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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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하기
몬헌 와일즈 금관작 다 하고 플레 찍기
본격적으로 뭐 심고 하는 건 4월 초순 이후가 될 거 같습니다. 작년에 너무 일찍 심었더니 고추가 좀 비실하더라고요. 작년에 옥수수 심은 자리에 고추랑 가지랑 토마토랑 심어야겟습니다. 옥수수는 반대로 고추랑 가지랑 토마토 자리에. 갓 수확한 옥수수는 텃밭에서만 먹을 수ㅜ있으니... 암튼 올해도 라따뚜이를 엄청 만들어먹어야죠. 아맞다 호박도 좀 심을까? 파프리카도?
취미생활을 돈 벌자고 하는 건 쌀숭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요즘 물가를 보니 이게 절약 = 돈벌이로 이어지는 걸 보면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집에다가도 표고버섯 묘목 사서 길러볼까...
그리고 헌터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금관작을 완료했습니다. 언제나 금관작은 버리고 가는 저였지만 이번 작 부터 망원경으로 금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퀘스트 나눔 같은 거 없이 혼자 힘으로요. 시이우 최소금관은 마지막까지 애먹이더라고요.
사실 할 거 없어서 도전한 감도 있습니다 쉬워져서 뉴비들 입문 많이 한 건 좋은데 역시 컨텐츠가 부족하단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아티어 무기들 성능이 아주 압도적이지 않다는 점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라바라 무기면 마비 종결급 아닌지? 아티어보다 더 강하다고 느낄 정도. 건랜스는 진짜로 아티어를 쓸 이유가 없고 활도 용화살 세팅이면 아티어 안 써도 되고요.
생각해보니 이번작 난이도가 쉬워서 그런가 준 웨폰마스터로 플레이했습니다. 보우건이랑 대검 빼곤 다 다룰 줄 안다는 느낌이에요. 보우건이야 헤보나 라보나 탄 보충이 귀찮아서 문제지 조작은 금방 익숙해지고 대검은 저한텐 아직도 어렵네요. 차지 태클 넘어려운것.
솔직히 몹들 체력 한 1.5~2배로 늘렸으면 쉽다는 소리 전혀 안나왔을듯. 체력이 적어서 그렇지 패턴들 보면 꽤 어렵게 나왔습니다. 당장 라바라바라나만 해도 뿅뿅 튀어다니는 게 회피도 겸해서 느린 무기들은 상대하기 힘들고, 아자라칸도 숄더태클 같은 거 뜯어보면 판정이 3개나 존재하는 개사기 기술이고, 시이우 찌르기는 뭔 초스피드 죽창이고, 레이아는 그냥 앵화룡 가져다 넣었고, 얀쿡선생님 패턴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 까다롭게 만들었고, 레우스는 아예 라이즈 패턴에 월드 사양을 넣었고, 고어마가라는 구작식 돌진패턴이 나오고... 체력만 늘리면 ㄹㅇ 어려웠을 듯 해요. 데미지는 어찌되었든 역전 기준으로 강한 편이라...
암튼 전 잘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럽지만 제 삶은 지금 평안하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저축도 하지, 취미도 있지...
봄입니다. 꽃도 피네요. 요즘 출근길은 개나리 꽃길입니다
아이커뮤 회원 여러분들의 앞날에도 꽃길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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