ζ*'ヮ')ζ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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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2, 2013 11:47에 작성됨.

어느날 프로듀서와 타카츠키 야요이가 일을 끝내고 765프로로 돌아가고 있었다.
프로듀서 "오늘도 잘하던데."
야요이 "헤헤...열심히 했어요!"
프로듀서 "그럼 상으로 나중에 같이 저녁이나 먹을까?"
야요이 "네!"
프로듀서와의 약속이 기뻤는지 야요이는 발걸음의 속도를 올렸다.
프로듀서 "위험해! 야요이!"
야요이 "네?"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온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들렸고 야요이는 뒤를 돌아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옆에서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트럭을 보았다.
프로듀서 "야요이!!!!!!"
그리고 다음 순간 야요이는 누군가 자신을 감싸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정신을 잃었다.

프로듀서와 둘이서 저녁을 먹었다.
행복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며 먹었다.
행복했다.
다 먹은 후에 같이 집으로 오니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행복했다.
동생들에게 근처에서 산 과자를 주니 기뻐하며 먹었다.
행복했다.
프로듀서가 나갈 때 마중을 하니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알고 있다.
이것은 꿈이라는 것을...

야요이는 눈을 뜨면 항상보던 천장과는 다른 하얀 천장을 보며 순간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했다.
이오리 "야요이 괜찮...야요이?! 깨어난거야?!"
그 때 타이밍 좋게 이오리가 방으로 들어왔고 야요이가 깨어난것을 보고 달려왔다.
야요이 "아, 이오리. 여기는 대체....?"
이오리 "병원이야. 트럭에 치여서 죽을 뻔했어. 어디 아픈데는 없어? 괜찮아?"
야요이는 최대한 힘을 내서 웃었다.
야요이 "웃-우! 멀쩡해. 근데 트럭?"
야요이는 그 말에 마지막에 자신을 감싼 프로듀서를 떠올렸다.
야요이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는 괜찮은거야?!"
이오리 "아.....그 녀석은 말이지...."
이오리는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삐 삐 삐
프로듀서가 몸에 기계들을 붙이고 의식불명의 상태로 누워있다.
이오리 '너를 지키려다 그만...뇌를 다쳐버렸데...'
야요이 "프로듀서....프로듀서....프로...듀....서...."
야요이는 최대한 울음을 참으면서 프로듀서를 불렀지만 프로듀서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오리는 옆에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둘을 바라보았다.
이오리 "야요이...."
야요이 "프로듀서, 하이터치해주세요....머리 쓰다듬어 주세요....아직 같이 저녁 못 먹었잖아요....프로듀서...제발....제발...."
야요이는 프로듀서가 누워있는 침대에서 십몇분을 울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이오리가 말했다.
이오리 "우선 병실로 돌아가자. 아직 완전히 나은 것도 아니잖아."
야요이 "나 때문에...나 때문에 프로듀서가...."
이오리 "야요이, 우선 다 나은 다음에 오자. 깨어났는데 야요이가 이렇게 다친 모습이면 이 녀석이 얼마나 슬퍼하겠어."
야요이 ".....응"
야요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방을 나가기 전 프로듀스를 보고 말했다.
야요이 "다시 올께요. 그러니 꼭 지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약 한달이 지났다.
프로듀서가 감싸 준 탓에 큰 상처가 없어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나았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아직도 의식불명의 상태였다.
리츠코 "야요이."
야요이 "아, 리츠코씨. 오늘은 리츠코씨인가요."
리츠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과일을 옆에 두었다.
리츠코 "야요이는 매일 오네."
야요이 "저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요..."
야요이가 침울하게 되는 것을 보고 리츠코는 급하게 말을 바꿨다.
리츠코 "아, 아니. 그런게....프,프로듀서는 행복하겠네. 매일 이렇게 귀여운 아이돌이 와 주고 말이야."
야요이 "......"
리츠코 "....그렇게 자책하지마, 야요이.
매일 야요이가 와 주니까 프로듀서도 외롭지 않을테니까."
야요이 "외롭지...않다..."
리츠코 "응, 그러니까 힘내. 난 아직 일이 있어서 가봐야 겠다. 너무 자책하지는 마."
그리고 리츠코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요이 "외롭지 않다...."

밤.
야요이는 간호사들 몰래 안으로 들어왔다.
꽤나 힘들었지만 아슬아슬하게 프로듀서가 있는 방까지 왔다.
야요이 "프로듀서, 저 왔어요.
이런 밤에 사람들 몰래 오다니, 저 정말 나쁘죠?....
프로듀서, 가끔씩 쵸스케가 누나없이 자면 외롭다고 그래요. 프로듀서도 혼자 자면 외롭잖아요. 그래서 같이 자려고 왔어요.
제가 언제나 곁에 있어 드릴께요....언제나"
프로듀서 "......."
그 때 야요이는 보지 못했겠지만 프로듀서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아침이 왔다.
아침 햇살에 프로듀서는 힘겹게 눈을 떳다.
프로듀서 "여...기는"
프로듀서는 하얀 천장을 보고 자신이 여기에 있는 이유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야요이랑 일이 끝나고 가는 길에 트럭이 와서...야요이를 지키려고....'
프로듀서 "야요이?!"
그제서야 프로듀서는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봤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야요이를 발견했다.
프로듀서 "야요이....다행이..?!"
야요이의 몸이 싸늘하게 식어있다.
침대가 피투성이다.
그리고 피묻은 식칼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프로듀서 "아....아.....으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 "프로듀서, 병문안 왔어요."
프로듀서 "아, 하루카. 언제나 고마워."
하루카 "헤헤"
하루카는 프로듀서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앉았다.
하루카 "괜찮나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응, 이젠 퇴원해도 될만큼 괜찮아졌어. 모두의 덕분이야."
하루카 "그런가요...."
프로듀서 "뭐, 항상 와주는 야요이의 덕이 크지만"
하루카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하루카가 앉은 반대편에 마치 누군가가 있다는 듯이 쓰다듬는 행위를 했다.
프로듀서 "하하, 그래. 퇴원하면 같이 저녁먹자."
하루카 "프로듀서.......흐, 흐윽......."
하루카는 그 모습에 눈물을 못 참고 고개를 숙여 울었다.
프로듀서 "뭐라고 하는거야, 야요이? 좀더 크게 말해봐."
프로듀서는 그런 하루카는 보지 않고 아무도 없는 반대편에 귀를 가져다댔다.

ζ*'ヮ')ζ  언제나...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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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작입니다.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썼습니다...
라고 해도 이건 너무 못썼잖아!!!!!
문체 이상 스토리 엉망 캐릭터 붕괴에 임팩트조차 약하고
이제 이 손을 잘라야 하나...

p.s 아마 다음은 히비키입니다
p.s2 언제 쓸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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