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코 [프로듀서는 최근 자신이 저희 사무소의 프로듀서라는 자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P [에? 그런가?]
코토리 [맞아요! 그래서 아이돌까지 합심해 다시 한 번 프로듀서에게 프로듀서로서의 업무를 가르쳐 주기로 했습니다!]
하루카 [프로듀서, 프로듀스에요 프로듀스!]
리츠코 [잘 기억해야 합니다!]
히비키 [좋아, 그럼 처음은 완벽한 자신이 먼저 말해주겠다고! 프로듀서로서 해야할 일 첫 번째!]
P [당연히 기회가 있을 때 아이돌의 홍보겠지?]
히비키 [땡! 정답은 첫 째,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돌은 물론 사무원인 코토리씨, 프로듀서 리츠코에게 데이트신청을 한다!]
P [에?]
히비키 [하아, 거봐 잊고 있었잖아! 아이돌은 물론 사무소 사람들과의 친목은 프로듀서에게 중요한 덕목이라고! 이건 완벽한 자신이 다시 알려줬으니 이번 쉬는 날은 자신부터 다시 데이트 신청을 하라고!]
P [어, 그, 그랬나? 저거 맞는 거야?]
리츠코 [하아? 뭐가 이상하다는 거죠? 정말, 제법 익숙해졌다고 프로듀서로서의 마음가짐을 잊다니, 용서못한다고요!]
P [히익! 아, 알았어...... 그럼 이번 휴가에는 히비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다음은......]
타카네 [다음차례는 저인 것이옵니다. 그리고 이왕 이리 된 거 두 번 째는 제가 말해주어야 하겠군요. 두 번째 일인 것이옵니다. 프로두오서의 두 번째 일은......]
P [이번에도 홍보가 아니면....... 레슨?]
타카네 [틀린 것이옵니다. 정답은 취미 공유인 것이옵니다. 취미를 공유한다, 그것은 아이돌의 사소한 취미에서부터 저희들의 성향, 특기등을 파악해 좀 더 재능을 파악한다는 중요한 일인 것이옵니다. 역시 귀하는 기본을 잊고 있었군요. 나태해지시다니, 실망이옵니다.]
p [그, 그럴 수가!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즈사 [어머어머, 초심이란 이래서 중요한 거예요~ 그럼 세 번째는 제가~]
P [......좋습니다. 이제부터 그저 듣고만 있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즈사 [후후, 좋은 자세에요. 그럼 세 번째는~ 출퇴근은 꼭 아이돌이나 사무원, 프로듀서 한 명이상과 동행한다입니다~ 당연히 이유가 있어요~ 아이돌이 인기를 얻으면 스토커나 극성팬으로부터 위험하겠죠? 그런 아이돌의 정보를 갖고 있는 사무원과 프로듀서도 말이죠~ 그러니 유일한 남성인 프로듀서가 같이 있어주셔야 한답니다~]
P [그, 그렇구나. 난 그런 중요한 걸.....]
미키 [네 번째는 미키인거야! 허니 잘 듣는거야! 네 번째는 동침을 한다야!]
P [동침이면.....]
미키 [맞아, 밤에 같이 잔다는 거야! 아이돌의 집은 노출 될 위험이 있으니 위험이 적은 허니의 집에 꼭 한 명 이상을 같이 재우는 거야! 그러면 혹시나 모를 유괴범이나 스토커, 몰카를 설치하려는 위험한 사람들로부터 허니가 지켜줄 수 있는 거야!]
P [그렇군. 그럼 당장 집에 침대 하나를 더.....]
미키 [참고로 같은 이불을 덮고 자는 거야! 그래야 지키지 쉬우니깐!]
P [그, 그랬구나! 난 또 실수를!]
이오리 [흥, 다음은 이 슈퍼아이돌 이오리님이 알려주겠다고! 다섯 번째는 인사는 키스로! 아직 어린 우리는 연애 감정에 서투니깐 프로듀서가 알려주는 게 당연하겠지? 그러니깐 아침인사나 헤어질 때 인사, 잘 자라는 인사, 맛있는 식사, 그리고 잘했을 때 칭찬은 모두 키스로 해주는 거야! 아이돌 숫자에 상관 없이 말이야! 특히 일류 프로듀서라면 아이돌이 많다고해서 쉬면 안 돼!]
