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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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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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보면 어딜가나 나무를 안 베는게 환경보호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안 그런 사람보다 많은 것이 한탄 스럽습니다.
실제로는 오히려 오래 산 나무들은 후딱후딱 베어서 목제나 종이 등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그 만큼 묘목을 심어서 성장 시키는 것이 환경에 좋은대 말이죠.
아니, 나무가 성장 하는것이 탄소고정 작용으로 성장하는 거라고 쉽게쉽게 생각하는 정도 라도 아는 사람들은 썩어 넘치고, 대부분은 다 나무도 나이를 먹으면 그 성장속도가 더뎌지는건 아는대, 어쩨서 그 두가지가 연결되지 않는 걸까요?
흔히들 목제로 쓰는 나무들은 대부분 10~15년 정도 성장 하면 그 이후엔 그 전보다 성장속도가 급감합니다.
유튜브 라던가 여기저기 보다보면 아실만큼 아시는 지식인들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 경우가 많아요.
전에 어디서 봤던 거로는 종이책을 몰아내고 전자책을 도입해 지구온난화에 대응하자는 식의 바보 같은 이야기도 보았어요.
반대라고!
오히려 목재, 종이 같은거 무진장 많이 써야 보호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종이나 목제가 시장에 유통되면 그만큼 목제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나무를 키우거나 전문적으로 목재용 나무를 키우는 기업이 나오고, 순환구조가 형성되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마구마구 자원으로 환원되는 거죠.
아니, 전에도 이런 비슷한 글 썻던거 같지만, 유사과학 이라던가, 지구평면론, 등등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수업과 시험 빡쎄졌는대 이과생 빡치게 만드는 것들에 피폭되어서 문과생도! 유치원생도! 고대 소설 오타쿠(종교인)도! 유사과학 신봉자도! 알 수 있는 종류의 내용을 재탕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들 묘목을 만들고 오래 자란 나무를 베어 넘기고 묘목을 마구 심는 겁니다.
추억의 나무?
지금 과학자들 거의 대부분이 동의 하는게 2050년에는 지구 년 평균 기온이 4.5도 오른답니다.
그딴거 챙기는 것들 싸대기 쳐서라도 추억의 나무고 뭐고 베어서 빽빽하게 묘목 심고 해야해요.
마구베고 마구 심자!
웨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레포트 망할!
식물의 스트레스 조사하다가 내가 스트레스로 뇌가 과부하 온다!
스트레스가 뭐 어때서!?
내 화단의 작물들은 내가 뻘짓해도 잘 살아!
경제성은 없지만.
그건 좀 보조금으로 해결해 달라고!
라울이 뭐 하는 사람인대!?
과학자는 아인슈타인 만 알면 되잖아!?
열역학?
이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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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야 오래된 나무를 자르고 새 나무를 빽빽이 심으면 이산화탄소 자체는 줄어들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괜히 오래된 나무를 베는 게 아니죠. 그리고, 그런 식으로 관리된 자연에서 얻는 감동은 사람 손 안 탄 원시림에서 얻는 감동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을 겁니다. 그냥 풍성한 사람이랑 머머리가 가발 쓴 거랑은 받는 느낌이 다르잖아요. 반박시 머머리.
그리고 벤 자리에 새 나무 심는 목재회사는 양반이죠. 그 비용 아끼자고 나몰라라 하는 놈들도 있을 것이고, 6.25 직후 한국처럼 묘목 왜심음? 그럴시간 있으면 땔나무나 해와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 테고요.
무엇보다 나무를 베고 숲을 작살내는 이유가 단순히 목재 수요 때문인 건 아닙니다. 농장 만든다고 열대우림 리아무 해버리는 건 꽤 유명한 이야기죠. 그 외에도 멀쩡한 산 하나 밀어버리고 아파트같은거 지을 때는 거기 있는 나무들을 옮겨심지도 않으니.....
나무를 벤 만큼 심는다! 는 등식은 사회적으로 성립하기 힘들다는 걸 생각해보면, 조금 이과적 감성이 과하니 가감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 실제로 본격적으로 목제 사업 하는 곳에서는 다들 그렇게 하고 있고요.
애당초 숲 면적을 줄이고 다른 목적의 토지를 얻을 려고 하는 벌목이 아니라 자원 활용을 위한 벌목이면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지금 보다도 지식 수준이 바닥을 기던 시대면 모를까, 뭐 애초에 그 정도 머리면 사업도 못 하겠지만.
농업 쪽을 봐도 그 일 오래 하려고 심고 키우고 사이클 잘 고려해 만들죠.
나무도 비슷해요. 그 사이클이 좀 길 뿐.
제가 말 하는건 목제의 사용을 줄이자는 이유가 환경보호 라는 이상한 사람들을 이해 못 하겠다는 소리에요.
뭐, 감동 같은 부분이야. 국립공원이라던가 몇 보호구역 같은 중요한 곳은 당연 건드리지 않아야 할 태고, 애초에 목제로서 가치 있는 나무로 영림업을 하니 별 문제 없을겁니다.
그건 이제 개소리라는 거 조금만 공부해보면 다 아는데
저런 사람이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나무의 성장 곡선 이라고 할 정도로 기록은 없겠지만, 성장속도가 자랄 수록 더뎌지는것 자체는 충분히 알고도 남을 시대니.
그런대도 당시 알아주는 수준의 지식인이라 할 수도 있을 사람이 나무를 베어 만드는 종이봉투의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 실현 하겠다고 비닐 봉투 만들었죠.
아니, 물론 이건 실제로는 벌목 만 하고 나몰라라 하고 새로운 숲을 사서 벌채권을 받아 나무를 베고를 반복하거나, 숲의 면적을 줄이고 그 부산물로서의 목제와 종이를 얻는게 당시 주류 였던거로 아니 말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