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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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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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말하자면 예술 적이면서도 동시에 왜 조커가 미쳐버릴수 밖에 없었는지 참...
조커 본인은 코미디언으로서 충실히 살고자 했건만 환경 그리고 특히 사람들로 인해 절망을 하게 특히 자신이 동경 하던 사람에게서 비웃음 거리로 전락했을때 보여진 표정은 참...그리고 그 사람은 자신의 잘못도 인지 하지 못한체 정신과 의사까지 불러오면서 망신을 주려고 하다가 결국 그것이 트리거가 되어서 아서가 진정한 조커로 각성 했을때는...
아서에게 살인 당한 사람들을 보면 어찌보면 자업자득이죠 결국. 아서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을때 솔까서 희생자에 대한 동정심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아서에게 동정심이 들었습니다. 자신들이 자처한 일이니까요 결국은.
영화의 평을 남기자면...주변 사람들로 인해 고담 뿐만 아니라 세상을 뒤 흔들 악의 탄생?
p.s 아서와 소피와의 관계도 참 절망적인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소피와의 썸을 타는것은 알고보니 다 아서의 망상이었다는것은......
p.s2 여담이지만 여기서 나온 브루스 웨인은 그냥 깡이 있어서 그런건지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한번도 웃거나 그러지 않더군요? 자신의 부모가 살해 당했는데도 원작과 달리 절망하거나 우는 장면도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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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느 히어로 영화와는 궤를 달리하는 무거움과 메세지를 보면서
이 영화는 '히어로 영화'가 아니구나...하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목을 '조커'가 아닌 '코메디언' 또는 '웃는 남자'와 같이
베트맨 시리즈와 무관하게 지었다 하더라도 굉장한 작품성과 스토리 덕분에
전혀 별개의 작품으로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코믹스 유래의 여느 슈퍼히어로물 작품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뜻.)
절대적인 사회악의 탄생과 폭력의 연쇄는
개인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들이 엮인 복잡한 문제라는 점을
영화는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군요.
한 편의 영화가 이토록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까닭도
실은 사회 저변에 깔린 수 많은 어두운 부분들을
아주 깊게 들여다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미국 사회 내에 만연한 빈부 격차와 황색 언론,
부도덕한 집권층과 소외받는 소수자들 등...
일종의 사회비판 영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아주 민감한 소재들을
곳곳에 망라하였더군요.
'히어로물'의 탈을 쓴 '사회비판물'.
화제작 '조커'의 진짜 모습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까닭은
단순한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모순이 가득한 '우리 사회' 그 자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지도요.
사회 속에서 차별받고, 천대받으며 조롱받던
한 남자가 점점 붕괴되고 미쳐가는 과정을
참혹하리만치 가슴 아프게 담아낸 문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