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돌을 찾아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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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4, 2013 13:00에 작성됨.

하루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히비키가 대량의 카레를 만들어버려서 도와달라고 요청했을때...장난끼가 발동해서 거절했을때부터...이미 잘못한 것일까?)


P「으갸아아아아....으으윽...크아아아아아아!!!!」

하루카 (모두와 작당해서....야요이까지 끌어들여서....히비키의 저녁초대를 거절한 것이 나빴던걸까?)


P「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후!훕!! 으갸갸카아아아아!!!」

하루카 (히비키를 놀래켜주려고 모두와 함께 히비키집에 온것이 나빴던걸까? 히비키집의 비밀번호를 몰래 알아둔 것이 화근이었을까...」


P「크으윽!! 크크크크 흑화된다...크크큭!!」

하루카「미안해 히비키....」

히비키「우갹? 왜 왜그래 하루카??」

하루카「우린 단지 귀여운 히비키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싶었을뿐이었어...단지....사과하고 싶었어....지금이 아니면 말할 기회가 없을테니까...」

히비키「그....그만둬!! 하루카!! 그건 사망플래그다!! 사망플래그가 떴다구?!!」


추천 테마곡[에반게리온 OST BEAST II]


P「후우...후우...우웍...워어아아어...읏?!!」

푸쉬~ 촤아악 촤악!!

치하야「이럴 수가....프로듀서의...인간성을 잡아두었던 구속구가 해제되고 있어...」

히비키「단순히 옷이 찢겨나가고 있을 뿐이라고??!!!」


P「크릉....크르르르르...캬오오오오오오!!!」

찌이이이익~ 찌찍!!

마코토「구속구?? 단순한 장갑이 아니었어??」

유키호「인간사회가 걸어둔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P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어...」

히비키「그러니까 단순히 셔츠랑 바지가 찢겨나갈 뿐이라구??!! 단순한 변태잖아?!!」

P「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타카네「저 남은 한조각은....귀하가 인간이었다는 증거....아니...이미 짐승으로 돌아간 P의 찌꺼기...우리는 저기에 남은 희망을 걸 수 밖에 없사옵니다...」

히비키「.......단순한 팬티잖아....으으...삼각팬티에...BRAVE MAN이라고 써져 있어...」

하루카「아아...저것이 우리가 사랑했던...P씨의 단 하나 남은 그의 잔재야...」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진짜 프로레슬러 같아요~」

P「크르르르....웃우?!!」

야요이「웃우!! 하이 터어치~~」

P「..........」

야요이「아우....프로듀서가 호응을 안해주다니....조금 상처받았어요...」

하루카「도망쳐!! 야요이?!!! 그는...그것은 이미 우리가 알던 그가 아니야!!!」


P「크아아아아아아아아!!!」

쿵쾅쿵쾅쿵쾅쿵쾅!! 

치하야「꺄아아악?!!」

마코토「아...안돼?!! P가 가장 낮은 벽....월 오브 72에게 달려간다?!!」

치하야「큿....아아아아!! 마코토?!! 혼란을 틈타 무슨 실례되는 말을??!!」

P「캬오오오오오~!!!!!」

치하야「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 (인류의 아이돌은....그날 떠올렸다. 프로듀스 당한 그 굴욕을....치가 떨리는 자신들의 무력감을...」

P「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캉크카크카카카카카?!!!!」

치하야「히? 히익??!!! 프로듀서!! 다메요!!」



타카네「벽이 무너졌다??!!! 아...안돼 도망쳐!! 저 문 밖으로 도망쳐!!!」

하루카「.......」

털썩

유키호「하루카??!! 뭐하는거야?!! 어서 도망쳐야지??! 으으...일어나!! 야요이 빨리 도와줘!!」

야요이「웃우~!」

하루카「아...안돼...내 다리는 이미 풀려버려서...여기서 빠져나간다고 해도...금방 P에게 따라잡혀 버려...이대로는 모두다 잡혀버려...」

유키호「이이익!! 어서 일어나!! 하루카!!」

하루카「야요이??! 어서 유키호를 데리고 달아나!! 나는 그냥 냅두고...어서!!!」

야요이「우우...싫어요!! 하루카를 놔두고 갈 수 없어요!!!」

유키호「나도 한시라도 빨리 도망가고 싶어!!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라고요!!!!」

하루카「너란 애는 정말...제발 말을 들어!!! 마지막이라도 내 말 들어주면 덧나니?!!」

타타탓!

