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사 [.........]
P [.......]
아즈사 [.........]
P [.......]
아즈사 [.........]
P [.......]
아즈사 [.........]
P [.......]
아즈사 [.........]
P [.......]
아즈사 [.........]
P [.......]
아즈사 [.........]
P [.......]
아즈사 [.........]
P [.......]
하루카 [........두 분 뭐하시는 거예요?]
P [아, 어쩌다 보니.]
아즈사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돌리기 뭐하다 보니 그냥 쭉 서로를 보고 있었네~]
하루카 [그렇게 서로 마주보고 있기 부끄럽지 않으세요?]
아즈사 [그, 그렇기는 한데.....]
P [그렇다고 또 그냥 고개를 돌리자니 어째 실례인 것 같아서......]
하루카 [흠- 그건 그렇다 치고요. 그럼 왜 두 분 얼굴이 서서히 가까워진 건가요?]
P [그게 서로 시선을 맞추다 보니깐.]
아즈사 [어머- 상대가 점점 커보이길래 착시현상인 줄 알았는데.......]
하루카 [......왜 아즈사씨는 프로듀서의 무릎에 앉아 계시는 건가요?]
P [이런, 어느 사이에!]
아즈사 [어머? 신기한 일도 다 있네요~]
하루카 [........왜 아즈사씨는 프로듀서의 목을 끌어안고 있나요?]
P [안 그러면 무릎에서 넘어지기 쉬워서 그런거 아니야?]
아즈사 [전 깨닫지 못했지만요~]
하루카 (무의식이었어!?)
하루카 [두 분 혹시 사귀거나 그런 거 아니죠?]
P [아닌 걸.]
아즈사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루카 [그, 그런 가요?]
하루카 (그럼 나에게도 기회가!)
P [아즈사씨가 은퇴하신 날,]
아즈사 [바로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는 걸.]
하루카 [........네?]
P [아, 여기 청첩장.]
아즈사 [은퇴한 후 1년 뒤에 결혼하기로 서로 약속했었어~ 일단 혼인신고서만 먼저 제출하고서 말이야~]
하루카 [그, 그게 무슨!?]
P [그러니 사귄다거나 연인이라던가는 전혀 아니야. 부부지.]
아즈사 [그렇단다~ 미우라 아즈사가 아니라 아카바네 아즈사란다. 후후.]
하루카 [.........]
P [그럼 이만 돌아가주시지 않겠습니까?]
아즈사 [어머, 새신부를 그냥 보낼 생각이세요?]
p [일해야 하니깐요.]
아즈사 [우우-]
쪽
P [일단 이걸로 좀 봐주세요.]
아즈사 [....후후 알았어요. 그럼 집에서 기다릴 게요 서방님-]
P [있다 봐요 아즈사.]
하루카 (.........)
그 뒤
치하야 [하, 하루카 무슨 짓을!?]
하루카 [남자 따위는 부질 없다는 걸 깨달았어.]
치하야 [왜 옷을 벗기는 거야!?]
하루카 [하루치하는 진리래. 응, 그게 맞아. 왜 바보 같이 남자를 좋아했던 걸까.]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자, 치하야 진리에 순응하는 거야!]
치하야 [싫어-!]
드륵-!
치하야 [유키호!] 활짝
하루카 [여기에 무슨 일이야 유키호?]
유키호 [.......요즘의 트렌드는 유키치하야! 마코유키는 구시대라고!]
치하야 [!?]
하루카 [하아, 이 여자는 무슨 어리 석은 소리를 하는 걸까?] 가카-
드륵!
타카네 [.......유키카네가 새로운 트레에드라고 들어사옵니다. 히비타카는 구시대란 말이.......]
드륵!
야요이 [웃우! 언니 같은 타카네씨가 좋아요!]
드륵!
마미 [우후후후! 같은 중학생 조인 마미야요이가.......]
드륵!
이오리 [키잇! 시대가 변해도 야요이오리야!]
드륵!
미키 [미키오리야 말로 진리인거야!]
드륵!
마코토 [애니마스의 영향으로 마코오리의 지지층도 늘어났다고!]
드륵!
히비키 [활발한 스포츠계 히비마코가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드륵!
아미 [중학생처럼 작은 히비키와 제일 어린 나와의 커플링도!]
드륵!
리츠코 [프로듀서와 아이돌커플링도 제법 유명하단다?]
드륵!
아이 [하루카 선배를 뺏길 수 없습니다!]
드륵!
에리 [백합이라면 아이와 나라고 생각해....]
드륵!
료 [난!]
드륵 [진리는...], 드륵 [나도!], 드륵 [나...],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드륵!
p [.....그래서 결과가 저거라고요?]
코토리 [.......묻지 마세요. 저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니깐.]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환희의 시선 끝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료와 웨딩정장을 입은 쿠로이가 행복한 얼굴로 같이 걸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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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마스넷에 글이 적어서 달달한 커플링을 쓰려고 했는데 이리 되어버렸습니다.
6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료는 정말 희생되었군요. 허허~
시작부분에 하루카가 끼어있었던 것 자체가 발단......
백년이 지나도 야요이오리!
네잎 : 이번엔 이 소재로 써볼까나.(작성중....) ......여기서 어떻게 이어볼ㄲ...
네잎?? : .....참나. 이거야 원, 요즘 달달만 쓰니까 이렇게 갑자니 전환되버렸잖아. 그건 그렇고, 오랜만의 집필이라.... 이거 피가 끓는걸?
잠시후.........
네잎?? : 오라오라오라!! (광란의 키보드연타!) 좋아! 거의 다 됐어! 이제 ㅇ.....
네잎 : ......음? 잠깐 졸았ㄴ........뭐야 이거?!
일리가 없잖아. (아마도)
쿠로이가 웨딩드레스입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역시 이런 것을 써 줘야지!
...각혈?!
근데 왜 답답하고 부끄럽고 짜증나시나요!?
부끄러운게 아니라 부럽다!
아즈사한테! 아즈사한테!
짜증나는 건 하렘!
크윽, 코토리씨라도!
중간부터 쓰다가 글을 포기한 느낌이 강하다!
빵터졌네요 ㅋㅋ
일부다처제라니, 프로듀서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