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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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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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피스트리 (벽걸이 족자) 라는 굿즈는 그럭저럭 유서깊은 굿즈 중 하나지요.
갖고 싶은데 사기도 애매하고, 갖고 싶은 그림이 꼭 있거나 하지도 않기에
직접 만들어 보고자... 이미지를 구해서 psd 파일로 만들어,
원단에 출력해주는 업체에 원단을 보내어 드디어! 오늘! 받았습니다만!!!
... 상상을 초월하는 업체 측의 실수가 두 개나!
그 중 하나는 뭐라 해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가!!! 저질러진 채로 연락도 없이 왔습니다!
분명 문제 있으면 연락 달라고 했건만!!! orz
일단 실수 첫번째는...
원단에는 겉쪽 면과 안쪽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겉쪽 면이 아닌 안쪽 면에다 프린트를 해줬어요!!!!!
정말 너그럽게 생각하면 이거까진 뭐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참사는...
미키 마미루 사레타노~
...
!!!! 으앙아!?!?! 으아아ㅠㅏㅠㅠㅠㅠㅠ
짤려서 순간 누군지도 기억 못했지만, 어쨌든 하루카와 치하야입니다
...
이쪽은 아예 상반신이 나간 것은 물론이고
좌상단에 보면 출력 이미지에 깨짐까지 보입니다 심지어!!!
...
으앙앙아!!
아 내가 원단을 모자라게 보냈나ㅠㅠㅠㅠ 그래서 그런거면 어떡하지 ㅠㅠㅠㅠ 라고 생각했는데..
넉넉하잖아!!!!
아래 넉넉하잖아!!!!
무슨 짓을 하는거야!!!! 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그나마 중간에 끼워넣은 이미지들은 살았습니다만...
이것들도 원단 앞뒤가 바뀌어 출력되었기에 쓸만하지 못한 게 되었고...;;;
이 출력 오더의 메인은, 자기 것도 부탁한다며 지인분께 의뢰받은 미키였기에-_-; 참사가 났습니다...
후...
내일 전화해서 브레스 뿜을 대본이나 써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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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