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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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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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쳤습니다
큰집에서도 안 부치고 사먹은 전을 집에 와서 부쳐봤음
표고버섯전
존맛
진짜 위에만 보면 두툼한 동그랑땡 함박스테이크같음
농후한 버섯맛과 절묘한 고기의 조합
깻잎전
명절 땐 항상 부쳤음
이거 다른 집에서도 많이 먹나요?
가지전
사실 가지가 남아서 부친거임
맛있음
레후
레뺘앗!
아무튼 오늘 부쳐봤습니다
양도 꽤 넉넉하게 부쳐서 며칠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요
역시 명절은 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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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명절 음식들이 남아있사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밥도둑이라고 하면
역시...부침개..! チヂミ...! 煎...!
종류별로 부친 여러 전들을 보니 금방이라도 배가 고파지는 기분...
어릴적엔 오직 고기가 들어간 전만을 좋아했지만,
언제부턴가 버섯과 야채로 만든 전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덕분에 명절 밥상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 수가 더욱 풍성해졌네요.
준비부터 정리까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밖에서 사 먹는 것 외에, 직접 만든 전은 명절이 아니면 보기 힘들긴 하지만
갓 구운 전의 바삭함을 맛보게 되면
그간의 고생이 보답받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깻잎전은 생소하지만
배추전은 제법 친숙하네요.
명절 후 남은 전들로 얼큰한
'모둠 전 찌깨'를 만들어도 제법 맛있답니다.
사실 소를 안 넣고 만드는거면 그냥 베이스만 만들어서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도 있으니 가성비도 좋습니다. 물론 고기소가 들어가면 들어가는 품이 최소 2배!
배추전은 저도 좋아합니다. 그 심플함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은은한 단맛과 바삭함의 조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