마코토「하루카...걱정마...내가 어떻게든 막을테니...」

하루카「마코토상?!!! 잘 됐어 어서 빨리 유키호와 야요이를 데리고 도망쳐!!」

마코토「나를 무시해서는 곤란하다구...하루카...나는 저 짐승을 쓰러트리고!! 몇번이고 구해주었던 은혜를 갚겠어!!!」

하루카「안돼!!! 마코토!!! 싸우지마!!!!!」



마코토「우오오오오!!! 하앗?!!」

치이이이익!!


다~ 다아아~♪

[짐승P의 미소♡]

마코토「............」

휙~

유키호「마코토 뭐하는거야?? 뭘하는거야?!!」

하루카「고마워...마코토...」


유키호「뭘하는거야?!! 하루카가 남겨지잖아??! 이거놔아!! 이거 놓으라고 마코토!!」

야요이「웃우~ 하루카~~」






하루카「핫....스쳐지나가는 765사무소에서의 추억들...아...안돼...흐읍! 가..가지마...」

P「크르릉?」


유키호「야메로오오오오!!! 모 야메룽다!!!」


P「킁카~!」

유키호 (그날 우리는 떠올렸다....잊고 지냈던 그 굴욕을....프로듀서에게 대항할 수 없는 아이돌의 무력감을...)

타카네「어서 가세요!! 여기서부터는 소녀가 막겠습니다!!」

마코토「오오!! 월 오브 타카네!! 그 큰 슴가....가 아니라 높은 벽으로 잘 버텨줘!!」

치하야「큿...」

P「킁캬오오오오오우오!!!」










하루카 (그 뒤에 일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마코토와 유키호...야요이를 무사히 탈출시킨 후.....나머지 아이들은 무려 2시간에 걸쳐 P씨에게...아니 P -the beast- 에게 유린 당했다....)

P「킁킁킁킁킁킁킁캬오?!!!」

치하야「흐으윽!!! 어디에 코를 들이대시는거예요?!! 거기는?!!」

P「아...미안 단순한 등인줄 알았다...」

치하야「큿?!!!」


하루카 (차례 차례 공포와 쾌감에 몸을 맡긴 채...P씨의 난폭한 콧날에 몸을 떨었다..)

