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이돌들이 나를 너무 끈질기게 쫓아온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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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4 21:18에 작성됨.

코토리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요?」
P 「아니, 그게 일어났다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우물쭈물
코토리 「여자의 눈은 속일 수 없다고욧!」
P 「죄송합니다, 곧 모든것을 설명하겠습니다!」


코토리 「치하야도 참, 그런 상황에서 나를 그렇게 몰고 가면 곤란하다고」
치하야 「...죄송합니다」
코토리 「하지만 분명 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고요? 모두들 어디에 간걸까나...」
치하야 「보통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하죠?」
야요이 「우응... TV에서는 크게 슬퍼하면서 펑펑 울어댔어요」
코토리 「막장 드라마 같은 경우는 같이 죽...뭐, 잠깐?!」
P 「지금 그 아이들이라면...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치하야 「가만히 있을 문제가 아니에요!! 당장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어떻게 해서든 빨리 찾아내야해요!」
P 「알겠어..!」


미키 「...허니가 죽어버린거야」
하루카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다라는게.. 이런 기분이였던 거구나..늘 연기로만 해서 잘 몰라왔었어」
히비키 「훌쩍,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구..」
타카네 「귀하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따라갈 수 있습니다」
리츠코 「프로듀서.. 좋아했었는데 말이죠」웃음


아미 「이거, 어떻게 된 상황인거야?」
마미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얼떨결에 따라왔더니 이렇게 되있었다GU」
유키호 「하와왓?! ㅈ...제가 왜 여기에..?」
아미 「유키뿅! 지금은 긴급 사태여서 설명할 시간이 없어!」
마코토 「끄아--!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저런건 역시 심하다고--!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야해!」
마미 「유키뿅, 삽좀 빌려줘!」
유키호 「에, 응? 사...삽이라면 여기있지만.. 어떻게 할려고...」
마미 「에잇!」꽝

털썩
유키호 「ㅁ..ㅁ....마...마미!! 무....ㅁ...무슨..짓을 한...」
마미 「최악의 사태를 막을려면 이럴 수 밖에 없어」하아하아
마코토 「조금은 심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겠어」
아미 「저기, 아무도 보지 않을만한 곳이있다GU! 이쪽이야!」
유키호 「!! 자...잠까안... 하루카의 머리에서...피가...」
마미 「에에에?! 힘 조절을 못한건가?! 일단은 응급처치라도 해야겠다고! 유키뿅, 뭐 아는거 없어?」
유키호 「히, 히익..나같은게 뭘 알리가...아...하나 생각났어..일단은 빠...빨리 119에 전화해줘!!」
아미 「라져! 오빠한테도 전화할게!」
마코토 「으...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거야」


P 「하아하아, 골목에는 없어」
야요이 「사무소 근처에는 절대로 없는 것 같아요」
코토리 「에?! 편의점 방향에도 없었는데?!」
치하야 「전철역쪽에도...」
P 「대체..어디에 가버린거야..」
(띠리링 띠리링☆)
P 「전화..? 아미한테 왔어! 어디.. 여보세요..?」
아미 「오빠오빠, 빅 프라블럼! 지금지금 모두가 전부 뛰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P 「지금 거기 어디야?!」
아미 「에..으... 아, 오빠가 미키미키랑 데이트했던 그 다리!」
P 「대체 그건 어떻게 알고 있...아 이문제가 아니지, 당장 그쪽으로 갈게!」
아미 「빨리와줘! 하루룽은 정말 위급상황이라고!」
P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치하야 「알아내셨어요?」
P 「그 다리야, 빨리 가자고!」


아미 「으..어떻게든 전화 했어」
마코토 「어라, 프로듀서 코토리씨의 과실로 죽은 거 아니였어?」
아미 「...그러네」
마코토 「...뭐야... 전부..연극이였다는건가..」
유키호 「그런 이야기는 어떻게든 좋으니까, 저좀 먼저 도와주세요오오」
마코토 「아아아, 미안미안! 이쪽을 지혈하면 되는거야?」꾸욱
유키호 「너무 세-- 마코토오오」

