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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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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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 계시던 아주머니 두 분이 갑자기 멈춰세우는 거 있죠!
"거기 뱀 있어요 뱀!!"
뭐?! 뱀? 어디!!
근처에도 못 가게 하는 거 있죠...!
아 왜요~ 뱀 얌전하다고요~ 디스커버리 안 보셨나.
베어 그릴스가 먹으려고 덤비기 전까진 잠자코 있잖아.
살아있는 뱀은 항상 수족관 같은 데에서 유리 너머로만 봐서 꼭 실물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곤충이나 동물 사진 찍는 거 좋아한다고......
아파트 단지에 왠 뱀이냐 싶으시겠지만, 이 아파트 시골에 있어요. 글쎄 아파트 옆이 산이랑 밭이다!
색깔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풀 같은 연두색이었어요.
또 안 나오려나~
전에 나온 애는 어떻게 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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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클라리스는 뱀과 싸우기 시작했다.
야생 뱀과의 조우. 꽤나 신기하고도 오싹한 경험을 하셨군요.
그나저나 초록색 뱀이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뱀들 중 대표적인 초록색의 뱀이라면 '유혈목이'가 있습니다.
'화사(꽃뱀)'이라고도 불리는 뱀으로 흔히 물려도
별 탈이 없는 독이 없는 뱀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입 안에 독니를 가지고 있는 엄연한 독사입니다.
아파트 정원에서 뱀을 마주하는 일은
확실히 흔한 일은 아니지만, 프로듀서님께서 마주하신 뱀이
어쩌면 '독사'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고 생각하니
꽤나 섬뜩하네요. 별 탈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TV나 게임 등지에서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또는
경험치 셔틀(...)정도로 취급되는
낮은 수준의 몬스터로 나오는 뱀이지만,
실제로는 야생에서 마주하면
꽤나 위험하고 무서운 생물임은 틀림없습니다.
설령 독이 없는 뱀이었다하더라도
야생동물은 어떻게 반응할 지 알 수 없기에
항상 주의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