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1-11, 2014 11:03에 작성됨.
P「 저어 . . . 」힐끗힐끗
아즈사「 네~ 프로듀서. 무슨 일 인가요 ? 」생긋
P「 이제 슬슬 출근해야 할 것 같은데요 . 」힐끗
아즈사「 프로듀서씨 ? 」고오오오
P「 네, 넷 ? 」
아즈사「 이틀 연속 철야 하시다가, 결국 몸에 무리가
생겨서 쓰러지셨죠 ? 프로듀서는. 」
P「 아, 아뇨. 」
아즈사「 쓰러지셨죠 ? 」생긋
P「 네, 넵 ! 」
아즈사「 그런데 출근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런 사람에겐 벌이라구요 ? 」
P「 아흐사 씨 ! ? 퍄, 퍔! 뺨 ! 아파혀어 ! 」
아즈사「 정말이지 . . 정말 이러시다가 병이라도 걸리시면
어떻게 하실꺼에요 ? 」부우
P ( 볼 부풀린 아즈사씨. 귀엽다. )
아즈사「 오늘은 푹 쉬셔야해요. 밖에 못 나가게 할 테니까. 」
P「 네, 뭐. 알앗어요 」하아
P ( 아무리 웃는 얼굴이라지만, 아즈사씨 화가 난 것 같지 ?
근데 왜 저리 화가 났지 ? ) 갸웃
별로 무리 한 것도 없는데.
아즈사「 그럼 아침밥이라도 만들어 드릴 테니까.
프로듀서씨는 얌전히 TV나 보고 있으세요. 」
P「 네, 그럴게요. 그런데 아즈사씨. 」
아즈사「 네, 말씀하세요. 」
P「 궁금한 게 있는데요. 질문해도 될까요 ? 」
아즈사「 네, 얼마든지 . 」
P「 어떻게 저희 집에 있는 거죠 ? 」
아즈사「 그야, 제가 프로듀서씨 집을 알고 있으니까요. 」
P「 . . . 아즈사씨 미아 아니었어요 ? 」
아즈사「 네? 미아지만 찾을 수 있잖아요. 보통. 」
P「 아, 네. 응. 보통이구나 . . . 」
아즈사「 후후후~ 프로듀서씨도 참 싱겁기는. 」♪
P「 그런데 아즈사씨. 또 질문이 있는데요. 」
아즈사「 어머어머, 뭔가요 ? 」
P「 저, 혹시 문 열고 잤나요? 잠그고 잔 것 같은데 . . 」
아즈사「 잠그고 주무셨어요. 들어올 때 잠겨있던데요 ? 」
P「 네. 그거에 관해서이지만. 어떻게 들어오셨죠 ? 」
아즈사「 프로듀서씨도 참. 열쇠로 열고 들어왔죠. 」
P「 음 . . 그거에 관해선데 . 」
아즈사「 자, 기다리시던 치킨 스튜입니다. 」
P「 어, 음. 잘 먹을게요. 맛있겠다 . . 」
-
P「 잘 먹었어요. 아즈사씨 . 」
아즈사「 입가에 묻으셨잖아요. 후후후, 차암.
프로듀서씨는 칠칠치 못하시네요.
물론 그런 점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요. 」슥슥
P「 감사해요. 」
아즈사「 후후후. 자아, 프로듀서씨는 가만히 앉아 계세요.
평소에 무리하셨으니, 몸 풀어드릴게요. 」주물주물
P「 왁, 와악 ! 아, 아즈사씨. 뒤에. 뒤에, 그. ///」화끈
아즈사「 어깨가 많이 뭉치셨어요, 프로듀서. 」주물주물
P「 우와아악. . . ////」침묵
아즈사「 어머어머, 가슴도 조금 뭉친 것 같은데요 ? 」후후후
P「 ! ? 」
스튜디오에 있는 미키「 ! ? 」
P ( 이러다간 내 아들 p가 일어나버려. 그 전에 진정하자.
그래, TV라도 보면서 . . . )
P「 어디보자 채널 번호가 . . 72였나 . 」
스튜디오에 있는 치하야「 ㅋㅡㅅ . . . 」
채널을 틀자 마침 아이돌 예능 프로가 나타났다.
역시 직업병일까, 아이돌 프로가 나오자 머릿속엔
일로 금세 가득.
P「 . . .흐응 . . . 」중얼
P ( 저 아이돌 꽤나 귀엽구나. 누군지 잘 모르겠는걸.
신인인가? 컨셉도 나쁘지 않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 )
P ( 헤에, 저런 아이돌도 있었구나. 제법 . . . )
아즈사「 어머어머. 」생긋
P「」부들부들
아즈사「 프로듀서는 저 여자애가 취향인가요 ? 」생긋
P「 악! 아악! 잠깐, 너무 아파요 ! 아즈사씨 ! 」덜덜덜
아즈사「 흥. 」꼬집꼬집
P「 자, 잠깐만요. 옆구리는 너무 아프 . . 악! 」
아즈사「 프로듀서씨는 너무 둔해요. 제가 있는데도
여자애를 빤히 쳐다보고 . . . 」툴툴
P (귀엽다.)
아즈사「 역시 나이 차이인가요 ? 」시무룩
P「 네 ? 아니에요 ! 나이는 딱히 상관없어요. 아즈사씨도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 노래도 잘 부르시는 편에다가,
성숙미에 따른 아름다움도 . . . 」
아즈사「 어머머머머~♪」활짝
아즈사「 비행기 태워주셔서 기쁘네요. 후후후. 」
P「 비행기 ? 아니에요. 아즈사씨는 딱히 나이라던가
신경 안쓰셔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인데요 . 」갸웃
아즈사「」빙글
P「 엑 ? 몸을 돌리시다니 . . 제가 말을 잘 못 했나요 ! ? 」
아즈사 ( 나도 참 . . . 표정을 숨기지 못 하겠는 걸.
프로듀서씨의 이런 점, 싫지 않다니까. 후후후 )
아즈사「 네, 저 정말 화났어요 . 」싱글벙글
P「 어라 ! ?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 ? 」
아즈사「 그러니까, 책.임. 져주세요 ? 」와락
아즈사「 다.앙.신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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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시간여행 글이 사라져 폭발함.
그래서 달달한 걸 써보고 싶어서 . . .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히이익!
근데 얀 기운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