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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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저녁이에요. 미후네 미유입니다. 보내주신 데레메일에 답해드리러 왔습니다.
제대로 대답해드릴 수 있을지 조금 긴장하고 있지만... 괜찮으시면 같이 해주세요.
Q. 요즘 미유 씨 안에서 붐인 건 뭐가 있나요?
A. 릴랙스 되는 음악 영상을 틀고서 자는...... 거려나요.
좋은 냄새의 아로마를 피우고 듣다 보면, 평소보다 더 푹 잠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좀 사치부릴 때는 쉬는 날에도 똑같이 하고 낮잠을 자고 있답니다♪
Q. 비오는 날에 산책하는 법을 좀 물어보고 싶어요.
A. 빗소리를 즐기거나, 아니면 따뜻한 커피를 마시러 일부러 가게에 가거나.
새 우산이나 비신 같은 걸 사놓으면 내려놓기 위한 나들이 삼아 즐길 수 있답니다.
Q. 당신을 만났기에 지금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미유 씨가 있으니까 내일도 힘낼 수 있습니다. 미유씨는 자신의 마음의 기둥 같은 것이 있나요?
A. 뻔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평소에 같이 열심히 하는 사무소 여러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입니다.
그러니 저야 말로 감사를 표하게 해주세요. 만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떠셨나요? 전부 대답을 드리진 못 했으니까 다시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를.
다들 같은 마음이겠죠.
비 오는 날 산책 얘기를 하고 있으려니
열어놓은 창문 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듣기 좋은 빗소리 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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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문답!
담당 아이돌과 만나 마음의 안식을 얻은 것은
비단 미유씨의 경우만이 아니겠지요.
개인적으로도 담당 아이돌을 알고 난 이후
삶의 색조와 명도가 한층 밝고 선명해졌으니까요.
아이돌 마스터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슈코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던 시절이었지만
당시 제 4대 신데렐라 걸로 선정되면서
SNS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던 '슈코'를 처음 본 것이
그 후 오래도록 이어지는 행복한 열병의 시작이었네요.
비오는 날의 산책...
다소 거친 봄비지만 해묵은 겨울의 메마른 흔적들을 씻어내리고
새로운 봄날을 신선하게 싹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김춘수
봄비에 어울리는 시적인 문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