하다고. 이렇게 되버리다니................ 아.. 난 이제 가봐야겠다고"

"도망치려는거야!!"

"미안하지만 마스터의 지시가 있었다고. 죽을 마음이 있다면 본인을 따라오라고"

라고 말한후 랜서는 떠났다.

"거기 서는거ㅇ... 으윽............"

갑자기 금발의 여자아이가 휘청한다.

"어어... 괜찮아?"

응??? 어깨에 났던 상처가 사라졌다. 마술의 일종인가??

"대체 뭐야!! 너희들의 정체가 뭐냐고!!"

"성배전쟁을 위해 소환된 서번트들인거야. 그리고 당신은 나의 마스터인거야."

"그러니깐 성배전쟁이니, 서번트니, 그게 다 무슨소리냐고!!"

"전혀 모르는거야? 알았는거야. 내가 설명해주겠는거야."

그녀에게 들은 성배전쟁은 이런 거였다.

"성배전쟁을 7명의 마스터, 그리고 그들의 수족인 서번트가 싸워서 성배를 쟁취하는 싸움인거야. 그리고 마스터는 7번째로 이 성배전쟁에 들어오게 된거야."

"성배??? 싸움이라고???"

"그런거야.그리고 그 성배를 쟁취하는 사람은 무슨 소원이든 이룰수있게 되는거야."

그런 말도 안되는.........

"응?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거야.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는거야."

그렇게 말하고 세이버는 어느 곳으로 뛰어갔다.

"응? 이상한 기운이라니. 또 적이야?"

어서 쫓아가자. 젠장.. 나는 뭐에 휘말려버린거냐고!!


< 동네의 어느 골목 >


"나의 무기를 받는거야"

"웃우! 으윽...."

골목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장면은 아까 학교 운동장에서 싸우던 트윈테일의 여자아이를 세이버가 공격하는 장면이었다.

"너가 이 아이의 마스터인거야. 공격하겠는거야!!"

그 다음 세이버는 옆에 있던 사람을 공격하려고 돌격했다. 어두워서 그런지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까악~"

응? 여자의 비명소리이다!! 여자아이를 죽이려고 한다는거야! 아무리 전쟁이라고해도 내가 꿈꾸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람을 함부로 죽일수없단 말이야!!

"잠깐 세이버, 그만 둬!!!!!!!!!!!!!!!!!!!!!!!!!!!"

그 때 갑자기 내 손에 있던 영주라는게 빛났다. 그리고 세이버는 공격하려던 걸 그만두었다.

"아니, 왜 막는거야. 저 녀석은 우리의 적인거야. 이때 베어버려야 하는거야."

"나는 아직 이해하지 못했어. 정말 그 녀석은 적이야? 적이고 해도 왜 죽여야하는건데?"

"이제 와서 무슨 소리인거야. 서번트라면 다른 마스터와 서번트를 공격하는건 당연한거야."

"만약 그게 맞는거라고 해도, 내가 수긍이 가지않는한 공격은 하지말아줘"

"........"

"응후후.."

그 때 어둠에 가려져있던 그 녀석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유만만하다GU~ 적을 앞에 두고 여유있게 자기들끼리 말다툼이라니 말이YA~"

응? 저 목소리는.. 설마??

"일단은 그냥 보내주겠다는거YA? 그럼 물러나 주겠어, 세이버? 응후후"

설마.. 아니겠지........

"일단, 타카기. 고맙다고는 해주겠다GU~"

"아... 너는!!!!!!!!!!!!! 후타미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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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스토리자체는 세이버루트를 기본으로 하되, 다른 루트의 이야기도 섞어보려고 합니다 ㅋ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5:01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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