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타닥타닥
미키「...」뒹굴뒹굴
하루카「♩~♪~」
미키「저기말야 하루카~」
하루카「응, 왜?」
미키「하루카는, 허니를 좋아해?」
P「푸훕!」
P「...어이 미키, 그게 무슨 소리...」
하루카「...응, 좋아해.///」
P「야하ㄹㅏㄱ쿨럭!」
미키「큰일인거야~ 미키도 허니를 좋아하는데~」
하루카「큰일이네~///」
P「...너희들, 막 화내면서 싸울 줄 알았더니 꽤 침착하네.」
미키「하지만, 미키는 하루카를 보면 화내기가 싫은걸?」
하루카「저도 그래요. 오히려 막 껴안아주고 싶은 느낌?」
미키「응응, 미키는 말야, 하루카가 정말 좋아!」꼬옥
하루카「에헤헷, 나도 미키를 정말 좋아해!」꼬옥
미키「하지만 허니도 좋아하는데~」
하루카「프로듀서씨를 포기할 수도 없고~」
미키「큰일인거야~」
하루카「큰일이네~」
P「뭐야, 이 화기애애한 아수라장은.」
미키「아! 미키 방금 좋은 생각 난거야!」
P「?」
미키「미키하고, 허니하고, 하루카하고 셋이서 결혼하면 만사OK인거야!」
P「아니 전혀 OK가 아니니까 미키!?」
하루카「...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국가가...」
P「진심으로 찾지마 하루카!!」
2.
미키「하루카~」
하루카「왜 미키~?」
미키「그냥 불러본거야~」
하루카「에헤헷」
하루카「미키~」
미키「왜 하루카~?」
하루카「나도 그냥 불러봤어~」
미키「아핫☆」
미키「허니~」
하루카「프로듀서씨~」
P「왜?」
미키·하루카「「그냥 불러봤어요!(본거야!)」」
P「...그러냐」피식
3.
P「다녀왔습니다~」
미키「아, 허니!」
하루카「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P「너희들 아직도 안갔어?」
하루카「그... 보여드릴게 있어서///」
미키「부끄러워하면 지는거야 하루카!」
하루카「우으...하지마안...///」
P「뭔데 그래?」
미키「한눈팔지말고 똑바로 봐야하는거야!」
P「...?」
미키「하나,둘!」
미키·하루카「「저녁 먼저 드실래요? 아니면 목욕부터? 아니면... 저?」」
P「」
미키「아핫☆」
하루카「...우으///」
P「...뭐였지. 스탠드사의 공격인가」
하루카「여,역시 부끄러워...!」
미키「어때 어때? 허니 즈큐웅 했어?」
P「...할말을 잊었다」
미키「부우~ 그거뿐?」
P「그나저나, 겨우 그거 하나 하려고 날 기다린거야?」
하루카「아뇨, 원래는 프로듀서씨가 오면 같이 가려고 기다렸어요.」
하루카「그런데 미키가...」
미키「하루카도 좋다고 한거야」
하루카「이렇게 부끄러울줄은 몰랐는걸...」
P「...미안한데, 난 오늘 야근이라...」
미키「에엣!? 미키 그런말 못들은거야!」
P「애초에 난 같이간다는걸 못들었다만」
미키「우으... 갑자기 힘빠지는거야...」
하루카「그, 오늘은 언제쯤 끝나나요?」
P「오늘은 밤을 샐 생각이라... 먼저 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미키「그럼 내일 꼭 허니랑 같이 갈거야!」
P「알았어. 내일은 꼭 같이 갈게」
하루카「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P「아아, 걱정말고 어서 들어가.」
하루카「먼저 들어갈게요~」끼익ㅡ
미키「내일 보는거야~」ㅡ탁
P「...갔나」
P「아무튼 하루카랑 미키가 귀여웠다.」
P「...일이나 할까~」
ps.
하루카「안녕하세요~」
미키「안녕인거야~」
P「여, 미키랑 하루카 왔니?」
P「...근데 그 손에 든 불길해 보이는건 뭐냐」
미키「아, 여권인거야!」
하루카「찾아보니까 이슬람교쪽 나라가 일부다처제가 가능한가봐요!」
P「...에」
하루카「프로듀서! 이민이에요! 이민!」
미키「자, 거기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거야!」
P「에? 에에?」
P「에에에에에?!?!」벌떡!
P「...꿈? 그새 졸은건가」
P「하긴, 뜬끔없이 이민같은 소리가 나올리가...」
하루카「프로듀서! 이민이에요! 이민!」벌컥!
미키「자, 거기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거야!」
P「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갑자기 팟!하고 와서 끄적거린 글
제가 이글을 쓰면서 느낀 점은, 역시 배캅은 못써먹겠다는겁니다.
보통 하루카에 미키면 수라장을 생각하시는분이 많은데, 하루미키도 좋은 커플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미키 최고오오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2:31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렇게 사이좋은 귀여운 애들이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얀이 될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이 이야기의 결론은 14명? 15명? 이 동시에 이민가는 걸로 되어버릴 것 같네요...
하루카, 미키「우리들이 버림받다니 있을 수 없어/없는거야! 나의 프로듀서씨/허니를 뺏은 더러운 암코양이는 누구냐!」
코토리「암코양이가 아니다! 범인은 바로 타카키! 사장이다!」
하루카, 미키「그럴 수가...」
코토리「너희들은 버림받은 거야...」
하루카, 미키「사장님.. 안되겠군요...」
치하야「잠깐! 이것 보세요! 765의 P와 오네가시마 라세츠가 밀회! 대체 이 기사는!」
야요이「아우우... 나의 귀여운 쵸스케가 누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습니다.. 프로듀서씨가! 프로듀서씨가! 내 쵸스케를 뺏어가다니!」
치하야「하루카, 사실 나 너를 사랑했어... 그런데 넌 프로듀서 씨만 바라보고...」
코토리「피요오..」
그리고 이것은 765프로, 아니 연애계 전체를 뒤흔들 난장판의 시작이었다...
블랙홀! 블랙홀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