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안녕. 이번에 데레메일 답변을 맡게 된 쿠로카와 치아키라고 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도 있지만 잘 봐줘. 그럼 시작할게.

Q. 쿠로카와 씨에게 있어 최고의 라이벌은 누구입니까?

A. 내 안에 있는 게으른 마음이야. 분할 정도로 무서운 존재지. 이것만은 아무래도... 그렇지.

Q. 목욕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A. 그날 컨디션에 따라 중점적으로 하는 건 달라지는데 머리 손질이 메인이려나.

머리칼은 칭찬받을 수도 있고, 스스로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Q. 수험생인데,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응원해주실 수 있나요! 치아키처럼 여성으로서 멋있고 훌륭한 대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A. 후후, 칭찬해줘서 고마워. 당신이 동경하는 여성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신을 바짝 차릴게.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원하는 결승점에 다다를 수 있을지... 모르니까 시험은 힘들지.

그래도 당신은 괜찮아. 그야 나를 모범으로 삼았잖아?

그렇다면 벌써 알고 있을거야. 곤경과 마주하는 방법, 불안과 싸우는 방법을.

다음엔 합격 보고를 들을 수 있을 거라 믿으니까. 힘내.

그럼 오늘 이쯤에서. 다음에 또 보도록 해.

한국도 일본도 전부 수험생들이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아는 분 중에 고3인 분이 계셔서 보면 안타깝더군요.

모두 자신이 동경하는 사람을 보며 희망을 갖고

그처럼 반짝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