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프로듀서 상담할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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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5, 2013 00:05에 작성됨.

하루카 [프로듀서 상담할 게 있어요!]
P [응? 무슨 상담인데?]
하루카 [저기, 치하야 일인데요....
P [치하야가 왜?]
하루카 [말하기 곤란하지만........ 치하야는 그, 성격이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서 친구가 적었잖아요?]
P [그랬지. 그런 치하야의 좋은 친구가 되준 건 하루카고.]
하루카 [거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P [무슨 문제?]
하루카 [그게....... 치하야가 절 단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 좀 더, 그 깊은 사랑을 나누려 한달까....]
P [그 말은........]
하루카 [네..... 아무래도 저랑 연인이 되고 싶은 것 같아요.]
P [음, 평소에 친구가 없던 아이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루카 [그랬으면 좋겠는데..... 프로듀서가 한 번 치하야랑 상담해주실 수 없을까요? 이대로 가다가는 첫키스를 치하야에게 뺏길 것 같아요.]
P [그럼 그 첫키스를 나 주면 되겠네.]
하루카 [네!? 프, 프로듀서 그, 그 말은!?]
P [하하, 농담이야. 너무 심각해보여서. 그럼 난 치하야에게 가볼게.]
하루카 [농담이라니요!? 프로듀서! 으으.... 가셨어.... 나, 그래도 프로듀서면 좋을 지도....]///



치하야 [하루카 미안해. 나, 하루카처럼 친한 친구가 생긴건 처음이라 자신의 감정에 대해 오해했어.]
하루카 [헤헤, 괜찮아.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지내는 거야?]
치하야 [응. 그리고 덕분에 사랑이란 감정이 어떤건지도 알 수 있었어. 프로듀서와 상담하게 해줘서 고마워 하루카.]
하루카 [헤헤, 별거 아닌 걸. 그저 말만 했을 뿐이니깐.]
치하야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야. 잘못하면 레즈로 살 뻔 했으니.... 하지만 프로듀서 덕분에 고칠 수 있었어.]
하루카 [잘됐구나 치하야.]
치하야 [응. 정말 하루카 덕분이야. 어제 프로듀서와의 상담 후 내 인생은 바뀌었어.]
하루카 [응, 응. 좋은 일이야.]
치하야 [그래서 하루카에게만은 어제 생긴 비밀을 알려줄게. 소문 내면 안 돼? 나와 프로듀서에게는 큰 타격이니깐.]
하루카 [걱정하지마! 그래서, 뭔데? 무슨 약속한거야?]
치하야 [후후........]
하루카 [와, 행복해보이는 미소. 어쩐지 귀여워.]
치하야 [나 있잖아 어제부로....]
하루카 [응, 응!]
치하야 [프로듀서랑 1일이 됐어.]
하루카 [응? 1일?]
치하야 [응. 사랑에 대해 상담받고 깨달았어. 그래서 프로듀서에게 말했더니.....]
하루카 [뭐지, 이 불안감은.......]
치하야 [어제부로 사귀기 시작해서 1일이 됐어. 응, 오늘로 2일이구나.]
하루카 [...........뭐?]
치하야 [다 하루카 덕분이야. 그래서 하루카에게만은 말해야겠다고.......]
하루카 [저기, 치하야?]
치하야 [그래도 아직 아이돌이니깐 비밀로 하기로 했어. 주위에는 비밀로 해줘야해?]
하루카 [.........]
치하야 [후후, 그럼 난 이만. 달링이 부르고 있어서.]
P [치짱- 멀었어?]
치하야 [가요 달링! 후후, 그럼 이만 가볼게.]
하루카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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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번역게에서 치하야가 불쌍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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