P [그, 그랬구나! 고마워 이오리!] 쪽-
이오리 [키이이! 쑥, 쑥쓰러워하며 이마에 하지 말라고! 잘 들어, 이번에는 봐주지만 다음에는 꼬옥 입술에 하는 거야! 특히나 잘했을 때는 깊은 어른의 키스로 테크닉까지 알려주면서 말이야!]
p [아, 알았어! 노력할게!]
야요이 [웃우! 다음은 저예요 프로듀서! 에, 그러니깐 여섯 번째는...... 스캔들, 혹은 소개팅이나 선자리가 왔을 때는 아이돌, 혹은 사무원이나 프로듀서를 애인이라고 소개한다래요!]
P [그, 그것은 어떤 이유에서!?]
야요이 [웃우! 아이돌의 스캔들을 방지하고, 주위에 공표함으로서 쓸 데 없는 파리를 쳐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그, 그렇구나! 난 이런 기본 적인 것들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이제 베테랑이라고 자부했는데!]
아미 [웅후후후, 자만심은 좋지않다구-! 일곱 번째는 아미가 알려줄게! 일곱 번째는, 한 달에 한 번 아이돌과 사무원, 프로듀서의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를 한다! 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줌으로서 그 가족들에게 자기의 존재감을 어필, 이후의 재계약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야!]
P [6달에 한 번 꼴로 연락했었는데...... 역시 톱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되는 건 쉽지 않구나.]
아미 [후후, 힘내라고 오빠! 참고로 이번에는 우리 아빠에게 먼저 전화를 해야한다고!]
마미 [맞아! 후후, 그럼 여덟 번째는 마미가 알려줄게! 여덟, 법적으로 성인이 된 아이돌에게 그, 어른의 계단은 오빠가 인도해준다!]
P [그, 그런 일까지 프로듀서의 업무였단 말인가!?]
마미 [당, 당연하잖아! 괜히 이상한 남자에게 속아 상처를 받으면 안 되니깐 오빠야가 친절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마, 마미는 아직 멀었지만.... 기, 기다리고 있을게!]
유키호 [그, 그럼 다음은 저에요오..... 아, 아홉 번째는...... 아이돌 모두 톱 아이돌이 될 때까지는 결혼하지 않는다에요....]
P [그건 알 것 같아. 아이돌들에게 집중하기 위해서겠지?]
유키호 [그, 그것도 그렇고 사기 문제로...... 나, 나중에 결혼은 당연히 보상해 드릴 거예요! 원하시는 상대.... 물, 물론 저희 중에 하나지만.... 헤헤.....]
마코토 [유키호가 너무 부끄러워하니 다음은 제가 알려드릴 게요! 열 번째는..... 마미에 이어서군요. 알려줄 때는 친절하게, 그리고 피임약은 피한다!]
P [그, 그런!?]
마코토 [피임약은 여자몸에 안 좋은 것도 많데요! 호로몬 분비가 엉망이 되기도 하고..... 그러니 건강을 위해! 물, 물론 콘X도 NO입니다! 으와아아.... 이, 이번 년도이면 나와 유키호인데......] 푸슉
치하야 [다음은 제가 하겠습니다 프로듀서. 열한 번째는, 아이돌과 단 둘이 있을 때는 이름 혹은 애칭으로 불러주기입니다. 이것 또한 퍼펙트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말이죠. 이정도로 오래 알고 지냈다면 애칭으로 부를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P [그렇구나. 그럼 치짱-]
치하야 [후후, 네, 달링~]
P [달링!?]
치하야 [적당한 호칭이라 생각합니다. 미키의 허니처럼 말이죠. 참고로 다른 아이돌도 이와 비슷하게 부를 겁니다.]
P [으, 응..... 그렇구나......]
하루카 [그럼 다음은 저,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그럼 열두 번째! 만일 아이가 생겼으면,]
P [역시 아이돌은 은퇴인가.....]
하루카 [네. 그 뿐 아니라 프로듀서가 확실히 거기까지 책임진다입니다! 아이돌의 수가 많아도 말이죠!]
P [확, 확실히 지금까지를 보면 내 아이니깐.....]
