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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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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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mazon.co.jp: アイドルマスター2 眠り姫(1) (電撃コミックス) : 茜 虎徹, 高冬 蒼士, バンダイナムコゲームス: Japanese Books)
바로 2011년에 발매된 '아이돌마스터 2 잠자는 공주'를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중학생일 무렵에 다니던 수영장에 있었습니다. 바로 옆을 보면 산과 강이 보이는, 상당히 외진 곳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수영장 지하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어떤 모임이 개최된다지 뭡니까. 내려가 봤더니 마치 지하철 상가와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게다가 온갖 종류의 책이 다 있더라고요! 만화, 라이트노벨, 게임 원화집 등등... 그런 계열의 모임이었던 거죠.
그리고 저는 운명과도 같이, 책꽂이에 꽂혀있던 치하야와 만난 겁니다. 무려 한글 정발본!
'이게 정발됐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런 게 무슨 상관입니까! 치하야가 주인공인 코믹스가 내 손에 있는데!
...여기서 꿈이라는 걸 눈치챘어야 했어!
잠깐 다른 데 더 구경하고 와서 사려고 일단 두고 갔다 다시 왔더니 없어져 있었습니다!! 실제 상황이라면 절대 안 그랬을 텐데!! 왜 그걸 두고 가 왜!!!
온 상가를 다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저는 결심했습니다. 정말로 사고 말 거라고!
애초에 이러기 위해서 공부한 일본어다! 제발 재고 님 남아계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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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덩달아 속아버렸지 뭐야?ㅋㅋㅋ
옛 코믹스 이야기를 보고 떠오르는 건 TWAO
이거 정발해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
근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어서 라이브 뷰잉이 맞았는지 까진 모르겄네욬 극장같았는디ㅋㅋㅋㅋ
'내가 이걸 갑자기 어떻게 보고 있지?' 생각이 들자마자 갑자기 깨버렸습죠<..
후반부에 치하야 비중이 확 높아지는 게 인상깊었는데
마왕엔젤 살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