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7-24, 2013 23:07에 작성됨.
P「하루카는 말이야...」
하루카「네?」
P「잘 넘어지지. 하루에 한번 이상은 넘어지는 것 같아.」
하루카「으... 그건 약간 콤플렉스에요...」
P「하지만 그런 점이 먹히기도 하는 것 같아. 덜렁이라던가, 지켜주고 싶다던가.」
하루카「세일즈 포인트로 승화! 라는건가요?」
P「그래도 역시 넘어지는건 고쳐졌으면 하려나. 넘어질때마다 상처라도 났을까봐 걱정되서...」
하루카「에헤헤... 노력하겠습니다.」////
P「하루카는 말이야...」
하루카「네?」
P「머리에 리본을 매고 있지. 두개나.」
하루카「네. 트레이드 마크는 머리의 리본♪」
P「왜 두개나 매는거야? 보통은 한개만 매지 않나?」
하루카「딱히 이유가 있는건... 그냥 균형을 맞춘다는 심리였을까요?」
P「뭐, 한개건 두개건 세개건 하루카는 귀여우니 상관 없지만.」
하루카「에헤헤... 기뻐요.」////
P「하루카는 말이야...」
하루카「네?」
P「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지고 있지.」
하루카「밝고 활기찬 여고생,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헤헷.」
P「그런 성격 덕분에 모두 하루카를 리더로 인정해주는 모양이야.」
하루카「그건 정말 모두에게 고맙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유발도 되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할지...」
P「앞으로도 계속 리더, 부탁할께?」
하루카「에헤헤... 맞겨만 주세요!」////
P「하루카는 말이야...」
하루카「네?」
P「요리를 잘하지.」
하루카「네! 요리는 특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취미에요! 요리는 정말 즐겁답니다?」
P「쿠키도 잘 굽고 말이야.」
하루카「요리를 하다보니 이것저것 손대서... 결국 쿠키까지 구울 수 있게 되었어요. 입에는 맞으신가요?」
P「쿠키를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하루카는 정말 좋은 신부가 될꺼야. 귀여운 것만 해도 헤롱헤롱인데, 요리까지 훌륭하니 완전히 득본 느낌이랄까.」
하루카「에헤헤... 좋은 신부... 프로듀서씨는 필요 없으신가요?」////
P「하루카는 말이야...」
하루카「네?」
P「평범하다는 소릴 듣기도 하지.」
하루카「윽... 그건 예전부터 좀 신경쓰였어요...」
P「특히 우리 사무실의 애들이 다들 개성넘치다보니 더 그런 소릴 듣는 것 같아.」
하루카「.... 아무래도 저도 뭔가 개성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P「개성이라니, 그런 요소가 없어도 하루카는 충분히 빛나고 있으니 평범과는 거리가 멀지만 말이야.」
하루카「에헤헤... 프로듀서씨, 절 좀더 좀더 빛나게 해 주셔야 해요?」////
P「하루카는 말이야...」
하루카「네?」
P「집과 사무실의 거리가 멀지.」
하루카「네! 프로듀서씨, 원거리 통근이에요, 원거리 통근!」
P「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잠도 부족할 것 같기도 해.」
하루카「그렇게 불편하진 않아요. 잠도 푹 잘 자니까 모자라진 않답니다?」
P「뭐, 그 덕분에 더 성실하다는 느낌일까. 딱히 집과 사무실의 거리가 멀지 않아도 하루카는 불성실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하루카「에헤헤... 앞으로도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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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금 달달한 느낌의 단편을 써봤습니다.
요즘에 글만 쓰면 컴이 격렬한 거부 의사를 펴는 바람에 긴 글을 쓰기에 겁나서 한편 투척.
이걸로 조금이나마 이 얀에 물든 아이마스넷을 정화할 수 있기를...
ps. 하루카 귀여워요 하루카.
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귀여워요ㅎㅎ
그리고 하루카는 귀엽습니다!
.... 기묘한....
우리 함께 이곳을 정화해보아요!
프로듀서 메인 히로인이네요. 메인 히로인
아니, 765아이돌을 괴롭히는 사람은 최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