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하루카「히비키가 건강문제 때문에 요양차 오키나와로 간지 벌써 10달이 다 되가네요.」

치하야「그러게요. 워낙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 시간이 훅 가버렸어요.」

미키「메일은 주고 받고 있지만 못 본 지 꽤 된거야. 팬들도 방송에서도 히비키는 언제 컴백하냐고 계속 물어보는거야~」

코토리「P씨가 한달에 10일 정도는 병문안 차 오키나와에 상주해서 저도 이제 슬슬 과부하라구요....피요...」

미키「허니도 허니인거야!! 아무리 프로듀서라고 해도 아이돌 과보호인거야!! 미키는 허니분이 모자라는거야!!!」

야요이「.....하지만 우리가 아프다고 그래도....똑같이 돌봐주실 분이니까요...」

마코토「하아...나도 프로듀서에게 병간호 받고 싶다...」

미키「미키도....무슨 병이라도 걸려서 쓰러지면 허니가 달려와줄까....」

타카네「그럼 말씀마세요. 그분께서 슬퍼할 일은....」

아미「칫....히비키만 프로듀서를 3할 이상 독차지하고....」

마미「그건 그렇고 히비키는 정말 어디가 아픈걸까? 이렇게 병세가 지속되다니....설마 불치병?」

유키호「아! 안돼요!!! 말이라도 그런 소리는 하면 안돼요~~!!」

아즈사「맞아요. 말이 씨가 된다고요. 어서 빨리 765아이돌이 하나로 뭉치길 빌어요~」

이오리「최근에 히비키랑 연락했는데 오키나와에서 뭔가 비밀리에 기획하고 있는게 있다나봐~ 뭔가 P도 촬영을 돕고 있다던데....」

미키「금시초문인거야?!!」

하루카「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네요....역시 우리들도 한번 오키나와로 가보는게...」

리츠코「A랭크 아이돌 11명이 동시에 오프를 얻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포기하시지요.」

이오리「리츠코 언제 왔어? 어? 손에 든 그 소포 뭐야?」

리츠코「오키나와에서 히비키가 보낸거야. 히비키 챌린지 시크릿 편이라고 써있는데...어디어디....이거 블루레이디스크잖아? 뭔가 본격적으로 촬영한거 같은데 이게 뭘까나?」

치하야「설마...투병 막바지에 있는 힘껏 기운내서 찍은 영상편지라던가...」

야요이「그!! 그럴리가 없어요!!」

미키「불길한 소리 하지 않는거야!! 리츠코! 빨리 줘보는거야! 빨리 틀어보는거야~」

리츠코「씨를 붙이라고 씨를!!」




디스크 ▷









































하루카「하하하.......」

야요이「.........」

이오리「헤...헤헤....꽤나 공들인 특수효과잖아? 진짜로 리얼한데?」

치하야「나....나마슷까?」

아미「이거 진짜 생이네...」

마미「적어도 모자이크 처리라도 해주라고....」

유키호「우....우웁~」

마코토「으아앗 유키호 빨리 화장실에 가자고!!」

아즈사「어머.....이건 정말로.....」

타카네「100% 리얼....」

미키「.........」

리츠코「....미...미키? 어디가니?」

미키「오키나와.....」

코토리「미...미키?」

미키「이렇게 된 이상 미키도 전력으로 임신공격이야나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리츠코「미키!!! 거기서!!! 뭐하니? 애들아?!! 어서 잡지 않고?!!」

하루카「.....사실 저...내일이 딱 배란기입니다...」

야요이「웃우....저도 초경을 한지 꽤 됐다구요. 이제 저도 엄연히 여자라구요.」

아즈사「어머어머......」





























오키나와

P「뭔가 오키나와에 있는데도 왜 오한이 드는거지?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히비키「슬슬 도착했을라나....」

P「응? 뭐가?」

히비키「헤헷 난쿠루나이사~! 그건 그렇고 P~ 혼인신고는 언제 할거야?」

P「응 이제 본국에 돌아가면 바로 해야지. 출생신고도 해야하고...」

히비키「히히힛 이제 P는 본인 만의 것이라구~」

P「뭐야 새삼스럽게?」

히비키「후우....이제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각오를 다지는거라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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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키나와는 멸망했다.....

역시 히비키는 할때는 하는 여자구나!!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손으로 잡는 여자아이구나!!





이걸로 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