하루카 [헤헤, 그렇다고요. 이번 년도는 마코토 유키호... 내, 내년에는 저와 치하야니깐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리츠코 [그럼 다음은 저군요. 열 세번째! 지금의 아이돌들이 톱 아이돌이 될 때까지 다른 아이돌의 권유는 금지입니다!]
P [그건 어째서?]
리츠코 [지금 이 숫자를 봐요! 그러지 않아도 감당하기 벅차다고요!]
P [그럼 다른 프로듀서를......]
리츠코 [그 다른 프로듀서가 안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아이돌이 모두 톱 아이돌이 될 때까지 금지! 아시겠죠?]
P [응, 응....]
코토리 [그럼 마지막은 유일한 사무원 저, 오토나시 코토리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결혼은 765사무소의 여성들과!]
P [여성들.....?]
코토리 [후후, 네! 같은 사무소에서 일한다, 그건 이미 일심동체! 남자사원이 더 있었다면 좋겠지만 남자사원은 프로듀서가 유일하죠! 그러니 프로듀서가 우리를 모두 책임져주시는 겁니다! 법은 걱저마세요! 모종의 이유로 곧 특별한 경우에 한해 중혼이 합법이 되도록 바뀔테니깐요!]
리츠코 [하아, 프로듀서의 업무가 힘들어지겠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톱 아이돌의 프로듀서란 이런 거니깐요.]
하루카 [저희도 최대한 도울테니깐 힘내세요!]
치하야 [저도 프로듀서라면 믿을 수 있으니깐요.]
마코토 [당, 당신이 제 왕자님이 되는 것이 정해졌으니 힘껏 힘낼 거라고요!]
유키호 [저, 저도 프로듀서라면 괜찮구요오..... 아니, 오히려 좋아요오.....]
마미 [웅후후! 거의 1년에 두명 씩과 결혼하게 되는 거네?]
아미 [돈은 걱정말라고요! 우리 모두 톱 아이돌이 되면 돈은 넘칠테니깐!]
야요이 [그 때라면 저희 집도 사정이 많이 좋아질 거예요!]
이오리 [흥! 이 이오리님의 남편이 되는 거니깐 똑바로 하라고!]
미키 [미키적으로 허니의 정실은 미키겠지만 말이야! 아핫!]
아즈사 [후후 제 운명의 상대는 역시 여기서 찾게 된 거네요~]
타카네 [기이한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군요. 이것은 정해진 인연. 거부할 수 없는 것이옵니다.]
히비키 [오키나와의 가족들을 만나러 갈 때 같이 가줘야 한다고! 난 프로듀서를 믿으니깐!]
P [모, 모두 그렇게까지 날 신뢰해주다니..... 좋아, 아무리 힘들어도 꼭 최고의 프로듀서가 되어보이겠어! 모두 지켜봐줘!]
리츠코 [하아, 이제갸 겨우 다시 프로듀서로서 제대로 일을 하시겠군요.]
코토리 [후후, 힘내세요 프로듀서!]
치하야 [그래도 늦기 전에 알려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마코토 [프로듀서가 선을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타카네 [하지만 귀하는 역시 저희들의 프로듀서입니다. 프로듀서의 마음을 다시 깨달아 주었으니 말이죠.]
아즈사 [이걸로 운명의 상대는 지켜진거네~]
리츠코 [아, 그리고 보니 마지막을 알려주지 않았네요. 뭐, 중요하지 않지만요.]
코토리 [어쩔 수 없죠. 의욕을 불태우고 업무를 나가셨으니.....]
하루카 [하하, 마지막은 그거잖아요?]
일동 [[[단, 이 모든 건]]]
일동 [[[프로듀서 P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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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프로듀서가 되는 것은 쉽지 않군요.
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분배하지 않고 공유하는 공산주의의 유토피아가 실현되었습니다! 마르크스짜응과 레닌따응이 지하에서 기뻐 날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다른 여성들이 지켜졌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런. 난, 속았,던건,가......!!"
진실을 알게 된 P의 반역이 시작된다.
THE IDOL M@STER 극장판 『765기어스 - 반역의 프로듀서』
...이런 괴전파를 수신받았습니다.
이 분위기라면 피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야
모두 행복하게 되기를...
모두 행복하기를 정말...
왠지 프로듀서 일을 강요받고 있는 듯 하네요..
인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