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 P「곁잠, 판매합니다.」── 사기사와 후미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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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7, 2013 14:2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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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곁잠입니다!
오랫동안 못와서 죄송했습니다 요즘 롤에빠져서(....)

하하 그럼갈까요 <-




─────




모바 P 「으음… 벌써 이런 시간대인가 애초에 번돈이야 어떻게든 돌려준다고 사장님이 그러셨지만… 나로서는 지금 저녁도 안먹은 상태인데.」 긁적


모바 P 「그렇다고 또 염치없이 치히로씨에게 축낼수도 없는것이고…,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모바 P 「마침 사장님은 퇴근하셨고, 어라 근데 그럼 나 이걸 왜하는거지?」

모바 P「그래도 일은 남아있으니 일단 나갈까.」


끼익───



모바 P 「앗, 미, 미안…! 그러니까 후미카잖아?」

후미카 「………안녕하세요……프로듀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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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어라, 그런데 일정은 내일있지 않아?」

후미카「저……그 두고간 책이 있어서요…….」

모바 P 「아, 그러니…?」

모바 P (그러고보니… 후미카와는 이렇다한 접점은 없구나, 의외로 이쁜 아이여서 먹힐까하고 스카우트는 했지만… 역시 친해지지 않으면 안돼. 게다가 성격인진 몰라도 프로듀스한 후부터 계속 나와는 눈을 마주치기 힘들어하고…)

모바 P (스카우트 한 후로는 익숙해진건지 다른 아이돌들과는 많이 마주치려고 노력은 하지만… 역시 나 프로듀서 실격일까나…? 아냐! 이럴때일수록 굳건해 져야해!)




───────




후미카 「저녁은 드셨……나요……?」

모바 P (그러고보니 잊고있었네.)

모바 P 「아니아니… 그 뭐랄까 이제부터 컵라면이라도 사서먹으려고 했는데.」

후미카 「……건강에 좋지 않아요……. 독서하면서 먹는 과자가 몇개 있는데 드세요…….」

모바 P 「오, 오우 땡큐….」

모바 P (역시 후미카도 여자아이구나. 받은 예쁜 주머니안에는 직사각형 모양에 예쁜 과자들이 있었다. 하나 집어먹어봤지만 맛도 의외로 뛰어나.)

후미카 「그래도 역시……배는 채울수 없죠……. 책은 마음의 양식이지만…공복과는 별개니까요…. 컵라면이면………지갑이 허전하신가요…?」

모바 P 「에 또……역시 책을 많이읽어서인지 통찰력이 좋구나 후미카.」쓰담쓰담

후미카 「고, 고맙습니다……」///

후미카 「그래도…먹을건 먹으셔야해요……지금 드릴건 없지만…… 나중에라도 필요하시면시락정도는……」

모바 P 「고마워 후미카.」

모바 P (역시 눈만 안마주치는것 빼면 정말 착한아이란 말야. 그럼 어떻게 눈을 마주치지…?)




─────




후미카 「……그런데 저 이불은 도대체………?」

모바 P 「아아, 치히로씨의 장난으로 곁잠 사업중이야. 날도 춥고하니까 아이돌들한테 해봤는데 의외로 호평이더라. 내 어디가 좋은건지」긁적


후미카 「겨, 곁잠이라면…… 푸, 풍속점이죠……? 프로듀서씨…」////

모바 P 「잠깐 거기 내뇌 풀가동 망상할거같으니까 일단 멈춰줘. 그런 R - 18급의 그런건 없다고 이 일 잘리기도 싫으니까.」

후미카 「……………」지이-

모바 P (이불만 보고있네.)

모바 P 「한 번 해볼래?」

후미카 「!」////




─────



모바 P 「아니아니 강요하는건 아니니까. 게다가 싫으면 거절해도 돼.」

후미카 「………」////

모바 P 「저, 저기 후미카…? 뭐라도 말해주지 않을래? 나 이래뵈도 굉장히 부끄러운데….」

후미카 「………」우물쭈물

후미카 「해, 해도……괜찮겠……습니까……?」

모바 P 「오, 오우…」

모바 P (짜낸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후미카 귀여워어어어어!)

