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히비키가 손을 잡고 싶다는 듯이 이쪽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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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2, 2013 22:23에 작성됨.

정화에는 역시 패러디

이번에는 -P「타카네가 손을 잡고 싶다는 듯이 이쪽을 보고 있다」- 의 히비키 패러디입니다.

원문은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ss_new&wr_id=217058&sca=&sfl=wr_subject&stx=%C5%B8%C4%AB%B3%D7%B0%A1&sop=and



히비키「……」지긋이──


P「……」


히비키「……」지긋이───


P「……」


히비키「우우……」안절부절


P「(히비키가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다)」


히비키「저, 저기……」머뭇머뭇


P「(손에 시선을 두면서도 차마 손잡고 싶다는 말 한 마디를 하지 못하는 히비키)」


P「(귀여워)」


히비키「저기, 잠깐, 프로듀서!」


P「왜 그래? 무슨 일 있어?」


P「별 것 아니면 잠깐 기다려줄래? 업무 메일을 보내야해서」


히비키「엣?」


히비키「아, 아아! 이, 일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히비키「자신의 일 그다지 벼, 별 거 아니니까……」추욱


P「(힘내서 불렀는데 타이밍이 어긋난 히비키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씨익 웃는다)」


P「(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고 침울해하는 히비키)」


P「(귀여워)」


P「네, 네. 그때는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삑


히비키「저어……」톡톡


P「응? 아아, 아까 무슨 말 하려고 그랬어?」


히비키「아, 아무것도 아니라고!」


히비키「그것보다 프로듀서, 오늘 밤은 춥다고」하아(입김)


히비키「자신, 괜찮다면 프, 프로듀서의 손ㅇ…… P「확실히 춥구나. 슬슬 장갑을 준비해야하는게 좋겠는걸」……응, 그렇네」추욱


P「(살짝 붉게 물든 뺨으로 활짝 웃으면서 손을 잡아주겠다고 말하려던 히비키에게 말할 타이밍을 빼앗아보았다)」


P「(잔뜩 실망해 약간 토라진 얼굴로 고개를 핏하고 돌리는 히비키가 귀여워)」


히비키「저기저기 프로듀서?」


P「응」


히비키「지금은 밤이라고」


P「응, 꽤 늦은 시간이지. 벌써 이렇게나 깜깜하고」


히비키「자, 자신은 아직 미성년자라고」


P「그리고 미성년자답게 작지」


히비키「우갸─! 자신, 그렇게 작지 않다고!」


히비키「아, 아니지. 아니, 아닌게 맞는거지만,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히비키「지금 밤이 깊었다고! 게다가 미성년자인 날 프로듀서가 잘 보호해야한다고!」


P「응, 그거야 당연하지」


히비키「그, 그래서 말인데……」


히비키「혹시라도 이런 밤에 프로듀서를 놓치면 불안하니까……」


P「그렇네」


P「그럼 택시를 부를까」


히비키「……걱정, 감사하다고」추욱…


P「(손잡고 함께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지 못하는 히비키, 귀여워)」




히비키「우웃, 저기……」


히비키「그러니까 그게……」머뭇머뭇…


히비키「……」


히비키「……」추욱…


P「……」


P「(뭔가 열심히 아이디어를 떠올려 말을 걸어보려고 하지만)」


P「(결국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하고 침울해하는 히비키, 귀여워)」


히비키「……혼자는」


P「응?」


히비키「자신, 혼자 돌아가는 것은 외롭다고……」훌쩍


P「……!」


P「(히비키가 손을 잡고 싶다는 듯, 눈물로 젖은 눈동자로 올려다 보고 있다)」


P「(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워)」





P「내 생각이 짧았구나, 히비키」


P「이런 깊은 밤에 혼자서 돌아가는 것은 불안하지」


히비키「……!」


히비키「응! 그렇다고, 프로듀서!」활짝


P「미안해, 신경 써주지 못해서」


P「너를 혼자 가게하려고 한 나는 바보였어!」


히비키「그 말은 즉!」기대기대


P「잠깐만, 기다려! 아직 타카네가 안에 있을 것 같으니까 불러올게!」


히비키「우갸──! 그런게 아니라고! 부르지마, 이 바보 프로듀서!」


P「(우갸, 거리면서 버럭 화를 내는 히비키, 귀여워)」



P「타카네로는 불만인거야?」


히비키「자, 자신 타카네가 불만인 것은 아니라고」


히비키「……바보」중얼


P「으음……」


P「(곤란한걸)」
 

P「(아무래도 히비키는 화가 난 것 같다)」


P「저기 히비키?」


히비키「왜 부르냐고」찌릿


P「……」


P「(찌릿 노려보는 히비키. 이건 이것대로 귀엽다)」



P「저기, 히비키. 지금 화 내는 거야?」


히비키「자신이? 아~니! 자신 지금 매우 기분이 좋다고!」


히비키「누구누구랑 달라서 자신은 완벽하니까 매일 기분은 최고라고」


P「(잔뜩 토라져가지고 삐져있는 히비키가 신선해서 귀여워)」


P「그래? 하지만 완벽한 히비키가 지금 내가 보기에는 잔뜩 화가 나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P「왜 화를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하다구?」


