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히비키! 어느세 데뷔 2주년 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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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1, 2013 07:11에 작성됨.

갑작스레 떠오른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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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비키! 어느세 데뷔 2주년 이구나!"
    "응? 벌써 그렇게 된거야?"
    "정확히는 3주 뒤야! 작년에는 라디오 방송에서 서로 축하하는 정도로만 끝냈으니까, 이번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는건 어때?"
    "이벤트라... 아! 히비키 데뷔 2주년배 기념 마라톤 대회 라던가!"
    "아니 그건 누가 좋아하는데."
    "그럼, 히비키 데뷔 2주년 기념 동물원 무료 개장 이라던가!"
    "아니 그럼 우리 사채 써야 할지도 몰라..."
    "으음... 그럼 히비키 데뷔 2주년 기념 한정판 산악 자전거 라던가!"
    "괜찮을거 같은데... 너무 비싸지 않을까..."
    "히비키의 미묘하게 나이스한 바디를 자전거 몸통에 넣는거나노!"
    "아니 미키 그건 좀..."
    "우갸-! 뭐야 프로듀서! 본인의 데뷔 2주년 이벤트를 하자고 해놓고서는 전부다 이도 어렵다, 저도 어렵다 하는건!"
    "히비킹! 이대로 자취를 감추는거 나노!"
    "아니 미키 그럼 우리 사무소는 어쩌고..."
    "정말... 그럼 프로듀서가 생각한건 뭔데?"
    "저예산! 고효율!"
    "그건 저희 사무소의 옛날 모토네요."
    "저도 그런걸 모토로 잘도 사무소를 꾸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님이 들으셨으면 우셨을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네요."
    "일단 히비키, 피에르 타키 라는 아티스트를 알아?"
    "응? 아니."
    "백문이 불여일견, 무엇을 지체하랴! 자 이 영상을 봐봐! 피에르씨의 30세 기념 영상이야! 이번 이벤트의 컨셉이다!"
    "어디어디..."
    "피요... 설마!"






    "......"
    "나노......"
    "역시 이거군요."
    "자, 어때! 히비키! 뭔가 영감이 팍팍 오지 않..."




...
......
.........



    프로듀서는 히비키와 타협하지 못했다... 프로듀서와 변태의 중간 형태의 생명체 그대로 영원히 세계를 헤메게 되었다. 그리고 히비키는 프로듀서를 설득하고 싶어도 결코 주장을 궆히지 않았기에 히비키는 곧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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