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알아주고 달래주는」
P「그런 남자」
코토리「네? 갑자기? 왜요?」
P「너무 힘이들어서」
P「지칠때...」
P「항상 네 편이 되어」
P「주는 그런 남자」
코토리「프로듀서씨가 그런 남자에요?」기대
P「한번 눈길만」
P「주고 갔는데」
P「말없이 원하던」
P「선물을 안겨다 주는」
코토리「좋죠, 그런 남자~ 아아 좋겠다~」
P「잘생기진 않아도」
P「네가 가끔 기대어」
코토리「피..피요?!」
P「쉴수 있게 넓은 가슴을」
P「가진 남자」
코토리「저.. 프로듀서씨, 혹시 그래도 된다고 하는 거에요?」
P「그런 남자가..........」
P「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코토리「?!」
P「너도」
P「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코토리「헐;;;;;;;」
P「뭔가」
P「애매한놈들이」
P「자꾸 꼬인다는건」
P「너도 애매하다는」
P「얘기야」
코토리「이거 노래 가사죠?! 그렇죠?!」
P「훌쩍 떠나고 싶을때」
P「너를 태워 바다로」
P「쏘는 그런 남자」
코토리「그러고 보니 예전에 다들 바다 놀러갈 때 저는 못 갔죠..」 ( 애니마스 참조 )
P「키가 크고 재벌2세는」
P「아니지만」
P「180은 되면서」
P「연봉 6천인 남자」
코토리「내 맘에 딱 드네」키득
P「네가 아무리」
P「우스 갯소리를 해도」
코토리「뭔가...」
P「환하게 웃으며」
P「쿨하게」
P「넘기는 남자」
코토리「아까랑 비슷한데;」삐질
P「내가 만약에 그런」
P「남자가 될수 있다면」
P「한눈에 반 해 버 릴」
P「그런 남자라면」
코토리「아」
P「약을 먹었니」
P「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코토리「그만 하세요;」
P「나도 인생을 좀 즐겨봐야지」
코토리「어쩌라구요;」
P「왕자」
P「님을 원하신다면」
P「사우디로 가세요」
P「일부다처제인건」
P「함정」
코토리「...」
P「네 가슴에 에어백을 달아도」
P「눈밑에다 애벌레를 키워 보아도」
P「숨길수 없는 단하나의 진실」
코토리「갑자기 왜 이리 심하게 대하는건데요? 아 화날라 그래.」
P「너는 공격적인 얼굴이야」
코토리「그럼 프로듀서는」
P「총을 맞았니」
코토리「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래요!」
P「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P「너도 양심이 있을것 아니냐」
P「뭔가 애매한놈들이」
P「자꾸 꼬인다는건」
P「네가 운이없는게」
P「기다림이 모자란게」
P「아냐 그냥 넌」
P「별로야」
- 다음 날 사무소 문 앞 -
코토리「내가 그냥 회사를 그만 둬야지 진짜.. 더는 일 못하겠어..」
P,일동「짜잔!」
코토리「?!」
P「어제 죄송해요.. 사실은 제가 오늘 이걸 하기 위해서」
코토리「이, 이건 딸기맛 운석 반지!」
코토리「좋아요.. 허락.. 할게요.」
P「자 그럼 사양않고 갑시다! 웨딩 플랜!」
일동「에이- 에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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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P입니다
저번주 부터 들었던 노래가 감명 깊어서 쓰려 했는데 마땅한 대상이 없어서..
마침 솔로인 고또리씨를 노려 써봤는데 매칭이 잘 되서 좋았습니다.
이제 고또리씨는 솔로가 아니다 이말입니다.
여담으로 웨딩사진에 P는 P헤드를 쓰고 찍었다고 합니다.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붙였습니다!
어째서 코토리를 괴롭히는 거야...
하지만 달달한 뒷 장면이 짤려서 전달이 안 됬네요
엔딩이 그래도 전혀 좋지 않아! 감히 그런 식으로 괴롭히다니! 용서못할 P다!
P가 피로 범벅되는 글이 나올 것 같다..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어느 기체의 연료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알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반전은 생각 못 했지만요...
그런데 노래 듣고 열받아서 프러포즈 거절하면 그것도 엄청 웃겼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