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를 72라고 마구 놀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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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9, 2013 13:58에 작성됨.

요즘 들어 치하야가 나를 무시하며 차갑게 대한다.
처음에는 그런 치하야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계다.
저렇게 일부러 날 무시한다면 역으로 괴롭혀주겠어!

"72"
"네?"

갑작스레 꺼낸 말에 치하야가 나를 보며 놀란다.
그 쿨하고 냉정한 치하야가 저렇게 놀라는 모습을 보니 내 안의 가학심이 들끓는다.

"치하야의 가슴 사이즈를 말한거야."
"큿, 어째서 그런 걸 말하시는 거죠?"
"그야,"

난 아미마미와 야요이의 사진을 보여준다.

"키는 765에서 세번 째로 큰데 가슴은 이 애들보다도 작은 최하위잖아. 흔치 않다고."
"큿!"

치하야가 이를 갈며 나를 노려보지만, 자중하지는 않는다!

"하하, 72,72!"
"그만 하세요!"

오오, 화내고 있어! 좋아, 제대로 괴롭혀 주겠어!

"72의 오늘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 72분 후에 있나?"
"큿! 아이처럼 계속!"
"난 아이 같이 굴뿐이지만, 네 가슴은 완전 아이잖아! 아, 아이보다도 작은건!?"
"큿!"
"72, 72, 72!"

계속 놀리며 치하야에게 가까이 가자 치하야의 눈에는 눈물까지 맺히기 시작한다.
오오, 어쩐지 귀여워 계속 놀려야지!

"이 72가슴!"
"꺅!"

외치면서 치하야의 가슴을 만지자 귀여운 비명을 지른다.

"이, 이 변태가!"
"변태라도 이 72를 좋아해주는 것에 고마워해라!"

그리고 마구 주무른다!

"이런 72가슴을 누가 좋아하겠어!"
"큿..... 그, 그만....."
"이건 빈유라고 말할 수준이 아니잖아! 완전 빨래판!"
"그런 심한...... 아앙-"
"이 72!"
"알겠으니, 이제 그 윽!"
"72727272727272!"
"그, 그만......... 하앙-"
"자, 이제 어떻게 해줄까- 이 72!"
"..........아♡"

그리고 어째서인지 너무 놀려 흥분을 하다 정신을 차리니 치하야와는 알몸으로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치하야는 평소에는 볼 수 없던 환한 미소로 나를 침대 위에서 끌어안으며 말했다.

"당신이 있으면 72라도 상관없어요~♡"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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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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