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전대 하루카레인져!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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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7, 2013 22:19에 작성됨.

 

 

 

리본전대 하루카레인져! 02 최종결전

 

 

지난 이야기)
데뷔한지 2개월만에 첫 단독라이브 공연을 무사히 마친 하루카레인져는  악마들과 조우하게 된다. 그 가운데 하루카(애니마스)의 소중한 친구이자 765프로의 동료인 키사라기 치하야가 그녀들을 가로 막고 있었다. 친구와 싸울수 없다는 고뇌에 빠진 하루카(애니마스), 하지만 소중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 현재 상황
레드 하루카(제노그라시아)  - 유키호로 변신함
블루 하루카(애니마스)        - 마코토로 변신함
옐로 하루카(쁘띠마스)        - 히비키로 변신함
핑크 하루카씨(쁘띠돌)        - 미키로 변신함


**

 


레드 하루카(제노) "유키홀!"
순식간의 일이었다. 유키호로 체인지한 레드하루카는 유키호의 '아이돌의 힘'인 유키삽으로 지하 1km로 이어진 구멍을 파서 악마들을 깊고긴 어둠속으로 빠트렸다.

 


레드 하루카(제노) "악마는... 싫은거에요-!!!"

 


옐로 하루카(쁘띠) "잘하는걸 유키호도!  그렇다면 본인도 질수 없다구!"
히비키로 변신한 그녀는 히비키 특유의 신체능력으로 악마를 하나둘씩 때려눕히기 시작했다.

 


옐로 하루카(쁘띠) "하이사-이! 잡았다!"

 


우르르 쾅쾅!!
핑크 하루카씨(쁘띠돌) " 주먹밥 폭탄...인거야!"

 

레인져키로 호시이 미키로 변신한 하루카씨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적들의 공격을 피해가며 호시이 미키의 '아이돌의 힘' 주먹밥으로 악마들을 하나둘씩 상대해 나갔다.

 

핑크 하루카씨(쁘띠돌) "여기서 다시 하루룽 체인지인거야!  하루룽 체인지!... 리,리 릿쨩!"

 

호시이 미키에서 아카즈키 리츠코로 변신한 그녀는 화려한 액션으로 악마들을 단숨에 제압했다.

 

 


".....큿"

 


블루 하루카(애니) "치하야쨩. 이제 그만둬! 너는 악마에게 조종당하는것뿐이야!"

 


그렇게 세명의 하루카레인져가 악마 조무레기들을 제압하고 있을 무렵  블루 하루카 홀로  그녀의 소중한 친구이자 아이돌 동료인 키사라기 치하야를 상대하고 있었다.
전투능력으론  그저 보통의 아이돌인 그녀보다 높은 블루 하루카이지만 상황은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비켜 하루카..."
퍽! 그녀의 발차기에 맥없이 쓰러지는 블루 하루카, 신체능력 역시 히비키 못지 않은 마코토로 변신한 블루 하루카였지만 악마에게 세뇌당하고 있는 그녀의 '능력'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크리스탈 애로우(냉각의 바람)!"

 


블루 하루카(애니) "커헉!"
아무리 신체능력이 강한 마코토ver 이지만 그녀의 '특수능력'에 의해 가까이 다가갈수가 없었다. 그녀의 특수능력은 반경 30m안으로 들어온 자의 움직임을 둔감시킬수 있는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었다.

 


블루 하루카(애니) "마코링 레이저! 슛!"


근접전이 안된다면 원거리로...! 그녀는 벨트에서 마코링 레이저를 꺼내어 그녀에게 쏘았다. 하지만  그녀의 특수 능력 "블리자드"가 그녀의 방패마냥  지켜주고 있었다.

 


블루 하루카(애니) " 큭! 저 눈보라가 방어막 역활까지 할줄이야... 무척이나 성가시네. 저것을 뚫지 못하면 치하야쨩을 구하지 못하는건가...그렇다면 다시 한번!"

 

그녀는 빠른 속도로 달려들어 마코링 블레이드로 내려쳐 한순간 블리자드가 갈라졌지만 순간 균형을 잃은 그녀는 키사라기 치하야의 발차기에 저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  마코토ver의 변신이 풀린채 그녀는 쓰러져 있었다.