히비키「……」흥


P「이거 내가 뭘 심하게 했던 건가」


P「이래서야 같이 돌아가자고 해도 거절하겠는데」하아


히비키「엣?! 저, 정말이야?!」반짝반짝


P「(히비키가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이쪽을 올려다본다)」


P「(이건 위험해)」



히비키「프로듀서, 지금 같이 돌아가자고 했지? 그렇지?」반짝반짝


P「에? 아, 그랬지」


P「타카네랑 돌아가고 싶지 않으면 내가 데려가 줄까하고 생각해서」


히비키「우, 우웃……」


히비키「그 말, 정말이지……?」활짝


히비키「그 말 거짓말이면 프로듀서 미워할 거라고」


P「완벽한 히비키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쓰담쓰담


히비키「에헤헤///」


히비키「자신, 완벽하니까. 응」


히비키「프로듀서의 쓰다듬은 니니-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P「니니-라니. 아, 오빠말인가. 그럼 난 히비키의 오빠가 되는건가?」


히비키「프, 프로듀서가 니니-라니……」


히비키「그, 그러, 그러면 저, 정말 좋을 지도……」


히비키「──!」


히비키「아! 자, 자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히비키「프로듀서가 자신의 니니-가 되어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 하지 않았」앗


P「……」


히비키「……」


P「……저기」


히비키「……못 들은 척 해달라고」푸욱///


P「(빨갛게 달궈진 얼굴을 숨기는 히비키, 진짜 귀여워)」




히비키「……」


히비키「……」톡톡


P「(손가락으로 손을 톡톡 건드려서 잡아달라고 어필하는 히비키, 귀여워)」


P「(하지만 아직, 아직이다)」


P「(히비키가 먼저 잡아달라고 말하지 전까지는 잡지 않을 거야!)」


P「(부끄러워하면서도 억지로 용기내 말해보려고 하는 히비키는 진짜 귀여우니까)」


P「(뭐, 결국엔 손 잡고 돌아갈 생각이지만)」


히비키「우, 우우……」톡톡


히비키「아우……」톡…


히비키「……」


히비키「에잇!」꼬옥


P「우왓?!」


히비키「프로듀서!」


P「으, 으응?」


히비키「이, 이렇게 둘이서 손을 잡고 있으면」


히비키「따뜻해지지 않아?///」꼬옥


P「……」


히비키「(히비키가 양손으로 손을 붙잡고 마치 한 마리의 강아지처럼 올려다본다)」


히비키「……///」안절부절


P「(얼굴은 새빨개지고 혹시나 내가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서 안절부절 못하는 히비키)」


P「(지금 당장 여기서 끌어안고 싶다!)」



히비키「……」


히비키「미안, 프로듀서」팟


P「에? 응?」


히비키「……자신, 프로듀서에게 폐를 끼쳐버렸다고」


히비키「이렇게나 바라는데도 안 된다면 프로듀서는 나랑 손잡는게 싫은 것이 분명한데」


히비키「억지로 손을 잡아서…… 정말로 미안, 해요, 프로듀서……」울먹울먹


P「──!」


P「그럴 리가 없잖아!」꽈악!


히비키「! 아, 아프다고, 프로듀서!」


P「아, 아아, 미안」


히비키「……잡는게 싫으면 놓아달라고」


히비키「자신, 프로듀서에게 폐를 끼치는 건 싫으니까……」추욱


P「절대 그렇지 않아!」


P「히비키가 폐를 끼치는 일은 전혀 없어」


P「아니, 솔직히 폐지만, 폐가 아니야!」


히비키「에, 에엣?」


P「언제나, 언제나 껴안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워서 곤란할 정도지만, 폐는 아니야!」


히비키「자신이…… 사랑스럽다고?///」


히비키「노, 농담은 가려서 해야하는 거야, 프로듀서! 그런 말 부끄럽다고!」허둥지둥


P「농담이 아니야」꼬옥


히비키「프, 프로듀서?!」


P「이렇게 작고 사랑스러운 히비키를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쓰담쓰담


히비키「……자신, 그렇게 작지 않다고」


히비키「그렇지만 사ㄹ, 사, 사랑스럽다니……. 우, 우우 역시 부끄럽다고!」


P「하하하하, 히비키는 사랑스럽구나」


히비키「우갸─! 자꾸 말하지 말라고!」


히비키「그, 그런 말은 한 번이면 충분하니까」중얼


P「히비키는 완벽한데다가 사랑스럽고 귀여워」쓰담쓰담


히비키「(프로듀서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안아주고 있어)」///


히비키「(게다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하기까지…… 에헤헤)」///


히비키「저기 프로듀서」


P「응?」


히비키「자신, 그렇게나 사랑스러워?」


P「응응」


P「히비키는 사랑스러워」


히비키「에, 에헤헤헤. 그렇구나~♪」


히비키「그렇다면 좀 더 좀 더 쓰담쓰담 해 달라고」


P「물론이지」


히비키「……♪」


히비키「저기저기 프로듀서, 한 가지 더 부탁이 있어」


P「좋아, 말해봐」


히비키「……오늘밤은 춥다고」


히비키「자신의 집까지 거리가 꽤 머니까……」





히비키「손잡고 집에까지 바래다달라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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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마스넷에 희망을 싣고!

밝혀라! 정화의 청신호!

정화특급 럭키아서

훈훈함을 담아 지금 도착!



내일은 공부를 하자 다음편을 쓰고 치하야를 정화해봐야겠군요

그럼 이만 바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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