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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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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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랑 2차창작이랑 커뮤 보는건 좋아하는데 리듬게임을 못해서 게임할때 난이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게임오버하기 일쑤고 무엇보다도 노래가 참 저랑 안맞는게 고민입니다.
그래도 메인 컨텐츠가 노래인데. 일본 모에풍 목소리랑 노래가 너무 취향에 안맞아서 안 듣게 되더라고요. 애들은 예쁘고 귀여운데 말이죠.
사실 전 캐릭터 설정과 외모만 보고, 그리고 2차창작만 보고 그 부분만 피상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랑 아이돌마스터란 컨텐츠를 스스로가 진정으로 좋아하긴 하는건가 싶어요.
다른 사람들은 리듬게임 잘하고. 노래도 좋아하고 그러는데. 모두가 열정이 있고 모두가 전체적인 측면을 좋아하는데. 전 그러질 않으니까요. 한쪽 측면만 좋아하니까요. 그래갖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이마스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하기 참 실례인 것 같고 그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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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돌 ㅈ도 모르면서 2차창작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요 뭐
@를 좋아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고, 2차 창작은 그 중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공식이 2차 창작 요소를 열심히 역수입했던것만 봐도 말이에요.
저도 가끔 2차 창작을 하면서 이건 캐붕인가... 데레스테 대사를 들으며 이건 좀 아닌데... 하면서 약간 고민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도루 진짜 좋아!! 라고 생각하는 때가 더 많아서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놓을 생각도 안 하긴 했지만 어쨌든.
어덕행덕이라는 말도 있으니, 어떤 형태의 덕질이든 본인만 좋다면 장땡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예전에 나카무라 선생님(본가 하루카의 안사람분)께서도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구요.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뭔가를 좋아한다고 해도 그 안의 모든 걸 다 좋아할 수는 없는 법이잖아요.
아직도 취향으로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몇몇 있습니다.
그래서 전 어느새 신사력만 오지게 업그레이드 된 빌런이 되었구요 ㅋㅋㅋ
아무튼 프로듀서라고 해서 노래를 무조건 좋아하는건 아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