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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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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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시이카 생일이라는데
생일 축하를 밀리시타에서 나와서 받았다고...
너 니네 회사 안 가니??
아빠가 기다리시잖아...
지금 사람들 다 하나 같이 생각하는게
니네 아버지가 집에서 케이크 촛불 켜놓고 꼬깔 모자 쓰고
신작 로봇 장난감 사놓고 기다렸는데 정작 네가 안 와가지고
홀로 쓸쓸히 축하 노래 부르고 촛불 끄고 파티 정리하는...
그런 모습이란 말이야...
내가 다 눈물이 난다...
하이고 쿠로이 사장님...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그냥 친구들이랑 놀라고 용돈 챙겨주고 뒤에서 응원해주면 딸도 자연히 아빠 챙길 텐데
맨날 저런 애들이랑 놀지 말라고만 하니까 오히려 더 삐뚤어져버리는 거잖습니까.
사필귀정 인과응보...
울지 말아요 아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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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즉 이건 프로듀서의 계략입니다. 하나뿐인 딸을 뺏어서 사는 보람도 없는 바보로 키우려는 거죠!
여지껏 애지중지 키운 아이돌들로 결국 남 좋은 일만 해오신 우리의 쿠로이 사장님...
1. 오토나시 코토미
타카키 준지로와 쿠로이 타카오가 함께 키워낸 선대 아이돌. 죽마고우처럼 함께 코토미의 프로듀스 방향을 논의하며 그녀의 데뷔와 활동을 계획하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라이브를 중지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갈리며 결국 타카키 사장과 쿠로이 사장은 지금과 같이 티격태격하며 대립하는 관계가 된다. 둘 사이의 갈등으로 비록 코토미의 아이돌 활동 자체는 일찍 중단되게 되었지만, 그녀의 딸인 '오토나시 코토리'는 이것이 인연이 되어 훗날 타카키 사장의 회사 765 프로덕션의 사무원으로 입사하여 아이돌들을 서포트하는 귀중한 인재가 된다.
2. 프로젝트 페어리
히비키/타카네/미키 라는 전설적인 아이돌들로만 이루어진 유닛, 첫 등장 당시 765 프로덕션의 강력한 라이벌이었으나 결국 쿠로이 사장이 이들의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고 내치면서 유닛 전원이 765 프로덕션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현재 이들은 올스타즈의 핵심 멤버들로 각각 페어리,엔젤,프린세스 타입 아이돌들의 귀감으로 성장하였으며 숱한 후배 아이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정도로 멋진 톱 아이돌들로 자라나 쿠로이 사장의 안목만큼은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3. Jupiter
프로젝트 페어리를 잃어버린 이후, 사상 최초로 멤버 전원이 남성 아이돌 유닛을 결성하여 데리고 나온 쿠로이 사장님. 너무나 파격적인 등장에 765 프로덕션뿐 아니라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자체를 결딴을 내버릴 파급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이들 역시 쿠로이 사장과 멱살을 잡는 다툼까지 하고나서 제발로 961 프로덕션을 떠나 315 프로덕션의 핵심 멤버가 되어 아이돌 마스터 Side-M이라는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게 된다.
4. 시이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음악을 배우며 살다가 일본으로 귀국한 오스트리아인의 피가 흐르는 귀국자녀. 무려 쿠로이 사장의 친딸로 961프로덕션 소속의 강력한 신인으로 등장했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라이벌인 765 프로덕션 아이돌들과 사이가 굉장히 좋다. 기껏 오스트리아에서 귀국한 시이카를 데뷔시켜 765 프로뎍션을 견제하고자 한 쿠로이 사장의 생각과는 다르게 시이카는 거의 '준 765 프로덕션 아이돌' 마냥, 765 프로뎍선의 아이돌들 및 프로듀서 모두와 즐겁게 교류를 하며 아이돌 활동을 하고있다. 아버지의 속도 모르고... 아마 쿠로이 사장님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쿠로이 사장님의 역대 행적을 보자면...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결국 각자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가지고 대성한 것을 보면 그의 안목만큼은 탁월했다는 생각이드네요. 다음은 또 어떤 아이돌들을 키워서 남 좋은 일에 쓰실지...이쯤되면 15년 째 아이돌 자선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의 사나이 쿠로이 사장님이 보살 같습니다.
근무시간 꿀을 남의 직장 가서 빤다니 완벽하게 961의 인간다운 발상인것입니다(아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