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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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묘한 맞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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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워터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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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오전 7시 30분 프로듀서의 집
*12월 24일이 빠진 이유는 12월 24일은 애니마스 22화의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P : 슬슬 출근해볼까.
P : (미키는 그저꼐 급하게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 왔었고....)
P : (아직 촬영은 안 들어갔지만 일단 할리우드에 입성하긴 한 것같다.)
P : (어제 크리스마스 파티, 아니 정확히 말하면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는 무사히 마쳤다.)
P : (파벌이 있다는 소문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은 서로 매우 친하게 파티를 즐겼다.)
P : (......방심할 수는 없다.)
P : (이미 파벌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는 많이 나왔다.)
P : (이 일을 빨리 해결해야만 해.)
P : 그건 그렇고 크리스마스 날 출근하게 하냐.
P : 아무리 휴일없는 연예계라도 이건 너무하잖아.
P : 나도 지친다고.
P : 그래도 아이들도 그 힘드면서 일하니 나라도 힘내야지.
P : ....그런데 뭔가 이상한데?
P : 이렇게 똑같이 휴일 때도 일하는데 왜 그 아이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몇 배는 되는거야?
P : 이런 불공평한...
P : 에휴, 이렇게 불편한다고 해서 뭐 달라지겠나.
P : 뭐, 나도 이제 업계에서 '스타 프로듀서'라고 불리고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P : 스타 프로듀서... 뭐 어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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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33분 스하 맨션 3층 복도
P : 이제.. 어?
우편배달부 : 아, 미나모토 씨 되십니까?
P : 아, 네. 제가 미나모토입니다.
우편배달부 : 이거 받으십쇼. 수도요금입니다.
P : 감사합니다.
우편배달부 :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P : 수고하십시오!
P : 수도요금이라고? 얼마나 나왔을라나.
찌이이익
P : 음? 어엇?
P : 내가 눈이 더 나빠졌나... 이게...
P :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P : 어엇? 에엣?!
P : 으악!!!!!!!!!!!
P : 뭐야?! 이게 뭐야?!
P : 120만 엔? 지금 장난하냐?
P : 아니야, 내가 자릿 수를 잘못...
P : 제대로 센 거 맞네.
P :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지?
끼이익
하루카 : 에? 무슨 일이에요, 프로듀서 씨?
P : (아, 맞다. 쟤 303호로 이사왔었지.)
치하야 : 아침부터 소리지르면 곤란한데요.
P : (아, 맞다. 쟤는 원래 301호에 살고 있었지.)
P : 잠깐만, 둘 다 여기와서 이것 좀 봐봐.
하루카 : 에, 뭐에요?
치하야 : 수도요금 청구서.....
하루카 : ......
치하야 : ......
하루카 : 에엣?!!!!!!!
치하야 : .....이게 뭐에요? 120만엔이요?
하루카 : 언제부터 프로듀서 씨의 집이 공중목욕탕이었던 거에요?
치하야 : 도대체 물을 얼마나 썼길래 이렇게 나와요?
P : 나 얼마 안썼다고!
P : 그 종이 잘 봐봐. 내가 쓴 물의 양이 적혀있는데 그게 말이되냐?
치하야 : 사용수량이... 1800 세제곱 M.
하루카 : 리터로 바꾸면...
하루카, 치하야 : 1800000리터.
하루카, 치하야 : ......!
P : ....어때?
치하야 : 대체 어떻게 하면 이 정도의 양의 물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P : 그렇지?
하루카 : 참고로, 평소에는 어느 정도 나오세요?
P : 기껏해야 4000엔이 최대였어.
하루카 : (대체 몇배야.)
P : 이거 수도검사원 불러서 확인해야돼. 안그러면 나 이번 달은 파산이야!
하루카 :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돈없다 돈없다 그러시면서 어째서 그 비싼 아우디를 끌고 다니는 거에요?
P : 그거야 간단하지.
P : 자동차에 관련된 세금은 다 아버지가 내주시거든.
치하야 : 아.
