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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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메인MC 슈가 하트와 여러 게스트들의
드라이브 토크쇼를 표방하는 방송 기획,
にーなな@27sai_club 작가님의 인기 2차 창작 시리즈, '슈가하드라이브'!
…입니다만, 지난 주(토키코 님 편)부터 어제(슈코 편)에 이르기까지 정작 MC인 슈가하트, 사토 신 씨의 출연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건 2주 전 방송인 제30회에서 있었던 일로 슈가하 씨가 스캔들에 휘말려버렸기 때문인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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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しゅがはドライブ☆見た?
오늘의 ☆슈가하 드라이브☆, 봤어?
形而上学的な二宮飛鳥というレゾンデートル回だったね――。
#30화 [형이상학적인 니노미야 아스카라는 레종 데트르]
* 역주 : Raison d'être, 존재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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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聴者のみんな…非日常な世界へようこそ。
今宵も、我が盟友と走り行くのさ。
시청자 여러분, 비일상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밤도, 우리의 벗과 함께 달립시다.
今日の佐藤さんはいったいどなたとどこに行くのか!?
오늘의 사토 씨는 누구와 어디로 향할까요?!
このあとすぐです!(番組P)
곧 시작합니다! (방송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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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ミは今日☆しゅがはドライブ☆を見たか――
너는 오늘 ☆슈가하 드라이브☆를 보았어?
まぁそんなものを観なくとも、今日もセカイは誰かを裏切るし、コーヒーには砂糖だって入れる。
뭐, 그런 걸 아니본다 해도, 오늘도 세상은 누군가를 배신할 테고, 커피에는 설탕도 들어가겠지.
隣に座るのが二宮飛鳥だったとしても、ね。
옆에 앉은 것이 니노미야 아스카였다고 해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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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하 드라이브
#30 니노미야 아스카
결정된 그 이후의 운명은…
<니노미야> 자, 어디로 향할까? 철의 요람에 감싸안겨 닿을 그곳에 기다리는 것은, 재앙인가, 아니면…
(초특가 야놀자~♪ 초특가 야놀자~♪)
<니노미야> 어디라도 좋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초특가 야야야야야야야야 야놀자~♪)
* 역주 : 원문은 일본에서 유명한 '고수입 채용정보 바닐라'라는 이름의 여성용 (풍속) 구인 사이트의 광고 차량.
本来NG予定だったオープニングですが……。
원래 편집하려 했던 오프닝입니다만…….
あえて披露します!
그래도 공개합니다!
今日のゲストは二宮飛鳥ちゃんです!
오늘의 게스트는 니노미야 아스카 양입니다!
リテイク?
재촬영이요?
この番組は一発撮りしかしておりません!(番組P)
본 방송은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방송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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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앗, 똑바로 앉아
당연히 혼났습니다---.
さて、今日は飛鳥ちゃんの名字「二宮」から連想しました、神奈川県二宮町方面へドライブです!
그러면, 오늘은 아스카 양의 성 「니노미야」에서 착안한, 카나가와 현 니노미야 쵸 방면으로의 드라이브입니다!
ちょっと出発に手間取っておりますが……。(番組P)
출발이 조금 늦어져버렸습니다만…….(방송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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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이거… 정말로 노아 씨도 쓴 거야?
飛鳥ちゃん真面目ですね!
아스카 양 진지하네요!
のあさん置き土産のサングラス!
노아 씨가 남기고 간 선글라스!
意外と似合ってません?
의외로 어울리지 않나요?
佐藤さんは、ちゃんと前を見て運転してください!(番組P)
사토 씨, 제대로 앞을 보고 운전해주세요!(방송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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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거짓말?! 진짜? 진짜 아스카야?!!
<사토> 하트도 있어♪
꺄~!! 진짜 레알로? 응? 정말?
너무 멋져!! 얼굴도 엄청 작아!!!!
<사토> 하트도 있어~♡
어떡해 너무 멋져!! 진짜 아스카는 너무…
<사토> 하트도 있어
<사토> 좀 들으라고☆
さすが飛鳥ちゃん大人気ですね!
역시 아스카 양은 인기가 많네요!
でも、佐藤さんも売れっ子アイドルなんですよ!?
하지만 사토 씨도 꽤 먹히는 아이돌이랍니다?
皆さんお忘れかもしれませんが、GoJustGoの選抜メンバーでもあるんですよ!
다들 잊으셨을지도 모르지만, Go Just Go 선발 멤버이기도 해요!
って、誰も聞いてない……。(番組P)
…아무도 안 듣네요…….(방송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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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엄마, 지금 촬영중…… 응? 카레?
……순한맛!!
片翼天使はお甘いのがお好き☆
편익의 천사는 순한맛을 좋아해☆
マリリン・モンロー様も微笑んでらっしゃるかと…。
마릴린 먼로 님도 웃고 계실 거예요….
