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째 [안녕하세요, 타카츠키양.]
야요이 [아, 이오리의 첫째 오라버니! 안녕하세요!] 걸윙
첫 째 [언제봐도 귀여운 인사군요. 학교에 가던 길인가요?]
야요이 [아, 네! 전 중학생이라 동생보다 일찍 출발하거든요!]
첫 째 [동생들 아침을 챙겨주고 이 시간에 출발하려면 상당히 일찍 일어나야 할텐데, 고단하시겠군요.]
야요이 [헤헤, 괜찮아요. 옛날부터 해오던 일이라!]
첫 째 (예전이면 초등학교 때부터라는 건가? 그 나이부터 이정도로 기특하다니......)
첫 째 [중학교면, XX중학교 맞죠? 타세요. 그 곳을 지나치니 태워드리겠습니다.]
야요이 [에, 괜찮아요! 그 걸어도 늦지 않고......]
첫 째 [기껏 권한 호의가 거절당하는 건 여러가지로 가슴이 아픕니다만......]
야요이 [그,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째 [긴장하실 필요 없어요. 제 동생의 친구라면 저에게도 동생 같은 기분이니.]
야요이 [그, 그런 가요?]
첫 째 [네. 원하시면 오빠라 부르셔도 됩니다.]
야요이 [우우, 그 그건 좀 힘들지 않을까나 해서......]
첫 째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일단 타시죠.]
야요이 [네!]
첫 째 (힐끔)
첫 째 (나와는 여섯살 차이였지? 그 정도 나이차면 큰 무리가 없어. 집안이 가난하다 해도 그녀도 이오리처럼 인기 아이돌. 곧 평범한 가정의 수준은 될 거야. 거기다 현재 내 능력이라면 그녀의 가난 정도는 충분히 커버 가능해. 좋은 집안과의 결혼은 둘 째에게 맡긴다치면 무리가 없군.)
첫 째 [이오리와 잘 지내줘서 오빠 된 입장으로서 고맙군요.]
야요이 [그렇지 않아요! 저도 이오리와 친구라서 기쁜 걸요!]
첫 째 [그렇습니까? 하지만 같은 학교가 아니라 그건 아쉽네요.]
야요이 [괜찮아요! 제가 노력해서 이오리랑 같은 고등학교에 가기로 약속 했으니깐요!]
첫 째 (이오리가 가려는 학교는 수업 수준은 물론이고 그 재력도 야요이양이 감당하기에는 무리일텐데...... 장학생을 노릴 정도로 우등생인 건가? 아님 이오리가 또 뭘 꾸미고 있나.)
첫 째 [동생과 같은 고등학교에 가길 진심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야요이 [헤헤, 고맙습니다!]
첫 째 (귀엽군. 이오리가 빠진 이유를 알만해.)
첫 째 [뭐, 같은 고등학교가 아니라도 가족이 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야요이 [그건 저도 기쁠지도! 그럼 그, 이오리의 첫째 오라버니도 제 오빠가 되는 거네요?]
첫 째 [그렇게 되는 군요. 하하-]
야요이 [저, 그럼...... 저기......]
첫 째 [왜 그러시죠?]
야요이 [그, 실례하겠습니다!]
첫 째 [얼마든지요.]
야요이 [그러니깐, 첫 째 오.....빠?]갸웃
첫 째 (!!!!!!!!!!!!!!!!!!!!!!!)
야요이 [.......]힐끔
첫 째 (진정해라 나! 젠장, 뭐 이리 사랑스러워! 첫 째 오빠라고!? 이오리에게는 매일 오라버니라고만 불려서 이 정도 파괴력일 줄이야! 하아하아, 진정하자 진정해.)
첫 째 [하하, 왜 그러니 야요이?]
야요이 [헤헤, 오빠가 생겼다 생각하니 기뻐서요~]
첫 째 [원하면 언제든 오빠가 되어주마!]
첫 째 (그리고 진짜 가족도. 좋아, 확실히 정했어. 야요이를 내 신부로 삼겠어. 이오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하고 싶어졌다. 둘째와 상의해서 이 계획을 잘 세워야 겠군.)
야요이 [아, 저기에요!]
첫 째 [금방 도착했구나. 그럼 다음에 보자 야요이.]
야요이 [네, 첫째 오빠! 헤헤-]
첫 째 [후후-]
첫 째 [그렇게 되었으니 야요이양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결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싶구나.]
둘 째 [네?]
첫 째 [야요이양과의 나이차이는 겨우 여섯.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집안과의 결혼은 너가 해도 되고 말이야. 아버지는 내가 설득하마. 그러니 넌 이 형님을 도와서 내가 야요이 양과 5년 뒤에 결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둘 째 [하아, 형님. 그것은 무리입니다.]
첫 째 [!? 어째서 말이냐!? 아무 문제가 없을터! 그녀의 가난은 내 능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둘 째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첫 째 [그럼 무엇이냐!?]
둘 째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결혼할 상대가 저니깐요. 그러니 형님과의 결혼은 무리입니다.]
첫 째 [......뭐?]
둘 째 [그녀와 저는 겨우 3살 차이. 부부로서의 나이차이로는 가장 적당합니다. 중학생인 그녀와 고등학생인 전 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없죠. 하지만 형님은 어떻죠? 옆에서 보면 범죄입니다. 미나세가의 남자가 그런 범죄를 저지르다니, 큰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녀는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첫 째 [하아, 무슨 말인가 했더니. 난 그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어. 요즘 결혼은 30대가 평균. 그에 비해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난 아직 20대지. 문제 없다.]
둘 째 [그녀가 학생 때 연인을 사귈 가능성은 생각 안하시는 군요.]