 


철퍼덕!
블루 하루카(애니) "큭... 어째서, 어째서인거야 치하야쨩"
분했다. 자신의 힘으로 그녀를 구할수 없다는게
싫었다. 그녀의 약함을 모른채그녀에게 기대였던 자신의 모습이
한심했다.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녀가 이렇게 된건 나때문이다.


내가 그녀에게 기대지만 않았어도...


내가 그녀의 약함을 분명 알기만 했었어도...


내가 조금만 더 강했어도... 이렇게 되지 않앗는데!


블루 하루카(애니) "큿!"

 

 

터벅터벅
"이걸로 끝이야... 하루카"

 


쓰러져있는 블루 하루카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키사라기 치하야. 그녀의 눈빛은 이미 초점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어느새 손에 쥐여진 얼음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낫. 그것을 그녀는 거침없이 휘둘렀다.

 


"바이바이~ 하루카"

 


탕!

 


"!?"
그말이 무색하게도 그녀의 낫은  블루 하루카에게 닿기도 전 무언가에 맞고 소멸이 되었다.

 


레드 하루카(제노) "일어나 하루카쨩!"
그것은 미우라 아즈사의 모습으로 체인지한 레드 하루카의 공격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큿.. 방해하지마! 크리스탈 애로우(냉각의 바람)!"

 


옐로 하루카(뿌띠마스) "그렇게는 안돼!"

 


"!?"
강력한 얼음칼날의 폭풍은 뜨거운 열풍에 의해 상쇄가 되어버렸다.

 


"미나세양까지 날 방해하다니...!"

 


옐로 하루카(뿌띠마스) " 아까전에 말했었지 너 반드시 치하야를 구하겠다고."

 

블루 하루카(애니) " 그렇지만...나는 그녀를 구하지 못했어. 그런데 어떻.."

 


핑크 하루카씨(쁘띠돌) " 포기하지마 하루카!"
블루 하루카(애니) " 에? 리, 리츠코씨..?"

 


리츠코로 변신을 한 핑크 하루카씨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언젠가 누군가가 해주었던것처럼...

 


레드 하루카(제노) "하루카쨩. 혼자서 무리할 필요없어. 그녀를 구하겠다는 마음도 잘 알아. 그러니깐 우리들을 믿어줬으면 좋겠어. 우리들은 같은 하루카잖아? 각각 사는 세계는 다르지만 마음만은 똑같아! 소중한 친구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말이야"

 


블루 하루카(애니) " 모두..."
나 바보구나, 그녀는 생각했다. 나에겐 이렇게 믿음직한 동료들이 있는데. 혼자서 꿍꿍대다니. 헤헤헤... 처음부터 나는 혼자가 아니였는걸... 혼자서 할 필요도 없었어. 왜냐하면

 


다들 친구인걸!

 


"....."

 


블루 하루카(애니) "치하야쨩! 역시 나는 바보였어. 나 역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 아무도 없으면 그저 약한 아이일뿐이야. 하지만 나는 쓰러지지 않았어. 아니 쓰러질수가 없었어. 그건 나를 뒤에서 밀어준 치하야쨩이 있어줬기 때문이야.
항상 치하야쨩은 나를 지켜줬어. 나를 돌봐줬어. 그러니깐 지금은 내 차례인거야! 치하야쨩..."

 


"....."

 


블루 하루카(애니) "나는 치하야쨩을 구하고싶어. 지금 내옆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말이야!"

 


레드 하루카(제노) " 타오르는 불꽃의 리본! 레드 하루카!"


블루 하루카(애니) " 거친 파도의 리본! 블루 하루카!"


옐로 하루카(쁘띠) " 휘몰아치는 바람의 리본! 옐로 하루카!"


핑크 하루카씨(쁘띠돌) " 캇카  하루캇카!(핑크 하루카!)"


"더블 리본은 아이돌의 사명! 빛나거라 아이돌 정신!
리본전대 하루카레인져!"
쾅~!

 


"큿! 니가, 니가 뭘안다고! 아마미 하루카!! 가진자는 모르겠지. 없는 자의 고충을!"
여태껏 차가운 표정을 계속 유지했던 그녀의 얼굴이  처음으로 일그러졌다.

 

"아즈사씨를 볼때! 시죠씨를 볼때! 난 계속 생각해왔어! 왜 나한테는 없는걸까. 왜 난 이렇게 태어난걸까하고! 72라는 이유로 놀림 받는 심정이 어떤줄 알아 하루카? 나의 심정을..."

