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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박사「잘 왔다! 아이돌마스터의 세계에!」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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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5, 2013 00:37에 작성됨.


타카기 박사 「잘 왔다! 아이돌마스터의 세계에!」

P토시 「뭐?」




타카기 박사 「핑~ 하고 왔다! 자네야말로 진정한 아이돌마스터가 될 수 있는 재목일세!」

P토시 「하?」

타카기 박사 「아, 아니, 뭔가 반응이라도 좀 보여 주게...」

P토시 「그것보다 이 상황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사장님」

타카기 박사 「아아. 오래 기다리게 했다.」




타카기 박사 「나의 이름은 타카기 박사, 모두로부터는 아이돌 사장님이라고 존경받고 있다네」

P토시 「아이돌 사장님이라니 뭐야 그게」




타카기 박사 「아이돌... 이 세계에는 아이돌이라고 불려지는 생명체들이 도처에 살고 있다!」

타카기 박사 「하지만 우리들은 아이돌 전부를 알고 있지는 못하다」

타카기 박사 「아이돌의 비밀은 아직도 잔뜩 있다! 나는 그것을 밝혀내기 위하여 매일 아이돌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말이다!」

타카기 박사 「그럼... 슬슬 자네의 이름을 가르쳐다오!」




- 이름 후보 -
  스스로 결정하다
  골드
  수호
  인철
▶ 프로듀서




타카기 박사 「프로듀서! 준비는 되었는가? 드디어 이제부터 너의 이야기가 시작되어진다」

타카기 박사 「즐거운 것도 괴로운 것도 잔뜩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타카기 박사 「꿈과 모험과! 아이돌마스터의 세계에! 이예이~ 렛츠 고!」

P토시 「이, 이예이...」

타카기 박사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자!」




...




코토리 「아 프로듀서! 765연구소의 타카기 박사님이 찾아왔었어요. 뭔가 부탁할 것이 있다고 하셔서.」

P토시 「저금은 안 할 겁니다」

코토리 「수리를 보냈던 아이돌기어가... 네?」

P토시 「저금은 안 할 겁니다, 해봤자 썩은 새가 이상한 물건을 사놓을 뿐이겠지요」

코토리 「피, 피요...」




P토시 「(그렇게 말해두고 사무소를 나섰더니 웬 시커먼 사람이 765연구소를 몰래 들여다보고 있었다)」

??? 「체크, 메이트다...」

P토시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 「그 얼간이 같은 얼굴은 약소 마을의 하찮은 프로듀서가 아닌가. 말 걸지 마라, 무능함이 옮는다」

P토시 「심각한 모욕을 받은 것 같지만 넘어가겠습니다. 그보다 765연구소의 아이돌이라도 훔치시게요?」

??? 「위. 쓰레기같은 아이돌이지만 이 내게 키워진다면 훌륭한 도구가 되겠지」

P토시 「(무시하자...)」




...




타카기 박사 「자네, 기다리고 있었다네! 그럼 함께 여행을 떠날 아이돌을 골라 보지 않겠는가?」

P토시 「대단히 많은 부분을 스킵한 것 같지만 넘어가겠습니다. 어떤 아이돌이 있죠?」




브와인 「브와-이-」

타카기 박사 「노멀 타입의 브와인! 이 녀석은 최고라고 생각하네」

P토시 「너무 평범해서 말이 나오질 않네요」




캇카리타 「캇-카-」

타카기 박사 「노멀 타입의 캇카리타라네! 어떤가?」

P토시 「같은 거 아닙니까, 이거?」




하루카 「돔-! 돔-!」

타카기 박사 「노멀 타입의 하루카라네. 이 녀ㅅ」

P토시 「선택권 있긴 한 겁니까, 이거. 그냥 하루카로 할 게요.」

타카기 박사 「탁월한 선택이군! 부디 톱 아이돌로 키워 주게!」

P토시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 지 모르겠으니 넘어가자」




타카기 박사 「실은, 여행을 떠나는 자네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네」

P토시 「말씀해 보시죠」

타카기 박사 「예전부터 어떻게 해서든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아이돌이 하나 있다네. 그 아이돌을 데려와 주지 않겠는가?」

P토시 「어떤 아이돌입니까?」

타카기 박사 「그게... 잘 모른다네. 소문으로만 전해질 뿐, 정확한 서식지도 없고 온 세계를 헤메인다고 전해지지」

P토시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만」

타카기 박사 「하지만 핑~ 하고 왔다! 자네라면 분명히 그 아이돌을 만나서 데려올 수 있겠지!」

P토시 「혹시 그 아이돌의 이름이 아즈사입니까?」

타카기 박사 「알고 있었는가?」

P토시 「문맥상」




...