첫 째 [전력으로 막으면 된다.]
둘 째 [무리입니다.]
첫 째 [어째서냐?]
둘 째 [말했잖습니까. 중학생인 그녀와 고등학생인 전 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첫 째 [너, 설마?]
둘 째 [학생 때의 연애는 좋은 경험이죠. 야요이에게도, 저에게도.]
첫 째 [무슨 말이냐? 그녀가 너랑 연인이 된다고 확정된 것이 아닐텐데.]
둘 째 [뭐, 아직은 아니지만 곧 그렇게 될겁니다. 이래뵈도 전 형님보다도 먼저 그녀와 친해졌죠.]
첫 째 [난 그녀에게 오빠라 불리고 있다만, 넌 뭐라 불리고 있지?]
둘 째 [......네?]
첫 째 [그녀가 나를 오빠라 불러줬다. 하하!] 의기양양
둘 째 [그, 그 무슨!?]
첫 째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다. 그 거리를 어떻게 좁히냐가 문제지! 너의 호칭은 뭐지?]
둘 째 [크윽, 이오리의 둘 째 오라버니씨......]
첫 째 [훗.]
둘 째 [크윽! 아직입니다! 그래도 그녀와의 연애는 학생인 제가 유리할터!]
첫 째 [중요한 건 그녀의 마음이다. 미안하지만, 포기해주었으면 좋겠구나 동생아.]
둘 째 [제가 할 말입니다. 형님이야 말로 포기하시죠!]
첫 째 [흐음!]
둘 째 [칫!]
한편
야요이 [헤헤, 프로듀서-]
P [응? 왜 그러니 야요이?]
야요이 [헤헤, 저 오빠가 또 생겼을 지도-]
P [그래? 야요이는 착하니깐 오빠가 잔뜩 생길 수 있을 거야] 쓰다듬
야요이 [헤헤-] 발그레
P [야요이에게 오빠가 잔뜩 생기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야요이 [그,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로 좋아요!]
P [그래? 나도 오빠이고 싶은데......]
야요이 [그, 오빠이면 여러가지로 곤란하지 않을까 해서......] 우물쭈물
P [하하, 알았어. 야요이가 원한다면 계속 프로듀서로 있어줄게!]
야요이 [아, 계속 프로듀서로 있어달라는 건 아니에요!]
P [아니면?]
야요이 [나,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그 때까지는 계속 프로듀서로 있어주세요!]
P [그래? 그럼 기다릴게.] 쓰다듬
야요이 [헤헤-]
이오리 [.......]
이오리 (부러워!)
P [아, 이오리도 왔구나.] 같이 쓰다듬
이오리 [무, 무슨 짓이야!] 발그레
P [자자, 이오리도 오늘 수고했어.]
이오리 [흐, 흥! 특별히 허락할테니깐 마음 껏 이 슈퍼아이돌 이오리님을 칭찬하라고!]
야요이 [헤헤-]
이오리 [히히-]
---------------------------------------
좋아, 자연스러웠어.
다음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으니 사람들이 더 이상 뒷내용을 궁금해하지 않을 거야.
6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로 목숨이라 던가
이오리 첫째,둘째 :이오리의 오빠분!
이오리의 호감도 : P : MAX를 넘어서 무한대!
이오리 첫째,둘째 : 가족이네.
우리는 그렇게 달콤함에 행복을 나누는 형제들이 될 것이다!
더 써줘요!
하루에 한 편씩! 어떻습니까!
그러니까, 하루에 한 편씩!
거절권은 없습니다!
공모전 이라뇨?!
안 돼!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자주 볼 수 없는 것인가!?
둘째 [철근과 함께하는 해저 용궁탐험]
적월야 [그럼 절충해서 '철근과 함께 하늘과 하나되는 바다 위 4000m 상공 스카이다이빙']
첫째 둘째 [[콜]]
P는 초인이니까 죽진 않겠죠? (웃음)
이오리가 야요이보다 한 살 언니에요.
둘이 같은 학교에 가려고 약속한다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약간 어색할 수 있는 부분이죠. 같은 학년이라면야 같이 한 학교에 지원하자고 약속할 수 있지만, 한 학년이 차이나니까 그냥 야요이가 이오리가 다니는 학교에 지원하면 되는 거거든요
애초에 이오리가 가는 학교라면 야요이 수준에서 어려운 건 마찬가지니 말 그대로 약속이 되는 거죠 뭐....
이오리랑 같은 나이의 아이돌은 미키 밖에 없죠. 미키가 고등학생 조에 자주 껴서 그것도 잊혀지기는 하지만...
히비키는 고등학생인데 중딩들이랑 놉니다.....
아니, 동물들이랑 논다고 해야 맞나....?
P바람을 불러 일으키자!
P「싫다면?」
첫째,둘째「「만약 야요이를 포기한다면 미나세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들어주겠다!」」
P「확실히 라멘도 팔고 인공위성도 쏘고 차원이동도 하는데다가 신세계의 신까지 사원으로 부려먹는 미나세가의 힘이라면 어지간한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줄 수 있겠지! 허나 거절한다!」
첫째,둘째「「뭣이!」」
P「나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야요이오리! 그 어떤 것이 와도 그것과는 바꿀 수 없다!」
야요이「저기, 이오리쨩, 프로듀서씨랑 이오리쨩의 오빠들이랑 뭐하고 있는 거야?」
이오리「신경쓰면 지는거야.」
P야요이오리 제외 아이돌+프로듀서+사무원「프로듀서씨..」얀얀얀얀얀얀
이런 걸 상상해보았습니다! 아하하하!
그런 수라장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