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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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을 적당히 손질해서 적당히 만든 닭도리탕특 : 국물맛 고기맛 미침
넓적당면은 서비스
생닭이 더 싸고 더 신선합니다. 얼마나 신선하냐면, 원래 닭도리탕 할 때 닭 한번 삶고 나온 국물은 냄새때문에 버리는데 이건 안버려도 됩니다. 하도 신선해서 뭐 이상한 거 떠오르지도 않고, 국자로 퍼서 한모금 마셔보면 잡티 하나 없는 그 풍부한 닭고기맛이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ㄹㅇ 이것만 가지고 장사해도 될 정도임. 육수에다가 대충 칼국수 하나 말아넣고 위에 고명만 좀 얹어주면....
하지만 중요한 건 닭도리탕 아니겠습니까. 원래는 다 버릴 육수지만 이번엔 반은 따로 담아서 보관하고 나머지 반은 그대로 닭도리탕에 투입. 와 국물 죽인다!
지난주엔 요리를 안 해서 뭔가 허전했는데 이번주에는 제대로 된 걸 해보네요.
생닭 손질하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국립국어원은 반성하라. 닭볶음탕이 뭐냐 닭볶음탕이. 어디서 근본도 없는 신조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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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닭을 맛없게 만드는 것은 죄악이다
빨리 치킨사서 면죄받으시고 하림본사 순례하고 오세요
그런데, 무심코 들어온 '아오이 토리' 의 '토리'가 일본어 鳥(도리) 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순화된 순우리말로써 '아오이 볶음' 이라고 불러야 올바른 국어습관과 한국인의 긍지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아아아아....
아 전 마요네즈에다가 와사비 섞어 주세요. 마요네즈만 하면 좀 느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