타카네「크으응♡ 귀...귀하...귀...귀쪽은 안되옵니다하하앙♡ 흐으응~~」

P「킁카킁카킁카킁카~ 으음!! 라멘냄새가 섞여서 아주 좋은 향이다!! 크르르르~ 달콤하다킁킁킁카!! 먹고 싶다!!! 킁킁킁카!!」

타카네「아 안됩니다~!! 소녀에게 너무 가혹...크흥♡ 아아아!! 신사게로 가버려엇~~!!」


하루카「P씨....지금 뭐하시는 건가요....」

P「킁킁 하루카 킁킁 본체 킁킁킁...리본...킁킁 P 킁킁 맡는다 킁킁킁」

하루카「.....다른 곳도...맡아야 하는 곳도 있지 않나요...?」

P「킁킁!! 하루카 킁킁 리본에 냄새뿐 아니라 존재감이 집중됨...킁킁...다른 곳을 맡는것 킁킁...비효율적! 킁킁!!」

하루카「.........」


히비키「우갸아악~ 왜 또 본인을 킁킁킁하는거야~~ 으아...이제 그만...흐응...용서해줘...」

P「킁킁...히비키의 발..킁킁...이 모든 냄새의 근원....킁킁...그 코어성분이 여기 남아 있음 킁킁킁킁」

히비키「우갸아아아♡ 거기만 벌써 30분째 맡고 있다구흣?!! 아...이제 그만 용서해줘...」

P「킁킁킁킁킁킁킁킁......분석불가능....킁킁킁...107번째 재시도...킁킁...」

히비키「으아아♡ 이제 본인도 한계라구웃...」

P「마지막 수단....후각만으로는...분석불가능...」

히비키「에엣?」

P「제 2식 3급 봉인술 해제...제 2의 감각 해방」

히비키「히...히익~」

P「미각....사용을 허가...」

하루카, 치하야, 타카네「히비키이이이이이?!!!」

히비키「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할짝..」

히비키「아앙♡」

P「할짝할짝」

히비키「으으...고향 어른들을 뵐 낯이 없어...」

P「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히비키「후아아아아아~!! 오키이이이나와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아아...히비키...좋은 표정이네...」

치하야「흰자위를 치켜뜨면서 허리는 활시위처럼 위로 당겨져서는...말그대로 암캐군요...」

멍순이「멍!!」

치하야「멍순이...너 말고...니 주인 말이야...」

타카네「아아아....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뭐랄까..」


하, 치, 타「부럽네요....」


P「후....드디어 알아냈다!! 이 맛과 향은!!!! 이 담배 비슷한 향이나는 물질의 정체는!!」

히비키「우갸...헉헉...」

P「볶은지 일주일이 지난 자연건조 원두의 향이다!!!!」

하루카「에에엑?!!!!!」

P「거기다....이 맛은 하라 원두인가? 이 매케하면서 독특한 향...담배의 그 향과 매우 비슷하군...」

히비키「크으윽...그래...모든 건 본인이 하라원두를 구입하고 2주동안 방치하다가 커피를 내려서 생긴 향이다냐..」

하루카「원두에서 담배향이 난다구??!」

타카네「....확실히...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원두를 볶고 남은 잔향에서 담배냄새를 느끼는 사람이 많지요...」

치하야「그리고 유난히 향이 독특한 하라 원두는...담배향에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거네....게다가 자연건조가 덜 되어있어서 그런지도...」

P「그래...이 나도....후각만으로는 눈치챌 수 없었어....맛을 보기 전까지는...히비키여...그런데 왜 발에서 강하게 난거지?」

히비키「으으으...기대하고 주문했는데...관리를 잘못해서 본인이 커피를 마시는지 담배를 마시는지 모르겠는거야...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고....최근 레인부츠를 많이 신어서 발냄새가 날 것 같아서...원두를 간 가루를...발에 문질렀던거야....」

P「그렇군....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 히비키는 흡연돌이 아니야!! 여기 있는 나머지 아이돌들도!!!! 모두 무죄야!!! 하핫! 이거 이거 기뻐서 눈물이 나네...」

하루카「하지만 P씨는 유죄예요!! 유죄!!」

P「에?」

치하야「잘도....제 수줍게 솟아나려하는 봉긋한 언덕에 기세좋게 킁카하셨군요...」

P「어라? 나....기억이 별로 안나는데? 치하야에게는....으음....떠오르는 이미지는....호남평야?」

치하야「큿」

타카네「귀하...일단...뭔가 걸쳐주시겠습니까?」

P「에엑??!! 나....나 이게 뭔 몰골이여??!」


하, 치, 타「인과응보!!!!!!!!!!!」

P「아...아베시!!」








P (그런데....멍순아...나와 대화할 수 있었으면...그냥 니가 무슨 냄새인지 말해주는게 낫지 않았을까?)

멍순이「멍!!」

히비키「아 멍순아...그거에 다가가면 안돼~ 광견병에 걸려버린다고~ 일단 예방접종은 했지만...」

멍순이 (P....P여....미안하구나...개의 지능으로는...깨닫지 못했도다...)

P (하하...그래...내 잘못이지...개를 탓할 문제는 아니야....)

멍순이 (이 내가....인간의 지혜를 우습게 보고 있었다...사과한다...P여...)

P「후후....신경쓰지마...멍순아...난...모두의 무죄를 내가 밝혀냈어...그걸로 난 충분히...만족...」

야요이「후아와오아와?!! 프로듀서??!! 정신차리세요??! 웃우?! 웃우~~ 우웃~~~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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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계속.....

드디어 다음편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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