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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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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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찍어온 따끈한 밤하늘
이 아니라 사실 오늘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얼진 않은 도로. 퇴근할 때 보니 그래도 큰 도로는 다 치워놨더라고요
출근하다가 이뻐서 한 컷
지금 보니 필터 조절을 좀 잘못했네요. 출근하고 있을 땐 잘 찍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출근은 인간의 정신을 좀먹어가나봅니다.
덕분에 저어는 오늘 아침 30분 넘게 눈밭을 헤치며 걸어서 출근해야 했습니다. 으에에 손이시려워꽁 발이시려워꽁! 게다가 출근하자마자 제설작업에 동원되기까지. 오오 붓다여 당신은 정녕 게이에 새디스트인것입니까 하지만 저어는 지옥의 야차이지 죄인이 아니옵나이다!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 와중에, 강원도는 어김없이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제작년 크리스마스 때도 이랬던 거 같네요. 그러고보니 어느새 이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더 지나버렸네요.
아무튼 겨울이니 눈은 내리고 교통은 멈춰도 사람은 출근하고 설경은 오늘도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아이커뮤 회원 여러분들은 눈 대처 잘 하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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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담이고 제가 있는곳은 눈이 덜한편이군요.. 날씨는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살짝 얼은것만으로도 사람은 미끄러지죠 조심해야혀
미끄러지고 고드름 떨어지고, 위험한 일이 많죠
(?)
충남권이라 그릉가 제가 사는 동네는 언제나
눈으로도 비로도 난리가 잘 안나더라구요 흐음
아?침에 출근할때만 눈이 쬐끔씩 오는것 같더니
지금와선 완전 쨍쨍..
멀리서 보는 입장에선 꿀잼이지만!
폭설로 인한 엄청난 눈길 헤치며
이토록 힘겨운 출근이라니...!
워낙 겨울철 눈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제설 작업은 겨울의 일상 직무로군요.
설경이 절경이라지만,
항상 빙판길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제설 열심히 한 덕분에 오늘도 교도소는 정상영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