いえ、収録中はスマホの電源はお切りくださいね?(番組P)
아, 촬영중에는 핸드폰 꺼주세요~(방송 프로듀서)
* 역주 : 마릴린 먼로의 이름을 딴 와인 '마릴린 메를로'는 메를로 특유의 잘익은 단맛과 부드럽고 순한 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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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14살! 대인기 아이돌!~
[다크 일루미네이트] 니노미야 아스카
장발의 성·인·미·녀와… 드라이브♡데이트
은밀한 차 안에서… "다음 세계<신세계>"♡
오후 무렵, 한적한 길을 달리는 미니밴 한 대. 운전하는 것은 장발이 어울리는 성인 미녀. 그리고 조수석에 앉은 것은 14살 아이돌, 니노미야 아스카였다. 모 아이돌 정보통은 「니노미야는 단정한 생김새 때문에 여성팬이 정말로 많다.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을 사람도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의 쿨한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미소를 띄운 채 잡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운전석의 미녀와는 상당히 친밀한 사이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두 사람은 때로 얼굴을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한 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번 일에 관해 니노미야의 소속사에 전말을 묻자, 「TV방송 촬영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소속사의 프로듀서는 「드라이브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운전석에는 MC인 사토 신 씨가 앉아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얼마나 구차한 변명인가. 사토 신은 버라이어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예능 아이돌로, 운전석의 미녀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크다. 우스꽝스러운 안경을 쓰면서까지 숨기려하는 상대는, 니노미야를 존재증명하는 인물일까.
本日もご視聴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こちらは、収録時にスクープされてしまったものです!
녹화 중에 특종 기사가 나버렸네요!
せっかくなので、宣伝に!
모처럼이니 광고하겠습니다!
ゴシップ誌も大変かと思いますが、今後とも☆しゅがはドライブ☆をご贔屓にお願い致します。
가십지 일도 바쁘시겠지만, 앞으로도 ☆슈가하 드라이브☆를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ただし、佐藤さんはお笑い系アイドルではありません!(番組P)
아, 사토 씨는 예능 아이돌이 아니에요!(방송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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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 사죄 기자회견
장소 : 도쿄도내 호텔
얼마 전, 저 슈가하… 사토 신이 TV 방송에서
여러분께 다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솔한 행동을 한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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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로 많은 분들께 심대한 고통을 끼쳐-
아윽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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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아스카 양과 차 안에서 과도하게 꽁냥꽁냥한 점에 대하여, 이 자리에서 사죄드립니다.
P "10초 허리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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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동시에 방송전파를 타버리는 낯 뜨거운 광고. 저기요! 이쪽에는 중학생이 있거든요?!
사토 씨도 어디 가서 전혀 밀리지 않는 아이돌인데, 운전석에 앉아서 잘 보이지 않았나보네요. 그리고 독특한 안경을 쓴 아스카에게 시선이 쏠린 탓도 큰 것 같습니다. 안경이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노아가 썼을 때도 그렇고 아이돌의 비주얼이란 그런 걸로 가려지는 게 아니죠. 그리고 아무리 가십지라지만 기자가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방송계의 블루칩에게 예능 아이돌이라니요.
그건 그렇고, 아스카는 순한맛 카레를 좋아하는군요. 자극적인 매운맛 카레도 좋지만, 때로는 부드러운 순한맛 카레도 좋죠. 순한맛 카레를 좋아하는 아스카에게 진라면 순한맛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분명 아스카도 좋아할 겁니다!
[오늘의 교훈: 패션의 완성은 비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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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돌은 힘들구만.
오타쿠들 반성해!
슈가하드라이브 시리즈에 슈코가 출연한 것에 기쁜 나머지 서투른 번역을 해보았는데,
연관된 전후 시리즈를 추가로 번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토씨의 갑작스런 스캔들에, 슈코의 천하태평 놀먹 방송 스타일도 한 몫해서
쉬어가는 에피소드마냥 되어버린 감이 없지 않지만, 저는 그 특유의 '슈코다움'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시리즈 특성상 이전 편의 이야기나 아이템이 재등장하기도 하고,
슈코 편이 아스카 편의 연장선상에 있다보니 번역을 하면서도,
아스카 편의 소재가 자꾸 나와서 슈코 편을 위해 어디까지 번역을 해야할지...
부족한 일본어 실력과 일본 문화에 대한 몰이해로 망설여졌었네요.
특히 아스카양 편은 분량도 많고, 일본 방송 스타일을 표방하는 2차 창작 시리즈 특성상
일본에서 유행하는 방송 유행어나 스캔들 보도 방식, 연예계의 실제 소소한 사건 등
일본발 패러디 등이 종종 등장하기도 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다행히 아스카 양(과 아스카양의 성우분)을 무척 애정하시는 분이
전후의 이야기를 번역하여 이해를 돕도록 해주셔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쿠프(특종)'보도의 깨알같은 기사까지 번역해주시다니!)
미모의 성인 여성과의 드라이브 데이트는
상대의 성별을 불문하고 큰 화제가 되는군요.
당사자인 아스카양이 '그 사람 사토 신씨에요',
'그리고 그거 방송 촬영인데요."라고 손수 해명을 해도,
'예능돌이 그런 미모를 가진다니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아이돌을 외모로 깔보고, 눈과 귀를 닫는 막무가내의 보도 방식.
아무리 펜은 칼보다 강하다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펜'을 '칼'처럼 쓰는 사람들이 문제인가 봅니다.
P.S. 순한맛 카레를 좋아하시는 편익의 천사님은 정말 귀여우면서도 멋졌습니다.
슈가하드라이브 제작팀(にーなな@27sai_club 작가님)에 문의한 결과에 의하면, 일본 다이하츠사의 무브 캔버스라고 합니다. 의외로 되게 작은 차였습니다.
https://www.daihatsu.co.jp/lineup/move_can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