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1-29, 2013 20:22에 작성됨.
<묘사된 촬영장의 모습은 허구입니다. 실제 모습과는 다를 겁니다.>
히비키 : 드라마라고?
P : 응. 실제 인물의 삶을 그린 드라마야. 괜찮겠어?
히비키 : 자신.완벽하니까~! 그 정도는 난~쿠루~나이사~!
<스튜디오>
???? :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 네가 내 역할을 맡을 배우구나?
히비키 : ......
???? : 소개가 늦었네요. 누마쿠라 마나미라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 : 잘 부탁드립니다.
히비키(CV : 누마쿠라 마나미) : ......
P : 응? 히비키?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잠시 후>
히비키 : ......
P : 히비키? 왜 누마쿠라 씨 앞에서 아무 말도 안 했던 거야? 그러면 실례잖아.
히비키 : 그게...이상하게 누마쿠라 씨 앞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감독 : 그럼 촬영 들어갑니다.
<촬영 중>
히비키 : ......
감독 : 히비키라고 했나? 대사를 읽어야지?
P : (누마쿠라 씨. 자문 역으로 연기 지도에 참여한다했는데......)
누마쿠라 마나미 : 히비키...라고 했죠?
히비키 : ......
누마쿠라 마나미 : 긴장하지 마세요. 야채들을 상대로 연기하는 거라 생각하세요.
히비키 : ......
누마쿠라 마나미 : 곤란하네......
감독 : 음...배우가 말을 못 하니 곤란한데...누마쿠라 씨. 목소리 좀 빌릴 수 없을까? 그냥 후시녹음으로 때워야겠어.
누마쿠라 마나미 : 네? 뭐...
히비키 : ......
<드라마 방영 후 인터넷 모 커뮤니티>
124
이번 드라마 '누마쿠라 다이슷키' 봤냐?
125
응. 마나미짱 역할한 배우가 귀여웠어
126
누가 누마쿠라 얘기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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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안했어. 저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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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근데 그거 후시녹음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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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어색하던데. 마나미짱 보이스여서 참았지만.
130
내가 거기 촬영 스태프였는데, 배우가 말을 못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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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헐! 진짜? 대박
132
히비키 까지 마!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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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뭐래...
<765 사무소>
코토리 : 대략 이런 반응인데요...프로듀서.
P : 하아......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히비키「우아아앙! 프로듀서! 하루카가 자신한테만 전혀 말하지 않는다고!」
햄 조「..훗!」
이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