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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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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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작업도 일단락 됐으니...
이제부터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해 드리겠슴다.Q. 주변의 레벨이 높아 그림 그리는 게 점점 무서워져서 그리지 않게 됐어요.
다시 그리고 싶다... 는 마음은 있는데 즐겁게 그리는 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A. 음- 그렇슴까. 일단은 「무리하지 말자」고 할까?
잘 그려야지! 라고 너무 생각하면 왠지 느낌이 좋아지지 않죠. 선도 색도 움츠러든다고 할까.
향상심도 파워가 되긴 하지만... 분명 느긋하게 그리는 게 제 성에는 맞는 거겠죠.
그러니 우선은 어깨에 힘 빼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주한다. 그러는 게 좋다고 생각함다.
Q. 좋아하는 색은 뭔가요?
A. 굳이 말하자면... 「그 캔버스에 첫 번째로 올릴 색」...이라고 할까.
아직 아무 색도 올라가지 않은, 어떤 색이든 올릴 수 있는 곳에 자신의 마음을 처음으로 접할 때의 색.
그렇다고 할까. 너무 멋부린 것 같슴다.
Q. 언제나 독창적인 사키가 너무 좋은데, 가끔은 아이디어가 막힐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 사키는 어떻게 기분전환을 하나요?
A. 저 같은 경우는 깊이 고민하기 전에 놀러가는 일이 많슴다-.
하지만 그 사람이 편하다면 철저히 놀아도 되고, 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디어가 꽉 막힌 상태에서 캔버스를 마주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그려야만 되는 상태를 만들면, 아마 느긋해질 수도 없지 말임다.
...... 그래서, 이렇게 하면 되는 검까? 또 질문 있으면 보내줬음 함다.
그럼 나중에 다시!
그림을 그릴 때 조언으로 자주 듣는 말이 너무 힘주지 말라는 겁니다.
너무 힘주면 수정하거나 할 때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림은 즐거워야 하니까요.
뭐 이걸 알더라도 맘대로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만.
그래도 창조적인 작업은 즐거움에서 와야 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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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러나 완성은 100년 뒤가 되겠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