 


블루 하루카(애니) " 그래도 상관없잖아! 가슴이 없어도!"

 

"큿! 죽어버려 아마미 하루카!"
각각 손에 얼음으로 만들어진 검을 든채 그녀는 돌진하였다.

 


블루 하루카(애니) " 하루룽 체인지!.....  ...기이한!"

 


레드 하루카(제노) " 하루룽 체인지!..... 웃-우!"
옐로 하루카(쁘띠) " 하루룽 체인지!..... 웃-우!"
핑크 하루카씨(쁘띠돌) " 캇카 카카 하루캇카(하루룽 체인지.... 웃-우!)"


번~쩍!

 


"타카츠키양이 3명?!"

 

블루 하루카(애니) " 키사라기 치하야, 당신은 아주 중요한 사실을 잊은 모양이옵니다."
아름답게 뜬 보름달 아래, 달빛을 받은 은발의 미녀가 당황하기 시작한 그녀의 두 검을 한손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시죠씨?!"

 


블루 하루카(애니) "  가슴이 크든 작든, 당신은 키사라기 치하야. 765프로에 절대 필요한 소중한 동료라는 사실을!"

 


"!?"
당혹감에 빠진 그녀의 두눈동자는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얼음의 검은 모래알처럼 사라져갔다.

 


블루 하루카(애니) "키사라기 치하야, 이것이 저희들의, 765프로 모두의 마음입니다!  문 슬래시!"

타카네의 '아이돌의 힘' 이 작렬하며 그녀에게 달라붙은 악마는 소멸이 되었다.

 

털썩
하루카(애니) "치하야쨩!"

 

변신을 풀은채 쓰러져가는 치하야쨩을 안은 하루카(애니).

 

"하, 하루카 나..."
하루카(애니) "으응.. 아무 말 안해도 돼. 치하야쨩"

 


그런 그녀를 하루카(애니)는 있는힘껏 안아줬다.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던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항상 내곁에 있어준 그녀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정말 미안해 하루카"
하루카(애니) " 정말 미안해 치하야쨩"
동시에 나온 서로에 대한 감정. 그순간 두사람의 웃음보가 터졌다.

 

하루카(제노) " 보기좋네 저 두사람"

 

하루카(쁘띠) " 그렇네요.저도 저쪽의 치하야쨩이 보고싶어졌어요"

 

하루카(쁘띠돌) "캇카!"

 

"짝짝, 보기 좋은 장면이로구나."


밝게 그녀들을 비추던 달빛이 구름속으로 사라지자 어둡고 깔린 목소리가 공원에 울러퍼졌다. 그곳에 있는 그녀들의 목소리도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 하지만 그녀들은 그 목소리를 알고 있었다.

 

하루카(제노) "여기서 등장을 하다니... 생각도 못했다구"

 


하루카(애니) " 큿..."

 

하루카(쁘띠) "말도 안돼..... 어째서 당신이...."

 

그녀들은 한곳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한밤  더더욱 검은 공간에서... 그 정체가 드러났다.

 

"하루룽 체인지... "

 

어두운 빛,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 빛이라곤 생각할수도 없는 빛,
그 어떤 어둠보다 더 짙게 깔린 그곳에서 나타났다.

 

"빛을 잃어버린 어둠의 리본 다크 하루카"

 

다크 하루카의 등장에 단 한사람 키사라기 치하야만이 놀란 표정뿐이었다.

 

"세, 세상에 하루카가 한명 더 있었다니... 하루카는 알고 있었어?"


하루카(제노) " 아... 저녀석은...!"

 

하루카(애니) " 잊고 싶어도 잊을수 없는 녀석이니깐..."

 


다크 하루카 " 자! 우러러 보거라 우민들아! 그리고 나를 숭겨라 이 검왕 하루슈타인을!!"

 


위기에서 동료들의 힘을 모아 치하야를 구한 하루카레인져!
그런 그녀들 앞에 또다른 하루카가 등장하고 만다!
그녀의 이름은 검왕하루슈타인. 또다른 이름은 다크 하루카!

그녀들은 새롭게 펼쳐진 싸움의 위기를 극복할수 있을것인가!
힘내거라 리본전대! 싸움은 이제부터다! 

 


完------------------------------------------------------

 


이런 빌어먹을;
봉인하겠습니다.OTL
으엉엉엉엉엉
개그물을 쓰고 싶었는데 어느샌가 열혈물 비슷한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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