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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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잔인한 실수 |
[33] 깽판 오브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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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오전 8시 49분 연극 연습 무대
하루카 : 아... 앗!!!
P : 하.. 하루카!!!!
하루카 : 아앗....
쿵
하루카 : 어?
스태프 1 : 누, 누가 떨어졌다!!
스태프 2 : 누가 저기를 열어둔거야?!
스태프 3 : 구급차 불러, 구급차!
하루카 : 프, 프로듀서가... 떨어졌어...?
P : (나는... 죽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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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오후 5시 19분 병원 1인실
P : 으으으....
P : 온 몸이.. 아프다....
P : (상태를 보아하니... 목과 팔과 다리.. 머리 쪽을 다친 것 같다...)
P : (다행히 다른 곳은 다친 것 같지는 않은데....)
간호사 : ......
P : (간호사가 링거액을 교환하고 있다...)
P : (일어났다고 말을 해야 하나...)
P : 저기요...
간호사 : ?!
P : 저...
간호사 : 꺄악!!!!!
P : 에?
간호사 : 어, 어떻게 벌써...
P : 아니, 제가 깨어난 게 무슨..
간호사 : 괴, 괴물이닷!!!!
P : 왜 도망가는 건데?!
P : 제기랄, 뭔 간호사가 저래.
P : 한 번 병실 바깥으로 직접 나가볼까...
P : 목발이..... 옳지 여깄다.
P : 으으... 아직은 역시 아프긴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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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21분 병실 복도
P : 왼팔에는 링거를 꽂고.... 목발도 끼우니 영 불편하네..
P : 의사가... 의사가.. 앗, 저기있다.
P : 여기요, 의사 선생님!
외과 의사
타니구치 이사무(谷口 勇, 41) : 누구지..... 억?!
P : 저 일어났습니다.
타니구치 : 커헉... 당신 어떻게....
P : (이 사람도 이 반응이네.)
타니구치 : 다, 당신. 어떻게 하루만에 그렇게 의식을 되찾을 수가 있습니까?
P : 난들 압니까. 그냥 눈 떠지던데...
타니구치 : 게다가 지금 일어나 걸을 수도 있다고요?
P : 뭐, 목발을 짚고 있고 목 쪽도 아프긴 하지만 일단은 걸을 수 있네요.
타니구치 : 이... 겨, 경이로운 회복력.....
타니구치 : 보호자, 보호자 부르세요!
타니구치 : 다, 당신은 병실에 돌아가세요!
P : 아, 네.
타니구치 : 대체 어떻게 일어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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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10분 병원 1인실
히비키 : 프, 프로듀서!
야요이 : 프로듀서!
치하야 : 프로듀서!
유키호 : 프로듀서어!
리츠코 : 프로듀서!
타카네 : 프로듀...
P : 됐어, 일일히 한 명씩 번갈아 가면서 부르지 마.
아미 : 오빠가 벌써 정신을 차렸어...
마코토 :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리츠코 : 분명 어제 떨어지셔서 수술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벌써 정신을 차린거에요?
P : 난들 알겠냐.
타카기 : 자, 자네.. 정말 괜찮은 겐가?
P : 괜찮은듯 싶습니다.
타카네 : 아무튼 무척 다행이옵니다.
이오리 : 너 때문에 신경이 쓰여 일이 하나도 집중이 안됐다고! 어쩔거야!
마미 : 오호? 이오링. 그렇게 오빠가 걱정되었어?
이오리 : 당연하지! 우리들의 프로듀서라고!
마미 : 쳇, 이오링에게 '츤'이 없으니까 재미없다고.
미키 : 아무튼 정말 다행인거야, 허니!
아즈사 : 어, 언제쯤 퇴원하실 수 있나요?
P : 글쎄, 내 회복력을 본 의사가 이번 달 안에 퇴원 가능할 것 같다고 하던데.
타카기 : 이, 이번달?
유키호 : 그렇게 다치셨는데 이번 달 안에 퇴원이 가능하다고요오?
P : 아아, 그렇다나봐.
P : ..어라? 하루카는?
리츠코 : 그게....
리츠코 : 프로듀서 씨를 볼 면목이 없다고.....
P : 아니, 하루카가 왜....
P : 후우... 그렇게 내버려둬도 괜찮은거야?
마코토 : 일단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데....
야요이 : 계속 침울해 있어요..
P : 그렇게 컨디션에 무리가 가서 일에 지장있으면 큰일인데......
타카기 : 역시 자네로군, 이럴 때까지 일 생각이라니.
P : 뭐, 직업병이라도 되었나 보죠.
