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예요 삼행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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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9, 2013 03:21에 작성됨.

하루카「프로듀서~ 삼행시예요 삼행시!!」

P 「하아?」

치하야 「하아? 가 아니라 저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달라고요. 당장 내일 방송을 대비해야 한다니까요.」

P 「아아...그 프로그램 마무리멘트로 무조건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게 하지...이게 무슨 센스인지...」

아미 「물론! 한물간 소재이긴 하지만!」

마미 「거기서 빵 터트릴 수 있다면 톱아이돌로 가는 지름길!!」

P 「지름길이 아니라 샛길 같은데...」

리츠코 「이 방송을 물어온건 P씨라고요. 책임지고 아이디어를 내주셔요!」

P 「후아...아무리 그래도 전원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생각해야 한다니;; 그냥 각자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 나 어제도 철야를 해서 뇌가 돌아가지 않고...」

타카네 「귀하는 우리들에 대해 우리들보다 더 잘 알고 계시옵니다. 부디 귀하의 혜안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시길」

히비키 「본인은 완벽하지만!! 말장난은 의외로 약하다고」

마코토 「말장난이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표현을 하고 싶다구~」

P 「라고 말한들 일본어를 한글 3행시로 써서 뭐 어쩌자는 거야? 이거 설정이 뒤죽박죽이라고.」

야요이 「웃우~ 프로듀서~ 그런 자잘한 문제는 재껴두고 하이 터치~」

P 「이예이~~」


탁!


야요이 「빨리 저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네?」

P 「아아...천사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지. 자 바로 시작한다!!」

미키 「허니 텐션변화가 심한거야!!」

P 「자 그럼 시작은 무난하게 하루카로 간다!!」

하루카 「전 무난한 여자인가욧??!」

미키 「미키 말을 무시하는 거야~!!」


P 「자 본인이 운을 띄워줘. 하루카 시작해.」

하루카 「네...알겠어요.  자 하~」

P 「하아?」

하루카 「너무 해욧! 으으 루~」

P 「루즈~하네」

하루카 「....카..」

P 「카레나 먹자구」


타카네 「기묘한!」

치하야「프로듀서!! 너무한거 아니예요? 하루카가 눈물을 머금채 미소 짓고 있잖아욧!!」

아미「너무 대강대강이라 웃었다.」

마미 「뇌의 뉴론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네」

P 「일단 몸 풀기 같은거니까 신경쓰지마」

리츠코 「당신은 좀 더 하루카에게 신경쓰셔야 합니다.」

P 「자 이제 슬슬 제대로 해본다! 」

치하야 「사람 말을 전혀 듣고 있지 않아?!」

P 「다음은 치하야! 궈궈」

치하야 「...부디 제대로 해주시길...치~」

P 「치사하다고요~~~」

치하야「왜 가성으로 말씀하시는거죠? 암튼 하~」

P 「하루카의 가슴!! 아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어요~~큿」

치하야「...............큿」

아미 「몸쪽 꽉찬 직구라 웃었다.」

마미 「이건 그냥 빈볼 수준이라궄ㅋㅋㅋ」

미키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도 할말 없는거야」

치하야「.....야..」

P「야요이에게도 따라잡힐거 같아요~~큿」

치하야「....큿...큿...큿...큿큿큿큿큿큿큿」

마코토「으아아 치하야가 고장났다!!」

유키호「저 정신차리세요~!! 돌아와요 치하야~~~~~~」

P「뭐 이 정도인가. 자 다음 간다!」

리츠코「좀 뒷수습을 좀 하고 던지세요!!!」

P「다음은 히비키! 컴온~~」

히비키「에엣? 벌써 본인?? 으으 무섭다구」

리츠코「이 인간 그냥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밖에 없는건가...」

P「히비키!!! 어서!!」

히비키「히이잇?!」

P「히비키」

히비키「엣? 갑자기 정공법으로 나왔다구? 어....앗 그래 비~」

P「비에 젖은 너를 보고 생각했어」

히비키「으응..아!  키~」

P「키스하고 싶다」

히비키「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무무무무무무무슨 말을 하는거야?!!! 허니!!! 뭐라고 한거야?!!!」

아미「너무 낯 뜨거워서 웃었다」

마미「오빠야 본심이 필터링 없이 흘러나왔다구!!」

P「음...하지만 진심이다.」

히비키「보...본인은 본인은 완벽하지만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게 프로듀서가 첫상대라면 으앗! 잘 부탁드립니....」

P「자 그러면 타카네로 가볼까?」

히비키「에?」

리츠코「거기서 쓰루입니까?」

타카네「기묘한...오늘 귀하께서는 너무 기이하십니다. 하지만 소녀. 귀하를 믿고 운을 띄우도록 하겠사옵니다. 타~」

P「타지마할에서 먹는」

타카네「라멘이옵니까? 귀하를 믿습니다. 카~」

P「카레는 맛있어?」

타카네「...........네..」

P「좋아 다음 가자구~」

타카네「귀...귀하 잠깐...」


하루카「다시 카레로 돌아왔어...」

리츠코「글러먹었네요...이거 계속해야 하나요?」

P「자 아즈사씨! 시작해주세요!」

아즈사「아라아라 P씨 텐션이 갑자기 오르셨네요 후훗~ 기대할게요. 아~」

P「아즈사는 가슴이 크구나!!」

아즈사「어머 어머 P씨 성희롱이라고요? 우훗♥」

치하야「큿」

미키「이거 패턴이 루프하는거야?」

아즈사「즈~」

P「즈응말 크구나!!」

치하야「큿」

아즈사「성희롱예요 P씨♥ 사~」

P「사실 전 빈유파입니다.」

치하야「우오오오오~~~~~!!!!!」


아미「전미가 울었다.」

마미「축하해 치하야언니...」

치하야「지금 me는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마코토「이미 캐릭터의 원형이 한조각도 남아있지 않네....」

미키「허...허니의 취향이 그랬다니...흐잉...미키 슬픈거야...」

리츠코「저...저기 아즈사씨? 아즈사씨??」

이오리「이미 영혼이 빠져나가서 미아가 된 모양이네. 니히힛」

야요이「이오리 기분이 좋아보여요~」

P「자 그럼 이오리 운을 띄워줘~」

이오리「니히힛 그래 알았어 이오리의 이~~」

P「이젠 정말 지긋지긋해!!!!!」

이오리「히극?! 왜...왜 갑자기 버럭하는거야? 으으...오~」

P「오늘도 보자마자 츤츤대고 말이지!! 솔직히 귀여운 구석이 없다고!!!!」

이오리「......흑...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줄은...리....」

P「리츠코」

이오리「호에?」

리츠코「네?」

아미「너무 급전환이라 웃었다」

마미「그러고보니 리츠코 언니도 츤데레 과구나」

미키「마빡이보다 츤비율이 높은거야~」

리츠코「프으으로오오오듀우우서어어」

P「흠...다음은 유키호 빨리 시작하자」

유키호「네?! 넵!! 잘 부탁드려요!!」

리츠코「.....끝나고 두고 봅시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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