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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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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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우갸아~ 덥다구! 프로듀서!」
P 「에?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은데?」
히비키「........(지이-잉)」
P 「....그렇게 보지 말라고.」
사무소에서 잔업을 하는 프로듀서와 그를 기다리고 있는 히비키는 더위를 맛보고 있었다.갑자
기 고장난 에어컨으로 인해 사무소 안의 온도는 만만치 않았다.
히비키「어째서 에어컨이 고장난거냐고!」
P「히비키. 그게 내 탓은 아니잖아!」
히비키「으으...그건 그렇지만..」
P「그보다 오프이면서 왜 사무소에 온거야?」
히비키「그...그건..」
히비키는 프로듀서의 회심의 외침에 뭐라 대꾸를 할 수 없었다.
히비키「(우갸아~ 프로듀서 때문에 나왔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P「뭐, 이렇게 더워서는 일도 제대로 되지 않을테고, 히비키. 어딘가로 더위를 피하러 갈까?」
히비키「에?」
P「어라? 히비키. 반응이 왜그래?」
히비키「아..아니라고! 더워를 피할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고!」
P「그래,그래. 그럼 일단 나가자.」
그렇게 히비키와 프로듀서는 사무소를 나와 어딘가 시원한 곳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자가 있었으니.
코토리「피요피요. 재밌는 광경을 봤다 피요.」
조금 열려있던 사장실. 그곳에 코토리가 있던 것이다.
히비키「....프로듀서.」
P「왜그래? 히비키.」
히비키「어째서 수영장인거야?」
P「이 더운날 물 안에 들어가면 시원하겠지」
히비키「.....역시 변태 프로듀서!」
P「쿨럭. 어..어째서 변태인건데!!」
히비키「그그그그 그건...그..저기.」
P「히비키?」
히비키「아..아무것도 아니라고!」
P「그래그래. 일단 들어가자고.」
프로듀서는 히비키를 데리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 후 히비키는 프로듀서가 준비한 수영복(어째서 준비가 된거지?)을 입고 프로듀서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히비키「우갸아~~ 프.프로듀서에게 수영복 차림이라니. 부끄럽다고!」
히비키「하지만 왠지 데이트하는 기분이라 좋을지도..」
마코토「어라? 히비키?」
히비키「에? 에에에에에엑!!!」
그를 기다리고 있던 히비키는 우연히 마코토와 마주치게 되었다.
히비키「....어째서 마코토가 여기에?」
마코토「날도 덥고 해서 유키호와 같이 놀려온건데? 히비키는?」
히비키「엑? 자..자신은...」
P「어~~이 히비키. 거기서 뭐하는거야~」
마코토「어라? 이 목소리는」
유키호「프..프로듀서?」
히비키「하아....」
P「어라? 마코토랑 유키호?」
P「헤에~ 유키호와 마코토도 더위를 피해 놀러온거구나.」
유키호「네..네에.」
마코토「프로듀서도 놀러오신 건가요?」
P「뭐 그렇지. 사실은 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피난온거긴 하지만..」
히비키「덕분에 나까지 끌려왔다고.」
P「뭐 이렇게 된거 같이 놀도록 할까?」
마코토「정말이요?! 야~리」
유키호「프프프프로듀서씨와 같이..」
히비키「우그...윽」
히비키는 뭔가 불만인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감추고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프로듀서와 데이트 기분이였는데 방해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P「하아~ 역시 젊은 애들이네. 내가 못버티겠다니까.」
마코토「하하하. 프로듀서 너무 빨리 지치신다구요.」
유키호「프로듀서. 여기 차가운 차에요.」
P「아. 고마워 유키호.」
히비키「.........(지잉)」
P「어라? 히비키 아까부터 왜그래?」
히비키「흥! 아무것도 아니라고!」
P「어이. 히비키? 잠깐..」
히비키는 왠지 기분이 안좋아져서 그 자리를 벗어났다.
히비키「(이 변태 프로듀서. 그렇게 헤롱헤롱해져서.)」
툭-
히비키「아 죄송합니다.」
사내「아 뭐야 저...어라? 너 귀엽네.」
히비키「에?」
사내「저기 미안하면 나랑 놀지 않을래?」
히비키「아니. 그. 저.」
사내「에에~ 좋잖아~ 어짜피 혼자인거 같고.」
사내는 히비키에게 치근덕대기 시작했다. 히비키는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사내는 끈질겼다.
히비키「(이게 다 변태 프로듀서 때문이라고!)」
사내「자 저쪽에 가서 놀자고!」
사내는 히비키의 손을 잡고 끌고 가려는 것처럼 보였다. 히비키는 빨리 벗어나려고 했지만 뭔가 힘들어보였다.
히비키「시..싫다고!」
P「저기. 지금 뭐하는 겁니까?」
사내「넌 뭐야?!」
P「그 아이 보호자입니다만?」
사내「헹! 그걸 믿을까보..아파! 아파파파파-」
P「그쯤에서 그만두시죠. 경찰 부르기 전에.」
사내「쳇.」
사내는 빠르게 도주하듯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P「괜찮아? 히비키.」
히비키「프..프로듀서..」
P「하아. 정말이지. 그렇게 멋대로 돌아다니더니..」
히비키「우갸아~~ 이게 다 프로듀서 때문이라고!」
P「뭐?」
히비키「흥!」
P「.....하아..」
히비키「..........」
P「....그만 돌아갈까?」
히비키「..응.」
사무소로 돌아가는 길
P「히비키....다음에는 둘이서만 놀자고.」
히비키「에?」
P「뭐..설마 또 방해받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히비키「뭐뭐뭐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변태 프로듀서!!!」
P「자 그럼 빨리 돌아가자고!」
히비키「으응!」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는 어느 여름날의 하루였다.
한편 사무소에서는
코토리「프로듀서씨와 히비키가..피요피요..」
사무소에서 동인지를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코토리「크흐흐흐. 피요피요.」
리츠코「코.토.리.씨」반야가면 착용중
물론 그 뒤에는 무서운 기운을 내뿜고있는 리츠코가 대기중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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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나가기 전 빠르게 쓴 글.
이렇게 훈훈달달글을 써야 위가 덜 아프니..
히비키도 귀여워서 좋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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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코토리씨가 그렸던 동인지를 내놓으시...
결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