미키 「아후..여긴 어디인거야?」
마미 「미키미키! 죽은 줄만 알았어!」
미키 「미키는 죽을리가 없는거야. 그런데 여긴 어디인거야?」
마미 「무슨 소리야? 미키미키, 오빠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뛰어 내릴려고 했다고!」
마미 (까놓고 말해 이렇게 낮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별 탈 안난다고 생각하지만)
미키 「그랬던거야? 미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거야..」
마미 「하..하지만 괜찮아! 이제는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까!」
아미 「저..마미..」
마미 「응?」
아미 「여기, 하루룽, 미키미키, 릿짱, 히비킹, 공주님, 유키뿅, 마코찡밖에 없다구..?」
마코토 「정말이잖아! 야요이랑 치하야는  프로듀서랑 같이 있다고 치면, 이오리랑 아즈사씨가 없어!」


아즈사 「아라아라- 여긴 어디인걸까요?」
이오리 「왜 나까지 끌고 온거야..」빠직
아즈사 「뭐, 어차피 그 애들을 따라가도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하면 되잖니?」
이오리 「어떻게 하면 뭉텅이로 가는데 그걸 놓칠 수 있는거냐곳!」
아즈사 「그러는 이오리는 왜..?」
이오리 「ㅅ..신경쓰지마!! 눈앞에 보이는데로 쫓아왔는데 여기에 있는거니까!」
아즈사 「아라아라」
이오리 「그건 그렇고, 아까 걔네, 뭔가 불길한 소리를 하면서 갔어..」
아즈사 「일단은, 그 아이들부터 찾아볼까?」
이오리 「또 길이나 잃지마」

마코토 「프로듀서~ 여기에요!」
P 「허억.... ㅇ..얘네들 왜 다 엎어져있는거야?」
마미 「그게 뛰어 내릴려고 하길래 별 다른 방법이 없어서 삽으로 살짝」
아미 「그 생각이 안났다면 마코찡한테 몇대 박아달라고 부탁할뻔 했다GU」
치하야 「하루카?! 피가 나잖아!」
미키 「그건 마미가 너무 세게 쳐서 그렇게 된거라고 마미가 말한거야」
치하야 「미키! 괜찮은거야?」
미키 「치하야씨가 걱정해주니 미키 조금 기쁜거야! 하지만 미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거야」
치하야 (일단은 이 상황이 훨씬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야요이 「어라, 이오리가 없어요!」
아미 「ㄱ..그게.. 아까부터 찾고 있었는데 보이질 않는다GU..」
P 「아즈사씨도 없는걸 보면 아마..」
히비키 「우으...프로듀서..」
P 「히비키! 정신이 들어?」
히비키 「어...프로듀서.. 살아...」


히비키 「살아있는거라구!!」엉엉
P 「우왓, 잠깐 히비키, 그렇게 갑자기 안으면..!」
미키 「당장 허니한테서 떨어지는거야! 허니는 미키꺼인거야!」덥석
P 「아아... 아직 이 수라장 해결이 안됬지..」
코토리 「아, 사이렌 소리..」

삐용삐용삐용삐용

P 「미키, 히비키. 안정을 위해서라도 병원에 잠깐 있어야해. 알겠지?」
미키 「허니가 말한다면 무엇이든 듣는거야」
히비키 「살아있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안심이라구!」
P 「응...다른 아이들도 무사해야할텐데..」
치하야 「...그러게요..」
P 「그런데 정말, 그 빨간 글씨의 편지는 누가 쓴걸까?」
치하야 「...그 편지.. 보여주실 수 있나요?」
P 「아? 으..응...」


치하야 「이 편지.. 혈서같네요」
P 「?! 그런걸 어떻게 아는거야?!」
치하야 「보통 빨강색이 아닌 살짝 짙은 색, 그리고 특유의 냄새, 마른 느낌.. 피가 틀림 없어요」
P 「치하야 대단한걸..」
치하야 「아마, DNA검사를 하면 쉽게 범인이 나올거에요」
P 「그렇게 당당히 말한다는건, 치하야는 범인이 아니라는건가?」
치하야 「타카츠키 양도요. 같이 로케에 갔으니 둘 시간도 없겠죠」
P 「그건 그렇네. 그럼 대체 누구일까..」

갑자기 추리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훈훈한게 좋으니까요, 절대 얀한 전개는 나오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이제 슬슬 느낌표딱지 지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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