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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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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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우리 프로덕션에서 최근에 영입한 신인으로 '메어리 코크란' 이라는 아이돌이 있다."
모바P "미국인인데, 집안 사정으로 일본에 홀로 남아있는 금발의 소녀다."
모바P "뭐 일본어는 할 줄 아니까 걱정은 없다."
모바P "어린 나이인데 비해서 자기 할 거는 다 하니까 다행이기도 하고."
모바P "하지만 메어리가 최근에 커다란 사고를 쳤다."
메어리 "프로듀서."
모바P "'도대체 이런 절벽이 왜 85-59-87입니까! 말이 되나요?' 라는 소리를 들었다."
모바P "뭐 11살밖에 안 먹은 여자애한테 비키니 화보같은거 찍는것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만."
모바P "이건 내 담당 아이돌 프로필을 확인 못해본 내 불찰이다."
메어리 "사이즈를 속여서 미안해."
모바P "그럼 진짜 사이즈는 몇이야"
모바P "71-59-73"
모바P "도대체 왜 사이즈를 속인거야..."
메어리 "사실은,"
메어리 "메어리가 리스펙트하는, 노래를 잘 부르는 아이돌 선배가"
메어리 "바스트 때문에 자꾸 놀림을 받아서 노래실력이 묻히는데"
메어리 "그 '키사라기 치하야' 선배..."
모바P (765프로덕션의 키사라기 치하야... 알만하다.)
메어리 "내 가슴은 그 치하야 선배보다 작아."
메어리 "난 당당히 노래 스킬로 석세스하고 싶은데."
메어리 "내 리얼 프로필이 알려지면 치하야 선배처럼 바스트 사이즈로 놀림을 받겠지"
메어리 "치하야 선배한테는 쏘리하지만, 난 그런 닉네임을 듣고싶지는 않아"
메어리 "당당히 스킬로 석세스하는 아이돌이 되기를 원트해"
모바P "그래도, 노래를 잘 부르면 성공할 수 있으니까. 힘내자구! 밀어줄테니까."
메어리 "나도 톱 아이돌을 원트하니까, 프로듀서!"
모바P "이번에 수영복 촬영있지? 스쿨미즈 입고 촬영하는거. 메어리하고 잘 어울릴거야."
치하야 "......"
치하야 "저기요... 다 들려요."
치하야 "큿!"
치하야 "아이돌 중에서 나보다 아래가 있었구나..."
치하야 "드디어 72니 뭐니 하는 별명에서 탈출하게 되는구나."
치하야 "기뻐."
하지만 메어리는 스쿨미즈 입고 찍은 사진의 글씨가 '메아이'로 보이기에 메아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가슴 사이즈가 치하야보다 작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이야기.
결정적으로, 메어리는 별로 히트하지도 못하고 사라진 지나가는 아이돌 A로 전락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결국 치하야는 72로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메어리의 3사이즈를 다시 제대로 재보니까 70-58-72였다는 이야기.
치하야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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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기승전큿 글이 좀 보이기에 저도 은근슬쩍 기승전큿에 뛰어들어봤습니다(?)
치하야랑 메어리한테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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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저 눈물만 납니다.
메어리는 미국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SR+ 이미지때문에 영국로리로 오해사기도 -_-;
납작한 가슴(!) 때문인지 수비 프론트 및 백멤버로써 값싸게 애용했던게 기억나네요.
그건 그렇고 글 하나로 메아이, 큿쨩, 잊혀진 하이사이녀 모두에게 빅엿을 선사하다니, 대단하시군요...
의도하지 않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