P토시 「(알았다고 대답은 했으나 엄두가 나질 않는다. 지금부터 어쩌면 좋을까)」

하루카 「큣! 큣!」

P토시 「그렇게 울면 안 돼, 하루카. 아무리 안의 사람이」

하루카 「ㄷ도무! 도-옴!」

P토시 「(당황했다, 이 녀석)」




??? 「챠오☆」

P토시 「고민하면서 마을을 나서고 있었더니 명백히 수상한 놈이 말을 걸어왔다」

??? 「생각이 입 밖으로 새고 있어요」

P토시 「수상하고 기분 나쁜 놈이 말을 걸어왔다」

??? 「...뭐, 전 그저 튜토리얼을 보여 주고 싶은 것 뿐이라구요」

P토시 「딱히 그런 건 필요 없어, O쿠토 군」

호OO 「그러지 마시고... 엔젤들을 잡아 보신 적은 있나요?」

P토시 「필요 없으니까」

이쥬인 「...네... 그럼, 챠오☆」

P토시 「징그러운 놈이었다」

호쿠토 「그런 말은 적어도 저랑 완전히 헤어진 다음에 말해 주세요」




P토시 「자, 그럼 이제부터 어디로 갈까, 하루카?」

하루카 「캇카-!」

P토시 「캇카-! 내가 미쳤지. 아이돌이랑 대화를 시도하다니.」

하루카 「봐이?」

P토시 「(우선은 가장 가까운 곳으로... 파랑 마을인가)」

하루카 「캇카-!」




...




P토시 「(그래서 파랑 마을에 도착했는데)」

P토시 「(꽤 걸어왔다고 생각했는데 도중에 한 마리의 아이돌도 만나지 못했다)」

P토시 「(운이 없는 걸까)」

마을 주민 「어이, 자네! 지금이라면 파랑 마을의 명물인 맛 좋은 철판 구이가 단돈 백만골드!」

P토시 「(역시 운이 없는 걸까)」

P토시 「전 아이돌 마스터가 되기 위해 여행 중입니다. 이 마을의 아이돌 스테이지는 어디에 있죠?」

마을 주민 「아, 그건가? 저 쪽의 절벽 위에 있다네」

P토시 「감사합니다. 관장이 누구인지도 알 것 같네요」

마을 주민 「키사라기 관장은 상당히 강하니까 열심히 하게~」

P토시 「역시」




P토시 「그것보다」

하루카 「캇카-!」

P토시 「이 녀석은 어떤 아이돌 스킬을 쓸 수 있는 걸까, 대전한 적이 없어서 알 수가 없네」

P토시 「(썩 내키지는 않지만 아이돌기어로 사장님께 전화를 해 보자)」




...




타카기 사장 「-라네! 그럼 열심히 하게! (뚜- 뚜-)」

P토시 「...아이돌기어로 확인할 수 있었을 줄이야... 평생의 불찰이다...」




하루카 / 노멀 타입 아이돌

노래하기 - 강력한 노랫소리로 적을 공격한다

튀어오르기 - 제자리에서 넘어진다

꼬리흔들기 - 약삭빠르게 꼬리를 흔들어 적을 교란시킨다




P토시 「미묘하다」

P토시 「그보다 강력한 노랫소리라니 어떻게 되어먹은 아이돌이야 이거」

하루카 「브와-이-!」

P토시 「일단은 세이브, 세이브.」




- 아이돌기어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강제로 종료하지 말아주세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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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마스넷에는 처음으로 투고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포켓몬스터 세계관이 들어간 아이마스 SS입니다.

가벼운 느낌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25 23:08:45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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