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아마 전에 게임 게시판에서 말씀 드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 프로덕션에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습니다.

P의 담당 아이돌이 아스카와 카에데 씨인데, 카에데 씨는 P가 마중을 나가야 하고, 아스카는 자기가 P 마중을 나와준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 카에데 씨는 예산 안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심지어 페스 카에데 씨조차!!!), 아스카는 항상 예산 한도 안에서 나온다는, 카에데 씨 1차와 아스카 1차 이래 유서깊은 전통이죠.

오늘도 이 전통이 지켜질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년 무료연차고 뭐고 제단을 세우고 바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스카에게 고맙게도, 오늘도 전통은 지켜졌습니다. 역시 제단은 과학입니다. 성유물은 실재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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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일부 곡에서 확인된 바로, 특정 연출에서 아스카의 왼쪽 눈(객석에서 볼 때 오른쪽) 색깔이 변하는 연출이 있습니다. 눈에 파란 빛이 들어오면서 노란 선이 생기는 것으로 확인 가능하고, 무대가 어두울수록 더 쉽게 확인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눈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

- 온톨로지

- 피어라 Jewel

- 쌍익의 아리아

- 바벨

- Max Beat

일단 기본 상태는 불 off인 듯하고, 일부 곡 일부 장면에서 눈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확인됩니다. 일단 제가 확인한 것은 온톨로지와 피어라 Jewel, 쌍익의 아리아, 바벨, Max Beat입니다. 아스카가 참가한 곡 중 리틀 리들과 미완성의 역사, Starry-Go-Round는 이 연출이 없습니다.

이번 SSR 모델링에서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특히 어두운 무대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연출이라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온톨로지와 바벨에서의 연출은 정말 압권이네요.

아스카가 오드아이라니… 아스카에데를 암시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