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P : 너는 아이돌로서 문제가 있어.

이오리 : 하? 갑자기 무슨 말이야?

P : 이오리 귀여워.

이오리 : 바, 바보! 갑자기 무슨 말이야!///

P : 바로 그 점이야.

이오리 : 응?

P : 아이돌이면서 귀엽다는 말에 그리 부끄러워하는 건 이상하다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우니깐 아이돌을 시키는 건데. 그런데 매번 예쁘다거나, 귀엽다거나 하는 칭찬에 그리 부끄러워하다니, 칭찬에 좋아하는 거야 당연해도 너무 지나치게 기뻐하는 거 아니야?

이오리 : 그, 그야 당신이 칭찬해주면 어쩔 수 없잖아!!

P : 응?

이오리 : ........못들은 걸로 해줘.

P : 어쨌든 이런 점에서는 미키를 배우도록 해. 

이오리 : 뭐?

미키 : 허니!

이오리 : 너도 참 타이밍 좋게 등장하는구나.

미키 : 허니가 미키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거야!

이오리 : 뭐야 그거......

미키 : 그러니깐 허니, 미키를 부른거지?

P : 맞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미키 : 무슨 말인 거야?

P : 미키는 귀엽구나.

미키 : 아핫! 기쁜거야! 원래 자주 듣는 말이지만 허니가 말해주면 더 기쁜 거야!

P : 봐. 미키는 너처럼 심하게 부끄러워하지 않잖아.

이오리 : 그건 이 녀석이 뻔뻔해서 그런 거라고!

미키 : 에, 마빡이도 허니에게 귀엽다는 소리 들은 거야? 부! 미키적으로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그런 말을 하는 건 옳지 않는 거야!

P : 음, 남용하는 건 확실히 좋지 않지. 하지만 모두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건 사실이고.

미키 ; 그중에서 허니에게 최고는 미키겠지만!

이오리 : 엄청난 자신감이네.

미키 : 후후, 허니는 미키의 허니인거니깐.

이오리 : 하아, 마음대로해.

P : 일일이 상대해주는 이오리가 귀엽고 사랑스럽구나. 

이오리 : 바, 바보! 변태프로듀서! 그런 걸 갑자기 말하지 말란 말이야! ///

P : 거봐. 또 그렇게....

미키 : 그러니 허니는 미키만 칭찬하면 좋은 거야!

P : 그래그래. 미키는 사랑스럽구나. (쓰담)

미키 : 헤헤~

이오리 : 흥!

P : 아이돌이면서 그렇게까지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고. 기뻐는 해도.

이오리 : 하지만 부끄러운 걸 어떡해!

미키 : 마빡이 츤에 부끄러움까지 더하면 지나친 거야.

이오리 : 마빡이라 하지마!

P : 아니, 미키 말이 맞아.

이오리 : 너!?

미키 : 아핫! 허니가 미키편을 들어준거야~

P :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건 아이돌로서도 곤란하지만

미키 : 후후~ 허니 말이 맞는 거야.

P : 약혼자로서도 곤란하다고.

미키 : 그런 거~ .........어?

이오리 : 키이이! 갑자기 생긴 약혼자에게 그렇게 칭찬을 들으면 부끄러운게 당연하잖아! 오히려 약혼자가 그런 말을 하면 더 부끄러운거라고!

미키 : 저기, 두 명 다 무슨 말을.......?

P : 그래도 익숙해져야지. 나로서는 이런 사랑스러운 약혼자에게 사랑스럽단 말을 얼마든지 하고 싶단 말이야.

이오리 : 키이! 바보바보바보! (다다다다다!)

P : 아, 갑자기 뛰지마! 거기서 이오리! (다다다다다!)

미키 : 에, 저기.......... 방금 무슨 말들을 했던 거야? 아하, 미키 잠결에 잘못 들은 거야! 졸리면 자면 되는 거야! 응, 그런 거야. 아핫!

이오리 : 키잇, 따라오지마!

P : 기다려! 약혼자에게서 도망가면 어떡해!

이오리 : 약혼자라고 강조하지마! 부끄럽단 말이야!

미키 : .........잠결인거야. 응, 미키적으로 잠결에 들은 거야. 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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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가 귀여워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