모바 P 「그럼 들어갈께.」

후미카 (많이 해보셔서 그러신가요…… 익숙하게 들어가시네요……)///


─────




후미카 「……」/////

모바 P 「저 후미카…? 따로 리퀘스트는 없어?」

후미카 「……네, 네넷?!」////

모바 P 「으음, 역시 처음이라 그런가… 다른아이돌들은 머리를 쓰다듬어달라던가, 손을 잡아주던가 상냥한 말을 해주던가, 안아주던가라는 리퀘스트를 했지만….」

후미카 「……그, 그렇게……대담한짓은……」////


모바 P 「딱히 안해도 되긴하지만, 뭐랄까, 심심하기만하고….」

후미카 「……그, 그러면…… 머리를……」////

모바 P (쓰다듬어달라구나, 이렇게 리퀘스트라도 받아서 거리가 좁혀지면 좋으려만.)쓰담

후미카 「후아아……」///



─────



모바 P 「」스윽

후미카 「……!? 프, 프로듀서씨…! 무, 무슨…!」

모바 P 「후미카 얼굴은 정말 예쁘구나. 눈도 예쁜 파란색이야. 이런 얼굴을 가리는건 정말 아깝다고 생각해.」

후미카 「하, 하지만…… 저는 남들을 마주볼 자신이…….」

모바 P 「괜찮아, 후미카는 원석같은 존재야. 가꾸면 가꿀수록 빛이날테니까. 자신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해. 나는 널 아름답게 빛낼 자신이 있어, 그러니까 후미카, 너도 자신에게 자신을 가져줘. 그게 프로듀서의 역할이고 아이돌의 역할이니까.」

후미카 「……네…. 프로듀서씨가……그리 말씀하시면 노력할께요…….」

모바 P 「좋아, 그러면 지금부터 나랑 마주보자, 시선돌리지 말고.」

후미카 「네…!?」///// 




──────




모바 P 「」지이-

후미카 「저………프, 프로듀서씨……」////

모바 P 「날 봐줘」지이-

후미카 「아우……아우아우……」/////

모바 P (즐겁구만)

치히로 (그러게요)

모바 P(……!? 이 사념파는…!?)

치히로 (사장님을 집에 모셔다드리는동안 이런일을 하실줄이야 즐기시고계시네요 프로듀서~♪)

모바 P ()

모바 P 「제대로 나를 봐줘 후미카. 네가 날 봐주는 것만으로도 널 키워낼 자신감이 생기니까」

후미카 「하…하지만…… 프로듀서씨…… 저 그, 그그…게에…」/////

후미카 「으읏…!」지이-

모바 P 「」큥

모바 P 「후미카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

후미카 「꺄앗…!」

모바 P 「핫, 미안…! 나도모르게 본심을…!」


─────


치히로 (독침준비해두길 잘했네요. 여차하면 마유쨩때처럼……)카랑



─────



후미카 「하아…하아…」/////

후미카 「프, 프로듀서씨………방금 그말………」

모바 P 「아, 아아 한귀로 흘려들어도 상관없지만……후미카는 귀여우니까.」

후미카 「우, 우우……」/////

후미카 「시, 실례했습니다…!」

모바 P 「아 맞아, 후미카 이건 듣고가줘」

후미카 「……네?」

모바 P 「생일 축하해.」

후미카 「………!」

후미카 「가, 감사합니다……!」//// 다다닷


덜컥


─────




치히로 「수고했어요~ 잘도 후미카쨩의 생일을 아셨네요?」

모바 P 「아이돌 대부분은 기억한다구요.」

치히로 「그럼 제 생일은요?」

모바 P 「스타드리행성인의 생일은 몰라요」싱긋

치히로 「엑」



─────










후미카 「」두근두근

후미카 (기억해주셨어…, 제 생일….)

후미카 (고동이 멈추지 않아, 얼굴이 빨개서 들고다닐수가 없어… 그렇게나 부끄러운일을…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고 같이 누웠고 쓰다듬당했단 사실이 아직도 꿈같아.)////

후미카 「후아아……」

후미카 (이래서는 마치…)

후미카 「……저… 순정만화의 소녀같아요… 프로듀서씨…….」////

후미카 「………후후… 도시락…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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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 생일로인한 후미카편<-

하하, 시간대가 밤이니 다음 아이돌은 선착순 첫번째댓글로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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