P : 그건 그렇고 너희들 라이브 연습을 잘 하고 있냐?
유키호 : 저어, 그게에...
P : 설마 스케쥴이 바쁘다고 연습 안하는 것은 아니겠지?
마코토 : ...........
P : 하루카가 바라던 것은 바로 너희들과 같이 연습하는 것이었어.
P : 침울해진 하루카를 다시 원래대로 하려면 그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지 않을까?
리츠코 : 그, 그렇네요.......
히비키 : 그, 그럼 우리는 이만 가볼게.
타카네 : 다음 일이 있어서...
미키 : 허니와 벌써 헤어져야 해?
코토리 : 내가 간호하고 있을테니 걱정마.
P : 뭐, 너희들도 열심히 해라!
P : 화이팅이다, 765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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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오전 0시 38분 병원 복도
환자 : 이 씨x, 니들이 간호사야? 이 씨x랄것들아!
환자 : 나 혼자 술 쳐먹는 것도 못해?!
간호사 : 그, 그만하세요!!
환자 : 뭘 그만해, 이 싸가지 없는 새....
P : 이 밤중에 뭐하는 짓이야....
P : 목발 짚고 나가봐야 겠다.
P : 이보세요! 조금 조용히 좀 합시다!
환자 : 뭐? 이 씨X것아?
환자 : 내가 떠들건 말건 뭔 상관이야!
P : 여기는 병원입니다. 게다가 지금 12시라고요.
환자 : 저 년이 나 혼자 조용히 술 좀 먹고 있는데 괜히 와서 트집 잡았다고!
P : 원래 병원 내에서는 술 금지입니다.
P : 그리고 말 좀 조심하시죠. 간호사에게 저 년이 뭡니까.
환자 : 이 새X가 뒤지고 싶어서 환장했나.
P : (이 사람 술쳐먹고 대체 뭐하는 짓거리야.)
환자 : 씨X, 내가 왕년에는 주먹 좀 놀렸어?
P : 어라? 지금 저에게 주먹을 놀리려 하십니까?
간호사 : 그, 그만 두세요! 그 분은...
환자 : 너 이 새X 죽어봐라!
휙
환자 : 어라?
P : 지금 먼저 선공을 하셨으니...
P : 카운터 갑니다!
뻐억
환자 : 끄악!!!!!!!!
털썩
P : 뭐야, 어퍼컷 한 방에 쓰러지다니.
간호사 : 꺄, 꺄악!
P : 소리지르지 마세요. 그냥 기절한 거에요.
P : 또 이 사람이 이러면 불러주세요. 한 방 더 날려줄테니...
간호사 : 아, 네....
P : (이제부터... 당분간 병원에서 생활해야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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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전 7시 31분 병원 1인실
똑똑똑
P : 들어오세요.
하기와라 타다카츠(萩原 忠勝, 54) : 미나모토, 몸은 괜찮은 거야?
P : 뭡니까, 직접 오신겁니까?
하기와라 : 아니, 뭐. 할 것도 없고 해서 병문안 왔어.
P : 그래요?
쾅
환자 : 너 이 새X! 이제 네 차례다!
깡패 1 : 저 놈입니까, 형님?
환자 : 아, 착실히 밟아줘라.
깡패 2 : 헤헤, 우리는 환자고 뭐고 봐주는 것이 없다고.
P : (대충 5명 정도로구나.)
하기와라 : ....이것들은 뭐야?
P : 뭐, 알아서 밟아주십쇼. 구경이나 하겠습니다.
하기와라 : 아시카가! 모리!
아시카가 코다카(足利 小鷹, 24) : 네!
깡패들 : 어, 어라?
하기와라 : 이 녀석들 좀 사근사근 밟아줘라.
모리 키요마사(毛利 清正, 38) : 분부 받들겠습니다, 어르신.
깡패들 : 네... 네 녀석들은 뭐야!
아시카가 : 우리들은!
모리 : 자랑스러운!
아시카가, 모리 : 하기와라 파이다!!!!
쿠쾈콰콰쾈콰콰콰쾈
그리고 그 날 병원에는 무려 5명이 입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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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프로듀서가 병원에 입원을 했네요.
사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기 때문에 도무지 소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래 애니마스 대로라면 3월 쯤 퇴원하는 것을 1월 말로 앞당겼습니다.
그 핑계로 프로듀서는 어마어마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정했고요.
그래도 소재가 부족하면... 뭐, 날짜를 뛰어 넘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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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해문서에도 그렇게 쓰여있습니다.
자기가 누구한테 뻗대는지는 알고 질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