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 재생하시겠습니까?

P "Yes!"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벌써 주무시나요? 전화를 받지 않으시네요."

  "잠시 한탄좀 하려고 전화드렸습니다만... 그냥 메세지로 남길게요."

  "최근 노래만큼 소중한 사람이 생겼는데 누군지 아시겠나요? 후훗. 바로 아즈사씨에요."

  "아! 아즈사씨라고 부른것은 절대 말하지 마세요 또 화내실거에요 분명"

  "언제부터 이렇게 친해졌나... 몇달전 타지역에 방송 출현을 위해 함께 갔을때에요."

  "방송이 끝난뒤 호텔에서 아즈사씨에게 술을 한잔받아 마시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리광을 부리다보니..."

  "답답함도, 힘든것도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아마 이때부터겠죠?"

  "집으로 돌아와서 다음에 부를 노래의 악보를 정리하던 도중 저도 모르게 아즈사씨를 부르면서 질문을 하고 있었어요."

  "당연히 대답이 들릴리가 없죠.. 그걸 아는데도 참을수 없이 외로워져서... 전화를 해버렸어요. 아즈사씨에게"

  "[악보의 정리를 하던도중 아즈사씨의 도움이 필요하게됬어요. 도와주실수 있으신가요?]라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무려 아즈사씨가 제 집에 직접 와주셨어요. 그때는 정말 놀랐어요 설마 와주실줄은 몰랐거든요"

  "악보정리가 끝나고 아즈사씨는 침대에, 저는 바닥에서 잠을 청했어요. 그런데 일어나보니 아즈사씨가 바닥에 누워서 저에게 팔베게를 한 상태로 자고계셨어요."

  "다른쪽팔로는 저를 끌어안고.. 정말 포근했는데... ////"

  "어흠! 그날 이후로 생활이 많이 변했어요. 집에 와주는 사람이 있고,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처음에는 사무소 동료였던 사람이, 어느새 제 안에서 노래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소중한 사람이 되버렸다는것이 한편으로는 무서웠어요"

  "'유우처럼 떠나버리면 어쩌지?' 라는 불안한 생각도 계속 들었죠"

  "하지만 아즈사씨는 달랐어요. 저를 떠나지도 않았고, 필요할때면 항상 옆에 있어 주셨어요."

  "아즈사씨와 함께 있는 시간은 정말 행복했어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품안에 안겨서 어리광도 피워보고 같이 요리도 해보고"

  "최근에는 서로 스케쥴이 맞지 않고 무척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몇주전에는 같이 노래방도 갔어요!"

  "역시 아즈사씨는 노래를 잘부르셔서 점수가 무척 잘나오셨지만 저는 자꾸 72점이.. 큿..."

  "아.. 이건 한탄이 아니라 그저 자랑이었네요. 죄송합니다 잠시 텐션이 올라버려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때 저는 아즈사씨의 운명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니 이미 됬다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건 제 착각에 불과했어요..."

  "몇일전 리츠코와 아즈사언니가.. 아니 아즈사씨가 이야기 하는것을 어쩌다가 듣게 됬는데"

  "운명의 사람이야기가 나왔나봐요.. 리츠코는 이미 저와 아즈사씨의 관계를 눈치챈듯 하고요."

  "리츠코가 저에 대해서 묻자 아즈사씨가 뭐라고 하셨게요?"

  "[치하야짱은 운명의 사람이라고는 못해요] 이렇게 말하셨어요."

  "이말을 듣는 순간 도망칠수 밖에 없었어요. 아까 자주 만나지도 못한다는말.. 기억하시나요?"

  "일부로 아즈사씨를 피하게 된거에요. 오는 전화도 받지 못하고, 문도 열어드리지 못하고.."

  "심지어는 사무소에서 만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사무소에 오지 않도록 했어요. 프로듀서, 저는 정말 나쁜사람이에요..."

  "읏..  다시 예전처럼 아즈사씨랑 지내고 싶은데.. 무서워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요.."

  "................."

  "밤늦게 죄송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상 일에 지장이 있으면 프로듀서도 곤란하시겠지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이런 방식으로 진행할까 생각합니다.

수정해야될것은 말씀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