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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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봐이."
"에헤헤♪ "
765프로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는 지금 위기다.
퇴근길이었다. 그녀를 누군가 막아서더니 단숨에 공간이 왜곡되면서
붉은색 반구 형태의 필드가 펼쳐졌다.
두 명이 들어가면 한 명만이 나올 수 있다는 그 결투 필드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선배님♪"
"넌?!"
"네! 모두의 아이돌! 시마무라 우즈키 입니다!"
"그건 내 소개멘트?!"
"후후~ 안됐지만 선배는 여기서 소멸해주셔야겠어요♪"
"......................."
"규칙을 설명하면♪ 이 필드에서의 강함은 평범함이랍니다♪"
"..........봐이...쿠쿠쿡."
"?!"
"내게 평범함으로 대결을 신청하다니. 제법이잖아 우즈키짱."
"..........푸흡. 이미 선배는 지셨습니다♪"
"?!"
"봐이~ 이것도 엄연한 캐.릭.터."
"큭!!!!!!!!"
"네! 시마무라 우즈키! 그런 복흑 설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으으..안돼!!! 라고 말할 줄 알았냐? 푸흡."
"?! 설마?"
"그래. 캐릭터는 몰라도 너는 엉덩이가 87이다!! 엉덩이가 크다고!!"
"크아악!!!!!"
"안됐네. 우즈키짱."
"후후...하지만!! 메인 히로인 드립이라면 어떨까!!!!"
메
인
히
로
인
"끄아아악!!! 아파!!! 아파!!!!!!"
"후후후후 얌전히 소멸당하세요♪"
"정신이....정신이 혼미해진다..."
[깨어나세요 용자여]
"당신은 누구신가요?"
[내 이름은 말할 수 없소. 다만 하루카넷의 사람일뿐.]
"그래서요?"
[당신이 죽으면 타X문넷밖에 안남는다고. 빨리 일어나.]
"..............."
"그럴 순 없다!!!!!"
"흐얏?! 평범력이 올라간다!!"
"흐흐흐. 내 이름을 말해봐...내가 누구지?"
"아아아악!!!!!!!!!!!!!"
"그래. 난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넷의 주인이지."
"카악!!!!!!!!!!!"
퍼펑!! 퍼퍼펑!! 쮸쀼쮸쀼!!!!
그렇게 세계에는 또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fin-
흔한_주인공_보정의_폐해.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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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않는 것이다!(착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