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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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35년동안 나라 없이 고통받던 한민족이 나라를 되찾게 된 날입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민족은 나라를 되찾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사실 아이마스 팬분들, 아니, 일본문화 팬분들에게도 무척 중요한 날입니다. 만약 한국이 독립하지 못했다면, 아마도 일본과 나치독일이 전쟁에서 이겼다는 뜻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텐데, 그랬다면 전세계가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전체주의에 휩싸여 고통받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일본 대중문화는 온통 군국주의 미화물로만 가득했을 것입니다. 당연히 아이마스는 물론, 마리오, 소닉, 포켓몬스터 같은 걸출한 브랜드들은 상상도 못했겠죠.
그러기에 우리는 이 날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것이며, 독립을 위해 노력해 온 독립운동가들의 희생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저 비효율적인 일본 문자체계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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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군국주의 미화라고 하니, 군국주의로 치달은 평행세계 일본이 나오는 애니가 나왔던 게 생각나네요. 제목이 뭐였더라
아무래도 감벽의 함대(紺碧の艦隊)가 생각나네요.
제3 제국과 일본 제국이 압도적인(이라 쓰고
시대 초월 현대식) 무기를 개발해 연합국을 제압하고
세계의 패권을 장악한다는 가공의 역사를 다루는 문제작입니다.
추축국의 승리를 가정하고 쓴 이런 류의 작품들은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여러 소설로도 많이 나왔는데
로버트 해리스의 '당신들의 조국(1992)'(나치 치하 유럽) 또는
필립.K. 딕의 '높은 성의 사나이(1962)'(나치,일제 분할통치하 미국)이 유명하군요
나치가 세상을 지배한다면...이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은 게임 울펜슈타인 시리즈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거일 작가님의
'비명을 찾아서(1987)'(일제 치하 한반도)'가
무척 흥미로웠군요.
역사에는 '만약'이 없기에
때론 다행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