P : 어쨌든 큰일이야! 뭐? 1800세제곱미터? 이 무슨 물벼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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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45분 스하 맨션 3층 복도.
P : (일단 수도 검사원을 불렀는데..)
P : 어라? 뭔가가 이상하다?
하루카 : 왜 그러세요?
P : 나 분명이 수도를 완전히 잠궜는데...
P : 미터기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
치하야 : 에? 어디서 물 새는 거 아니에요?
P : 이거 올라가는 속도가 엄청나잖아.
P : 미안한데, 어디 누수되는 곳 있는지 찾아봐!
치하야 : 아, 네.
수도 검사원 : 미나모토 씨, 계십니까!
P : 아, 네.
수도검사원 : 뭐... 120만엔이 나오셨다고요?
P : 네.
수도검사원 : 제가 생각해봐도 120만엔은 절대 가정집에서 나올 수 없는 수치입니다.
수도검사원 : 저는 미나모토 씨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수도검사원 : 이 곳 주민들의 평균적인 수도 사용료의 2배인 6000엔으로 끝내겠습니다.
P : ....?
P : 아니, 왜 2배입니까?
P : 저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
수도검사원 : ...아, 그게 그... 뭐랄까....에이, 그냥 평균치만 받겠습니다!
P : (이 자식 나에게 사기 치려고 했구나.)
수도검사원 : 어, 어쨋든 왜 이렇게 많이 나왔는지 조사는 해봐야겠군요.
하루카 : 프로듀서 씨! 아무리 찾아봐도 누수되는 곳은 없는데요?
수도검사원 : 앗! 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 : 에?
수도검사원 :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인 좀요.
하루카 : 네? 갑자기 여기서... 아, 알겠어요. 펜 주세요.
수도검사원 : 아~ 드디어 하루카님의 사인을 손에 넣다니.
수도검사원 : 평생을 숭배하며 살겠습니다!
하루카 : 아.. 네....
수도검사원 : 그런데 어째서 하루카님이 당신의 집에 있는 겁니까!!!
P : 저 이 아이의 프로듀서인데요?
수도검사원 : 아, 그래요?
수도검사원 : ....에이 기분이다. 특별히 반값으로 해도 1500엔으로 끝내겠습니다.
P : (네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거냐! 너 공무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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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15분 프로듀서의 집.
수도검사원 : 보니깐, 수도관이 파열되있었습니다.
P : 뭐라고요?
수도검사원 : 수도관 파열요.
P : 아, 어쩐지 며칠 전부터 주차장이 물범벅이더라.
P : (아니 그것보다 수도관 파열을 지금까지 몰랐단 말이야?!)
P : (이 맨션은 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야!)
수도검사원 : 아무튼 이 일은 맨션 주인분께 연락을 드릴테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P : 네, 수고하셨습니다.
P : (아마 전의 지진 때문에 파열 된걸까나?)
하루카 : 다행이네요, 프로듀서 씨!
P : 아아, 자칫하면 야쿠자에게 돈 빌릴 뻔했어.
치하야 : 에? 상관없지 않나요?
P : 뭐?
치하야 : 아니, 프로듀서는 하기와라 파의 간부잖아요.
P : 뭔 헛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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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사무소
P : 아?
리츠코 : 안녕하세요~
P : 아니, 내 책상에 왜 저리 서류가 많아?
리츠코 : 22일과 23일 날 일 땡땡이 치셨잖아요.
P : (땡떙이라니, 22일을 파벌 조사 나간거고 23일은 맞선이 있었잖아!)
P : 아니, 내가 부탁했었잖아?
리츠코 : 제가 해야할 의무는 없답니다~
P : 으아.. 오늘은 밤새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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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를 보다보면 소재를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올린 글에 개근한 캐릭터 2명과 1편을 제외하고 한 번도 안나온 캐릭터 2명이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려나요?
다음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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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쳐버린 프로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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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리츠코 너무해!!!!!!!!!!!!!!!!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6514&page=3
아마 하루카와 P가 아닐까요..
심심한 치하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